주식용어 반대매매의 개념정리... 역대급 반대매매의 공포!!!

최근 폭락장에 빚투와 영끌로 주식장에 임했던 개미들이 큰 손실로 인해 빚을 갚지 못하고 증권사로부터 강제 처분되는 반대매매가 점점 늘어가고 있다는 뉴스를 자주 접하셨을 것입니다. 반대매매는 당하는 투자자에게도 큰 손실이지만 결국 주가는 더 하락하고 이로 인해 또다시 반대매매가 이루어지는 악순환이 더욱 무섭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주식투자하면서 반드시 알아야 할 주식 용어 중 '반대매매'에 관한 부분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대매매 뉴스기사

 

최근 급락장 8일간 반대매매가 무려 2000억원을 돌파했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6월 한 달 동안 4000억은 족히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에서는 반대매매 물량 출회가 이제 시작일 뿐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경고 시그널도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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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용어 반대매매란 무엇인가? 반대매매 개념 정리... 역대급 반대매매의 공포!!!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이건 정말 일생일대의 기회다."라고 판단하면서 레버리지를 일으켜서 신용이나 미수를 사용하고 영끌해서 주식투자에 나서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는 해당 종목이 크게 상승할 거라 생각하고 예수금을 동원해서 풀매수했는데 주가가 하락했을 때 물타기를 위해서 신용에 손을 대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주식을 시작한지 3년이 채 되지 않은 초보자 시절에는 아무리 종목이 크게 상승할 것 같아도 절대로 쉽사리 레버리지를 사용하면 안 되는데요. 그 이유는 미수거래, 신용거래 즉 빚을 내서 투자하게 되면 잘되면 큰 수익을 거둘 수 있지만 만에 하나라도 손실을 보게 되면 주식 반대매매를 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매매란? 증권사에서 미수금을 회수하기 위해서 투자자가 가지고 있는 주식을 강제로 판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강제 매매를 통해서 투자자의 종목을 증권사가 마음대로 강제 청산하는 것인데요. 투자자의 100% 증거금, 곧 증권계좌에 보유중인 투자자예탁금으로만 주식거래를 했을 땐 절대 발생하지 않지만, 미수거래, 신용거래 등 증권사에게 돈을 빌려서 투자했을 때 발생하는 것입니다.

 

 

 

미수와 신용의 의미는?

 

♦︎ 미수거래: 주식을 외상으로 사는 것

♦︎ 신용거래: 주식을 신용으로 돈을 빌려서 사는 것

 

 

미수와 신용의 차이점은?

 

미수거래와 신용거래 모두 증권사에서 돈을 빌린다는 점은 같습니다. 하지만 돈을 빌려주는 기간에서 큰 차이가 있는데요. 미수거래는 이자 없이 주식을 외상으로 빌리는 것이기에 3거래일 안에 빌린 돈을 갚아야 합니다. 

 

신용거래는 신용으로 돈을 빌리는 것으로 날마다 이자가 발생하지만, 미수거래와는 다르게 단기간에 돈을 갚지 않아도 됩니다. 90일안에 빌린 돈을 갚으면 됩니다. 하지만 이자율이 높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갚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미수와 신용의 반대매매는?

 

미수거래는 3거래일 안에 돈을 갚지 못하면 증권사에서는 즉시 보유 주식을 팔아버리는 반대매매가 발생하게 됩니다.

신용거래는 최장 90일동안 돈을 빌려서 사용할 수 있지만 만약 담보유지비율이 140% 이하로 떨어지면 마진콜이 발생합니다... 마진콜이 발생하는 경우를 예를 들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만약 투자자의 돈 100만원과 신용거래로 빌린 돈 100만원으로 주식을 매수했을 때 주식 껴이 빌린 돈의 140%이하인 140만원 이하로 떨어질 때를 말합니다. 마진콜이 왔음에도 증거금을 보충해서 계좌에 입금하지 않으면 증권사는 반대매매를 통해서 빌려간 돈을 회수하고 나머지 금액만 돌려주게 됩니다. 

 

 

♦︎ 마진콜: 증거금을 보충해서 증권계좌에 입금하라는 증권사의 독촉전화

 

 

반대매매가 투자자에게 정말 무서운 이유는?

 

반대매매는 투자자가 미수나 신용을 사용한 이후 기간 내에 빌린 돈을 갚지 않으면 증권사에서 빠르게 빌려준 돈을 회수하기 위해서 투자자의 입장에서 주가를 고려하지 않고 개장 직후 하한가로 매도 처분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투자자에게는 치명적입니다. 게다가 반대매매를 당한 증권계좌는 1개월간 미수동결계좌 처리가 되고 자동으로 증거금률이 100%로 변경되어 미수거래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게 됩니다.

마치 신용카드대금을 납부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 리볼빙으로 투자자의 연체를 막아주는 것 같지만 결국 리볼빙의 살인적인 수수료를 견디지 못하고 회원이 파산하게 되면 무섭게 빚 독촉을 하는 카드사와 어떤 면에서는 비슷하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빚은 언제나 무섭다는 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주식투자를 시작하신 지 3년이 아직 안되었다면 절대로 미수나 신용은 삼가시고 피하셔야 합니다. 오로지 내 돈으로 매매를 한 후 깡통계좌가 되어도 다시 벌어서 매매에 임하면 되지만, 미수나 신용이 잘못되면 그땐 정말 큰일 날 수 있다는 것을 늘 명심하세요...

 

코스피 지수

 

미수, 신용을 사용하지 않는 팁은?

 

영웅문 HTS 기준으로 메뉴 중 계좌-주식주문-[0398] 계좌증거금률 변경 및 등록 화면에서 증거금률 100% 적용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영웅문 사용하시는 분들은 제가 발행했던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키움 영웅문MTS 증거금률 변경하기 [키움 영웅문 활용법, 미수발생 방지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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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영웅문S 계좌비밀번호 변경하는 방법 [주식 다중계좌 사용시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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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영웅문 MTS/HTS 장전장후 시간외매매, 시간외 단일가 매매 방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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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영웅문 HTS 설정 노하우 [종합시황뉴스, 특징주, 가격차트설정, 기준선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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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식용어 반대매매란 무엇인가? 반대매매 개념 정리... 역대급 반대매매의 공포!!!" 에 관한 내용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최근 폭락장, 약세장을 겪는 우리 국내 증시에서 반대매매가 오히려 더 큰 하락을 부르는 요인이 될 수 있기에, 그리고 투자자로서 반대매매는 치명타가 될 수 있기에 반드시 숙지하고 알아야 될 내용이라 오늘 포스팅의 주제로 삼아 보았는데요. 부디 현명한 투자자로 미수와 신용은 될 수 있으면 사용하지 않으시길 당부드려 봅니다. 저 역시 주식 투자한 지 3년이 되기 전까지는 참아보려 합니다. 잘못 빚투 했다가 한방에 끝나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매매 참 두렵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