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실전 매매일지 (23. 9.18~22) 9월3주차 매매: 손절은 빠를수록 좋다!!
주식 투자자 여러분 모두들 안녕하신가요? 이번주도 성공적인 투자 하셨나요? 이번주 주식방송에서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주식장을 바라보면 정말 징글징글하고, 넌덜머리가 난다고 말입니다. 그만큼 어려운 주식장입니다. 하루에도 2천여개가 넘는 종목이 하락하고, 신저가를 뚫고 저점을 낮추는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주에는 2023년 하반기 IPO 최대어인 '밀리의 서재'와 '두산로보틱스'의 공모주 청약이 진행되면서 모드 수급과 돈을 다 빨아들이는 블랙홀 역할을 하면서 가뜩이나 돈이 없는 시장에 수급빈곤을 가져오기도 하였습니다.
전날 상한가 종목이라 눈여겨보고 타점을 노리고 매수를 계획하는데, 오히려 그 다음날 크게 밀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수급도 재료도 일봉상 자리도 좋아서 장 시작 후 극초반 타점을 노리고 진입하면, 조금 더 상승하다가 그대로 밀려나며, 시초가도 깨고, 중요한 지지선도 깨서 어쩔 수 없이 던질 수밖에 없게 만든 뒤, 다시금 바닥에서 반등 후 크게 급등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요즘 같은 까다로운 장이 정말 힘들긴 합니다. 8월의 역대급 수익을 모두 반납하고 9월 한 달 힘겹게 매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 지금의 시기는 제 주식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크게 성장한 시기로 반드시 만들고 말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이 어려운 시기, 멘탈과 원칙을 지키고, 마인드를 잘 관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좋은 날 반드시 올 겁니다. 이 어려운 장에서 어마어마한 깨달음과 교훈을 배워간다면, 대세상승장 우리는 제대로 날아다닐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그렇다면 제가 이번주 2023년 9월 3주차 매매했던 내용들을 매매마크와 매매일지를 통해서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금양그린파워 (매수가: 16,580원, 매도가: 16,770원)
지난 목요일 빈브라더스 카페 방문과 주말동안 주식드라이브로 차분하게 마음을 가다듬고 이제 9월 마지막 거래 주간을 맞이한다. 간밤 차트롤링하면서 아무리 재료가 터지고, 지난 금요일 장에서 주도주였다고 해도 일단 일봉 자리가 안 좋다면 무조건 패스해야지라고 생각하고 웬만한 종목은 다 거른다. 전 거래일 상한가 종목인 STX그린로지스, 포스코스틸리온, 미코바이오메드도 당연히 내 최상위 관심종목에 넣어두었고 마지막 한자리를 두고 오늘 동사와 대동기어를 두고 저울질한다. 대동기어 역시 전고점 돌파직전이지만 단 하나 마음에 걸리는 건 바로 투자주의종목 지정이었다. 그래서 마지막 한 자리는 금양그린파워를 놓고 오늘장을 준비하였다. 며칠 전 클럽 정기스트리밍에서도 '찬미'님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들어가기 전 철저하게 매수와 매도의 시나리오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나 역시 깊이 공감하고, 멘토 역시 그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금양그린파워는 이미 전일장 "10대 총수 600조 네옴시티 총력전에 아람코 입찰자격 획득까지 부각으로 강세" 뉴스로 인해서 장중 준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20% 대 급등세로 마감한 바 있었고, 그럼에도 일봉상 윗꼬리 전고점인 8월 말경의 16,380원, 그리고 전 거래일 16,510원의 고점 자리를 기억하고 있었다. 이 자리를 어떻게 강하게 돌파가 일어나는지를 매수의 타점으로 잡기로 한 것이다. 