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실전 매매일지 (23.9.25~27) 9월4주차 매매: 첫째도 원칙, 둘째도 원칙!!

주식 실전 매매일지 (23.9.25~27) 9월 4주 차 매매: 첫째도 원칙, 둘째도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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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일지(23년9월4주차) 썸네일

 

주식 투자자 여러분 안녕하신가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은 잘 지내셨는지 궁금합니다. 긴 명절로 인해 주식장도 휴장이 길어졌습니다. 지난주에는 3 거래일만 열렸는데요. 이번주도 역시 3 거래일만 열리게 됩니다. 지난주 저는 '밀리의 서재' 공모주 청약으로 배정받았던 1주를 잘 매도하고 수익을 실현했는데요. 예전의 제 마음가짐과 탐욕(?) 그리고 엄청난 기대감으로 버티고 더 큰 수익을 탐하였을 텐데요. 밀리의 서재 일봉상 흐름을 계속해서 지켜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장 초반 57,000원 부근까지 상승한 이후 결국 흐름이 약해지면서 41,000원 부근까지 밀리면서 종가 마감하였습니다. 저는 첫 봉에서 엄청나게 급등한 이후, 그다음봉 바로 음봉으로 꺾일 때 던져서 50,500원에서 잘 정리한 편에 속합니다. 

 

주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내 분수를 아는 것, 그리고 만족할만한 수익이라면 더 갈지언정 일단 수익실현하고 보자는 마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급등한다 해도 바로 상한가 가지 않을 이상은 꾸준히 차익매물들은 나오게 마련이며, 상한가까지 먹기 위해서는 조정과 눌림을 받는 상황에서 리스크가 따라오게 마련이랍니다. 예전 매매할 때의 제 마음과 지금의 마음은 너무나 다릅니다. 지금은 큰 수익보다 더욱 내 계좌를 지키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아주 작은 수익이라 할지라도 너무나 감사하게 받아들이려 합니다. 주식의 특성상, 일단 매수하는 순간부터 마이너스가 찍히는 것이 당연하고, 평가손실을 보는 것이 더 쉽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내가 단돈 1원이라도 벌었다는 건 결국 시장을 이겼다는 말이기 때문에 스스로를 칭찬하고 시장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 갑니다.

 

이번주에는 10월 5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두산로보틱스'가 신규상장하는데요. 정말 궁금하긴 합니다. 차익매물들이 꾸준히 출회되면서 시초가가 고점이 될지, 아니면 로봇 섹터를 이끌면서 대장으로 우뚝설지 지켜볼 일입니다.

 

그렇다면 제가 이번주 2023년 9월 4주차 매매했던 내용들을 매매마크와 매매일지를 통해서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어 보겠습니다.

 

 

1. 알서포트 (매수가: 3,385원, 매도가: 3,395원) (매수가: 3,510원, 매도가: 3,480원)

 

알서포트(일봉,1분봉)

 

동사는 원격제어, 지원 SW를 전문으로 공급하는 업체인데, 코로나19 때는 화상회의 솔루션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회사의 대표 제품인 리모트콜과 리모트뷰는 삼성, 현대, LG,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대기업에 제공되고 있으며 공공기관을 비롯, 검찰에도 납품하고 있는 중이다.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서 무차입 경영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경제 단독 기사가 9월 24일 나왔을 때 나는 이 내용으로 한 번쯤은 상승세를 탈 수 있겠다 싶어서 지켜본다. 일봉상으로는 완전 바닥의 자리이다. 무려 2만 3천 원이던 주가는 90%로 폭락하며 3천 원대의 부담 없는 자리이고 이럴 때 의미 있는 시황이 나오면 주가는 매물의 부담 없이 한차례 크게 움직일 수 있어서 주목해 본다.

역시 오늘 장전 동시호가에서 무려 8.47%갭을 띄우고 시작한다. 어제까지 고요했던 거래대금이 1분 동안 2억이 넘게 터지는 등 의미 있다. 그러나 주가는 음봉으로 밀려서 차분히 지켜본다. 그 후로 몇 분 동안 위아래 꼬리가 달리면서 단기 박스를 만들어준다. 그리고 드디어 9시 8분 전고점을 돌파하는데 살짝 윗꼬리 달고 밀려서 조금만 더 의미 있는 자리를 지켜본다. 그다음봉도 양봉이지만 위아래꼬리이다. 그 후 매수세가 달려들 때 급등의 초입에 잘 진입하였다. 주가는 최고 3,465원까지 오르는데, 그다음봉부터 연속 음봉이 나오지만 시가와 종가가 얇은 단봉이었고, 5 이평선 위에서 지지받았고, 내가 진입한 기준봉의 몸통 절반도 훼손하지 않아 홀딩, 그리고 무엇보다 내 손익분기를 훼손하지 않아 홀딩이다. 그러나 9시 14분경 큰 손이 한 번에 훅 큰 물량을 던지는 것이 호가창에 보일 때 나 역시 아쉽지만 미련두지 않고 뒤도 돌아보지 않으며 시장가 매도하였다. 

