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실전 매매일지 (24.10.21~25) 10월 넷째주 매매: 건강한 멘탈이 중요하다!!

주식 실전 매매일지 (24.10.21~25) 10월 넷째 주 매매: 건강한 멘탈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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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일지(24년10월4주차) 썸네일

 

주식 투자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신가요?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찾아왔구나 싶었는데 벌써 전국 곳곳의 단풍 명소들이 곱게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시간은 참 빠릅니다. 특히 주식장에 임하다 보면 한 달도 쏜살같이 지나간다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지난 주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테마주가 급등을 하더니 이번주는 로제와 브루노마스가 함께 부른 노래 '아파트'의 엄청난 인기와 열기 덕분에 YG PLUS를 필두로 또 다른 테마가 형성되면서 엄청난 시세를 뽑아주는 걸 목격했습니다. 지난번 한강관련주는 매매를 진행해 보았지만 YG PLUS는 아쉽게 매매를 진행하지 못했는데요. 이건 무조건 잘못입니다. 매일 시황을 살피고, 계속해서 주식장을 주목하고 있는데도 이런 종목을 놓쳤다는 변명의 여지없는 잘못이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날카롭게 시야와 안목을 기르고 정말 좋은 기회가 왔을 때 야무지게 수익을 내는 것도 필요합니다. 물론 이 모든 건 칼 같은 손절, 원칙매매, 그리고 단단한 시스템이 세워진 다음에야 가능합니다. 우선은 내 돈을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 이 종목 더 갈 거야 라는 희망회로를 돌리면서 내 매수가를 훼손하고 손절라인을 깼는데도 던지지 않는다면 정말 큰일 날 수 있습니다. 늘 이 점을 기억하려 합니다. 아무리 큰돈을 가지고 주식장에 임했어도 원칙과 시스템이 무너지면 고스란히 그 돈을 시장에 반납해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늘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주식장에 임하시기를 바라봅니다. 

 

그렇다면 이번 주 10월 넷째 주인 2024년 10월 4주차 동안 매매했던 내용들을 매매일지와 매매마크를 통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에스와이스틸텍 (매수가: 5,750원 매도가: 5,790원)

 

에스와이스틸텍(일봉,1분봉)

 

동사도 내가 눈여겨 보던 관심종목이다. 지난 금요일장 무려 20% 급등한 이후 살짝 조정을 받았지만 일봉상 그리 나쁜 종목은 아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트럼프 트레이딩 대표주로서 우크라 재건과 관련해서 동사가 대장주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장 서서히 상승할 때 지켜보고 있었다. 무언가 심상치 않은 조짐이 있었지만 내 촉이나 느낌만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그러나 일봉상 고점인 5,550원, 그리고 오늘 장 초반 5,530원까지 찍고 다시금 음봉으로 밀리길래 이 종목에서 눈을 떼었다. 그런데 3분 후 9시 18분에 무려 86억 터지면서 급등 끝 VI 발동이다. VI 풀리고 쉽사리 따라 들어가면 안 되는데 어쨌든 고점을 뚫었고 기준봉이 되는 양봉의 중간 지점에서는 지지가 되겠지 싶었다. 그래서 음봉 끝 첫 양봉으로 돌릴 때 진입 후 아슬아슬한 구간을 버텨내며 주가는 최고 5,830원에 이르면서 다시금 고점을 돌파한다. 그러나 이때 크게 크게 매수가 들어오면서 아슬하고 위험한 가격대를 빨리 벗어나야 하는데 지지부진하다. 그런 아슬한 흐름에 나 역시 빨리 이 구간을 벗어나야 하는데 그렇게 생각할 무렵 아론이 읏 하는 순간 무조건 던졌고, 그 이후 바로 그 봉에서 투매가 일어나며 주가는 크게 빠졌다. 자칫 매도가 늦었다면 수익이 아니라 손실로 바뀔 수 있는 상황이었다. 쎄한 느낌에 빠르게 정리하고 매도한 것 정말 최고의 성과이다. 너무 잘했다. 무조건 갈 거라는 기대감을 내려놓고 이렇게 민감하게 대응해야 한다. 

 

 

2. 코콤 (매수가: 5,390원 매도가: 5,410원) (매수가: 5,410원 1,332주 매도가: 5,330원)

 

코콤 (일봉,1분봉)

 