동시호가에서 갭상승 시작이 확실한 가운데, 아예 전고점을 돌파한 16,550원으로 출발하는데, 호가가 현란하지만 상승하는 듯 하다가 차익매물들 나오며 주가는 16,440원까지 밀린다. 전고점을 다시 이탈한 것이다. 그러나 30초를 넘어가면서 다시금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전고점을 다시 재돌파 할 때 나 역시 매수세와 함께 용기 있게 진입한다. 물론, 첫 봉이 다시 밀려나면서 음봉 마감될 것이 확실하다면 58,59초에 무조건 던질 매도계획도 세우고 대응한다. 그러나 다행히 주가는 상승하는데, 엄청난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호가를 한 번에 쭉 밀고 17,400원까지 가지만 사실 그 가격대에는 절대 팔 수 없다. 호가가 얇아서 한 번에 뚫고 올라갔지만 이런 경우 바로 제 자리를 찾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쨌든 수익권의 양봉으로 마감이라 홀딩하고 그다음봉을 주목한다. 최고 17,160원까지 상승하지만 결국 주가가 밀려나며 음봉 마감이 확실해지는 가운데 결국 58,59초까지 기다리지 않고 끊어내며 소중한 수익을 지켜낼 수 있었다. 주식매매 두 번째 계명인 "내가 진입한 이후 첫 음봉이면 무조건 던져라!"를 충실하게 지켜낸 것이 더 뿌듯하다. 시초가에 진입하는 게 위험한 게 아니다. 대응이나 매도전략도 없이 무조건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들어가는 것이 위태로울 뿐이다. 9월 마지막주 첫 매매, 첫 단추를 잘 채운 게 너무나 감사하다. 이대로 이번 한 주도 파이팅이다...
2. STX그린로지스 (매수가: 28,300원, 매도가: 26,700원)
STX가 인적분할 후 신규상장한 STX그린로지스는 해운, 물류를 담당하고 기존 STX는 2차 전지 소재와 친환경 에너지 트레이딩 분야를 담당한다. 나는 STX가 담당하게 될 성장성과 신사업에 기대를 걸었지만 오히려 인적분할 당일 STX는 급락, 동사는 오히려 상한가를 찍으며 급등한다. 그다음 날 추가 상승 후 다시금 크게 밀려난다. 원래 인적 분할 후 두 종목 중 하나는 상승, 하나는 하락이 일반적인데 이 두 업체는 인적분할 둘째 날 함께 크게 빠지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당일, 역시 동사는 갭하락으로 출발하며 고요하다. 그러나 서서히 상승하면서 1분 봉상 중요한 240선 위에 안착하는 모습이 9시 14분에 나왔다. 나는 그 자리를 놓치고 조금 더 위에서 붙잡았다.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었다. 그러나 결국 주가는 매물들이 거세게 출회되면서 나 역시 매도타점을 놓치고 만다. 이게 무조건 손절해야 하는 자리에서 던지면 모를까? 그 자리를 놓치고 나면 참 애매하다는 수차례 깨닫는다. 하락하다가 다시금 뚫었던 의미 있는 구간인 240선에서 기막히게 터치 후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길래, 다시금 가나 보다라고 판단했지만 아마도 멘토였다면 조금이라도 반등줄 때 '감사합니다.'하고 약손실로 나왔을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멘토라면 반드시 그리했을 것이다. 이걸 내가 붙들고 이런 매매를 해야 한다. 잘못된 매매 후 탈출각을 잡고 어떻게 해서든 본절에, 아니면 그 아래 작은 손실구간에서라도 발을 빼야 한다. 나 역시 240선을 재이탈할 때 무조건 던지고 나오긴 했다. 다행이다. 왜냐하면 주가는 하루종일 흘러내리며 최저 23,150원까지 빠졌기 때문이다. 지난 수요일 매매가 반복되었다면 아마도 또 자책감에 좌절하고 괴로워하면서 하루종일 주식장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안쓰러운 모습으로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일단 흐름이나 추세가 꺾이면 손실이 어떻든 빠져나오라고 그토록 멘토는 강조하는 것이다. 소중한 교훈을 또다시 담아간다. 주식장은 알다가도 모를 곳이다.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언제든 방심한번이면 끝장나는 무시무시한 곳임을 기억해야 한다.