그 후 계속 흐름을 지켜보는데, 변동이 있기는 하지만 추세는 계속 상승추세라 판단되었고, 주가는 고점에서 서서히 밀리며 연속 음봉으로 하락하지만 그럼에도 20이평선에서 그때마다 매수세가 강하게 보였고, 나는  강한 양봉이 나올 때 58,59초에 진입하였다. 내가 들어간 후 음봉이지만 얇은 단봉이라 버틸만하다. 그렇게 예쁘게 박스권을 만든다. 그러나 다시금 모여있는 이평선을 재 이탈할 때 나 역시 무조건 던지고 손실을 제한한다. 이대로 조금 더 눌렸다가 크게 갈 거야!!라는 기대감과 소설이 생각나지만 계속해서 놓치고 있는 원칙! 원칙! 그 원칙만 생각하고 미련 없이 던지고 나왔다. 그 후 결국 주가는 내가 생각했던 흐름대로 크게 급등한다. 하지만 아쉬울 건 없다. 나와 오늘 핀트가 맞지 않았을 뿐이다. 이런 건 어쩔 수 없다고 멘토도 위로해 줄 것이다.ㅎㅎ 손실을 보았어도 정말 잘한 매매, 붙어볼 만한 싸움 이것이 바로 오늘 내가 매매한 알서포트 매매였다. 우리는 언제나 큰 수익을 탐하기보다 리스크에 집중해야 한다. 이것을 놓치면 크게, 크게 먹다가 체해서 단번에 토해내고, 완전히 박살 날 수 있다. 언제고 말이다.!! 이런 매매라면 손실이라도 두 다리 쭉 뻗고 잘 수 있다. 그리고 후일을 건강한 멘털을 유지하며 도모할 수 있게 된다. 오늘도 소중한 교훈을 배워간다. 멘토의 가르침대로 나는 오늘도 손실을 통해서 내 지적재산을 꽉꽉 채워가고 있다.

 

 

2. 가온그룹 (매수가: 7,700원, 매도가: 8,000원)

 

가온그룹(일봉,1분봉)

 

내가 메타버스, XR관련주로 편입시켜 놓은 종목이다. 가온미디어가 거래소에서 사명을 변경하면서 가온그룹으로 바뀌었고, 지난 3월 최고 10,700원을 찍고 난 다음, 크게 하락했다. 9월 26일 장에서 간만에 거래량이 크게 터지며 상한가를 기록하였다. “가온그룹 KT와 AI 서비스 로봇 공급 계약을 체결” 소식이 나오면서 크게 급등한 것이다. 일봉상으로도 120선 위에 올라탔고, 다음날 한 번 더 상승할 여력이 있겠다 싶어서 주목해 본다. 당일 소폭 갭상승하며 시작하는데 첫 봉부터 5% 상승하고 난 뒤, 5 이평선 타고 상승한다. 음봉이 나오면서 조정을 주면서 타점을 잡을 수 있으면 좋은데, 애매하긴 하다. 그럼에도 첫 봉의 고점을 돌파할 때 민첩하게 매수하였고, 내가 들어가던 자리의 시가나 저가를 훼손하면 무조건 던진다고 생각하고 대응한다. 주가는 다행히 내 예상대로 흘러갔고, 계속 5 이평선을 타고 상승한다. 결국 첫 VI 발동된다. 8,040원이다. 그 후 갭상승하며 주가는 최고 8,190원까지 올랐지만 첫 음봉 나올 때 던지겠다고 다짐하고 지켜본다. 첫 음봉이 비교적 거세게 매물들 나오면서 주가는 흘러내리는데, VI 발동가격인 8,040원을 훼손하면서 5 이평선 이탈할 때 58,59초 전이라도 무조건 던지고 소중한 수익을 지켜내었다. 만약 58,59초 음봉에 던졌다면 7,860원까지 밀릴 수 있었다. 때로는 58,59초가 아니더라도 억대 금액들이 계속 출회되면 무조건 던져야 할 때도 있다. 그래서 민감하게 호가창을 계속해서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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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3년 9월 넷째 주 매매일지와 매매마크를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해 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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