3. 비츠로테크 (매수가: 9,160원, 매도가: 9,280원)
어제장 또다시 새로운 테마가 형성되었다. 바로 '중입자'라는 테마이다. 지난 4월 연세의료원에서 전립선암 2기 진단 후 올해 4월 중입자 치료를 받은 환자의 몸에서 암 조직이 사라졌다는 뉴스가 알려지면서부터다. 암 조직은 물론 중입자 치료로 인한 주변 장기 피해도 전혀 없었다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시장에서는 관련주 찾기에 나선다. 중입자 치료는 무거운 탄소입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해서 암세포를 조준해서 파괴하는 획기적인 치료법인데, 이 가속기용 정밀 RF 제어시스템을 개발한 '모비스'를 필두로 해서 입자를 빛의 속도까지 가속시키는 가속기를 개발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비츠로테크' 역시 대장이다. 모비스는 전날 상한가, 비츠로테크는 준상한가를 장중 기록하고 19%로 마감하였다. 당연히 확실한 대장은 모비스이지만 오늘장 13% 갭상승 즉 VI 발동된 채로 장을 시작하여 일단 패스한다. 이런 고점에서 따라붙는 건 수익보다 손실을 걱정해야 하며, 설거지를 하겠다는 자세로 시장에 임하는 것이기에 나는 뒤도 안 돌아본다. 그렇다면 그다음 대장인 비츠로테크이다. 일봉상 전고점은 8,950원이고, 어제 시간 외에서도 살짝 밀렸기 때문에 오늘장전 동시호가가 중요했다. 역시 신선한 테마나 재료는 하루에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시장은 보여주면서 모비스도 13% 갭상승, 동사 역시 소폭이지만 의미 있는 3.07% 시가갭을 띄우며 출발한다. 장 시작 후 매수세가 대거 들어오며 장대양봉을 뽑아주는데 첫 봉의 종가가 8,930원이다. 아직 전날 고점을 뚫기 전이라 민감하게 바라보는데, 둘째봉에서 거침없이 전날 고점을 돌파할 때 나 역시 주문창을 준비하고 보통 지정가를 높게 지정 후 매수하는데, 아!! 워낙 매수세가 강해서 조금 높은 가격에 체결되어 민감하다. 나는 돌파매매를 진행했지만, 들어가자마자 눌림 매매를 했어야 하나 살짝 아쉬움이 생긴다. 그러나 어쨌든 기준봉이 되는 돌파봉의 시가를 훼손하지 않고 옆으로 살짝 횡보하는 모습을 보여 나 역시 민감하게 대응한다. 아쉬워도 만약 이 지지선을 깨면 무조건 던질 계획이었다. 그러나 다행히 9,000원 위에서 지지되며 박스권을 기막히게 돌파하는 양봉이 전개되고 3 연속 양봉이 나온다. 첫 음봉의 마지막 58,59초에 무조건 던지고 소중한 수익을 지켜내었다.
나는 AI다. 나는 매수와 매도의 프로그램이 세팅되었다. 들어가기까지는 충분히 고민하고, 정말 좋은 자리를 찾기 위해서 나 스스로 노력해야 하지만 일단 매수한 후에는 내 모든 감정과 기분, 예측 등을 다 내려놓고 그저 차트가 보여주는 바에 충실하기로 다짐한다. 결국 오늘 비츠로테크는 중입자 2 등주답게 크게 상승하였지만 눌림 자리까지 내려온 다음의 추가 상승이기에 내게는 의미 없는 노릇이다. 다 부질없다. 원래 남의 떡이 더 커 보이는 법이다. 주식에서는 나를 내려놓아야 한다. 마치 성경에서 "나는 죽고 예수로 살고!!"라는 기독교의 모토처럼 주식장에 들어서는 순간 내 자아를 완전히 비워야 한다. 이게 살 길이다. 죽고자 하는 자 살 것이다... 이순신 장군의 생즉사 사즉생처럼 나를 내려놓는 순간, 나는 살아날 수 있다. 매수하는 순간 내가 없다면, 나는 프로그램으로 세팅해 두었다면, 손절을 놓칠 리 없고, 양봉 후 첫 음봉에서 안 던질 리 없다. 매매중독되어 수차례 매매하는 것도 말이 안 된다. 나는 딱 한 번만 매매하도록 프로그램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기계가, 로봇이, AI가 감정을 일으켜서 분노로 추가 매매하는 일은 절대 발생하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단 한 번의 매매, 매수했다면 그 이후에는 나를 버려라!! 이건 정말 중요한 깨달음이다. 주식은 신앙과 맞닿아 있다. 참 귀한 깨달음이다. 계명을 알고 윤리를 알고 도덕을 알지만 그것을 아는 것과 행하는 건 엄연한 깊은 골이 존재한다. 그 힘겨운 간격을 뛰어넘고 넘어서는 사람만이 위대하게 된다. 나는 반드시 넥스트 레벨로 올라설 것이다. 나를 업그레이드하고 저항을 뚫어버리고 내가 올라설 수 있는 최고의 경지까지 반드시 올라가리라... 진인사대천명이다. 사람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그 후에는 하늘이 이루어주시는 것이다. 그분의 도우심이 절실하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아멘
4. 엑스게이트 (매수가: 6,120원, 매도가: 6,250원)
원래 내 매매의 원칙과 계명이 입각한다면 첫 매매로 멈추었어야 한다. 그러나 계속해서 지켜보던 종목 중에 동사가 내 레이더에 포착되었다. 어제장도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고 종가를 17.31% 상승으로 마감하였다. "SKT, KT가 찜한 엑스게이트, 퀀텀 VPN 상용화로 25조 글로벌 시장 정조준"에 관한 시황뉴스가 나오면서 크게 급등한 것이다. 그리고 오늘장 동시호가에서 살짝 밀리면서 -2.79% 갭하락으로 출발한다. 그리고 강력한 저항선인 200일선이 주가 위에서 찍어 누르는 형국이라 절대 진입할 수 없다. 그러나 오늘의 고점인 6,120원을 돌파하려고 매수세가 불일 듯 일어나며 달려들 때 나 역시 파도가 오는 대로 그 흐름에 올라타서 민첩하게 매수한다. 나로서는 오늘 가장 좋은 매수의 타점이라고 간파한 것이다. 그리고 주가는 그다음봉 거래량 실리면서 200선을 시원하게 돌파한다. 주가는 9시 21분경 최고 6,460원까지 오른다. 같은 양자암호 섹터의 '우리로' 역시 10%대 상승이다. 연속된 양봉 뒤 첫 음봉인데도 던지지 않은 것은 내가 정말 좋은 저점 자리에 진입했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후 차익매물들도 꾸준히 나오면서 주가는 눌리기 시작하는데, 첫 하락이 어디까지 내려오느냐가 정말 중요한데 내 손익분기를 훼손하지는 않았지만, 시원하게 돌파했던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200선 근처까지 다가왔고, 무엇보다 9시 30분 경이 되면서 이제 매매를 그만두어야 한다는 마음이 강했다. 정말 좋은 타점에서 진입하고 주가는 쭉쭉 뻗어주면 좋으련만 언제나 주식장은 내 마음과는 반대로 움직인다는 걸 깨닫는다.
주식이 공식처럼, 그리고 정해진 정답처럼 변수 없이 나온다면 다들 쉽게 부자가 될 것이다. 결국 주가는 내가 들어간 기막힌 타점 이후, 옆으로 횡보하다가 9시 46분 박스권을 돌파하고 급등하면서 최고 7,190원까지 오른다. 아쉬워도 할 수 없다. 그래도 두 번째 종목 수익이 너무 감사하다. 내가 계속해서 훈련해야 할 것은 역시 짧은 손절이다. 더 빨리 끊어내야 한다. 이것만 완벽하게 해낼 수 있다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것은 물론이고, 단번에 크게 성장해 낼 수 있음을 나 역시 알고 있다. 지금 하고 있는 이 치열한 훈련이 나를 살리고, 내 평생 주식 인생의 값진 시간으로 기록될 것이다. 반드시 그리 될 것이다.
5. 라이콤 (매수가: 3,375원, 매도가: 3,225원)
동사는 자체 개발한 광증폭기를 저궤도 위성 통신 등 6G 통신에 적용하기 위해서 미국 업체에 샘플 공급을 완료했다느 소식이 부각되며 최근 주식장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거래량이 터지면서 주가 역시 N자 형태로 상승 중이다. 어제 살짝 눌렸지만 그럼에도 1분봉상 장 초반 좋은 흐름이 나온다면 매매할 계획을 가지고 준비한다.
오늘 동시호가에서 4.43% 갭을 띄우며 출발하는데 480선 위에 올라탔고, 첫 봉의 고점마저 두 번째 봉에서 시원하게 돌파가 이뤄지며 바로 나 역시 매수에 가담하였다. 주가는 최고 3,450원까지 올랐지만 윗꼬리 달고 내려오지만 그럼에도 내 매수가 위, 수익권으로 마감되어 홀딩, 그러나 그다음봉에서 무조건 던졌어야 한다. 첫 음봉이지만, 그럼에도 기준봉이 되는 장대양봉의 몸통 중간에서 마감되어 홀딩하였다. 그러나 결국 흐름이 약해지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480선을 재 이탈할 때 아쉽지만 던지고 시장가로 전량매도하였다. 요즘 종목마다 흐름이 쉽지 않다. 내가 매도하고 난 뒤 다시금 반등하며 크게 가는 종목들이 많이 생기는데, 그렇다면 장 극초반 돌파매매보다는 눌림 매매로 접근하는 게 최적이다 싶을 만큼 계속해서 꼬이는 느낌이다. 그럼에도 이 난관을 어떻게든 극복해야 한다.
6. 셀바스헬스케어 (매수가: 12,840원, 매도가: 12,460원)
동사는 전일장에서 디지털 헬스 기업 울트라사이트와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는 뉴스가 터져 나오면서 전일장 상한가를 기록한다. 일봉상으로도 자리가 좋고 재료도 터졌기에 오늘장 4 종목의 원픽으로 꼽아두고 매매를 준비하는데, 오늘장 오히려 -1.32% 갭하락으로 출발한다. 그러나 240선에서 지지를 받고 반등하면서 오늘의 고점을 돌파하면서 전일 종가도 회복하는 타점에서 나는 민첩하게 매수한다. 주가는 최고 13,090원까지 올랐으나 결국 윗꼬리가 달리며 밀릴 때 무조건 던졌어야 한다. 그러나 결국 다시금 전일종가를 이탈하는데도 대응을 못하고 조금 늦게 매도 버튼에 손이 나가고 만다. 나는 200선을 종가상 이탈할 때 던졌으나 이때라도 던지지 않고 어제장 상한가 종목인데 다시금 반등할 거야라고 버텼다면 정말 큰일날뻔했다. 주가는 하루종일 바닥으로 저점을 깨고 내려가며 무려 13% 급락하였기 때문이다. 나 스스로 고문하고 고통속에 하루종일 주식장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뻔 했다. 주가는 시장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투자자들의 심리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내가 감당할 수 없다. 이를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그래도 매수 후 단 몇 분 만에 매도하고 나오긴 하지만, 이 시간을 더 줄여야 하며, 윗꼬리가 달리면서 내 매수가를 위협한다면 일단은 던지고 관망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종목이라도 무조건 주가가 오를 거라는 기대는 일찌감치 버려야 내가 산다.
오늘은 2023년 9월 셋째 주 매매일지와 매매마크를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해 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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