어젯장 시간 외에서 자폭 드론 관련으로 엮이면서 상승했다. 그리고 오늘장 5.23% 갭상승으로 출발하는데 다른 종목을 바라보느라 놓쳤다. 그러다가 실검에 포착되고 바로 차트를 확인해 보니 9시 6분 VI 발동되고 멈추어 있었다. 2분 동안 멈춰있을 때 재빨리 일봉자리와 시황뉴스를 확인해 본다. 일봉으로는 어제 5,150원을 이제 막 돌파해 놓은 상황이었다. VI면 역시 고점이긴 하지만 장 극초반이었고, 9시 1분경 긴 윗꼬리 고점인 4,960원을 돌파한 첫 봉이었기 때문에 아무리 종가 진입이라 해도 그리 나쁜 자리는 아니었다. VI 해제 후 흐름을 보고 빠르게 진입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었을 것이다. 나는 VI 해제 이후 쉽게 밀리지 않는다는 걸 간파하고 고점 박스 부근에 진입 후 빵 칠 때 한입을 노리고 바로 매도하여 수익을 챙겼고, 감사하게 수익 마감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그러나 말이다. 주가가 5,550원 고점 찍고 서서히 하락하면서 연속 음봉이후 첫 양봉에 다시 한번 재매수했고 박스를 그려내고 횡보할 때 못 버티고 흔들리는 구간에 던지고 손실을 보았다. 오늘 수익이 손실로 뒤바뀌는 순간이다. 그 후 주가는 9시 29분 25억의 거래대금으로 강한 상승을 이루어냈고, 박스마저 돌파하여 속이 쓰리다. 그리고 한번 더 매매하였다. 이게 잘못이다. 한 번의 매매가 아쉬워서 재매수할 수는 있다. 그러나 마지막 세 번째 매매는 멈추어야 했다. 그 결과가 수익이든 손실이든 중요한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시스템을 깼다는 점이다. 이러면 안 된다. 오늘 수익을 못 내도 상관없다. 짧은 수익 이후 상한가로 날아간다 해도 나와는 상관없다. 오늘 꼭 큰 수익을 내야 할 이유는 없다. 시간은 언제나 우리 편이다. 좋은 종목을 내일 야무지게 잡고 크게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시장이 허락해 줄수도 있다. 이 점을 늘 기억해야 한다. 조급함과 불안함, 초조함을 버리고 차분하게 정해진 원칙과 시스템에 맞게 매매하다 보면 우리도 모르는 순간에, 그리고 한 달을 마무리했을 때 좋은 매매수익과 건강한 멘탈, 그리고 강한 자신감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이다. 

 

코콤은 대장이었다. UAM이 초반 강하게 치고 나갈때 대장주 매매한 것은 잘했다. 하지만 조금 더 초반에 붙어 보았어야 했다. 그리고 주가가 우상향 하는 순간이라면 박스 또는 첫 음봉 이후 접고 다시 갈 때를 무조건 노리고 진입해 봐야 한다. 오히려 크게 상승한 이후 흐름이 꺾여서 연속 음봉이 나오는데 잘못 판단해서 잠시 눌림으로 바라보고 매매하는 것보다는 초반 계속된 상승에 따라붙고 매매해 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우리는 지금 둘이서 함께 하고 있다. 클럽 회원들 모두 혼자의 힘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둘이다. 눈은 넷이다. 그만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아론이 매수 매도는 예민하게 대응할 수 있고, 나는 시황을 비롯한 시장 외적인 상황을 민첩하고 발 빠르게 바라보면서 매매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 된다. 어떻게 주식으로 돈을 버는지 모르는 바가 아니다. 결국 복리의 마법을 부려야 한다. 그러려면 무조건 선결과제는 바로 내 돈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금을 지켜내야 그 이후 우리에게 좋은 기회와 자리를 줄 때 야무지게 수익을 내어서 우리의 계좌가 빠르게 불어날 수 있다. 무조건 빠른 손절, 그리고 오늘이 아니라면 멈추는 것도 중요한 투자자의 덕목임을 잊지 말자...

 

 

3. 하이비전시스템 (매수가: 20,300원 매도가: 20,650원)

 

하이비전시스템 (일봉,1분봉)

 

전날 오후 2시 경 글로벌 전기차기업인 테슬라에서 동사를 전격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하기 시작하였다. 주가는 최고 2만 원까지 찍고 조정을 받고 하락하였고, 시간 외에서도 2% 정도 밀렸다. 당연히 오늘장 갭하락으로 시작하는 것이 맞았는데, 전날 뉴욕장에서 테슬라는 무려 22% 급등한다.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컨센서스를 상회하였고, 내년도에는 폭풍성장까지 기대한다는 증권사들의 호평을 받으며 급등한 것이다. 당연히 오늘 국내장에도 훈풍이 기대되는데, 특별히 전날 테슬라의 전격 방문 소식을 전했던 하이비전은 죽다가 살아나는 심정으로 갭하락이 아니라 오히려 6.02% 갭상승으로 출발한다. 전날 못 뚫었던 2만 원 위에서 시작하는데 초반에는 강하게 매수가 실리는 듯했지만 결국 첫봉 음봉이다. 두 번째 봉도 음봉인데 내 타점을 보니 바로 이 자리에 매수다. 이건 잘못이다. 더 확실한 양봉을 기다려야 한다. 다행히 세 번째 봉에서 61억 터지면서 양봉으로 전개된다. 주가는 20,900원까지 오르지만 그 이후 조금 더 강하게 상방으로 쏘아 줘야 하는데 뭔가 매도물량도 꾸준히 나오면서 갈 자리에서 못 간다. 결국 흔들리는 구간에서 수익을 챙겨야 한다는 마음으로 던지고 소중한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 내가 매도한 이후 순간 다시금 강하게 상승하는 듯했지만 결국 흐름이 꺾이면서 주가는 하루종일 서서히 우하향하면서 종가가 저가가 된다. 저가는 무려 17,790원이다. 무턱대고 기대감으로 홀딩했다면 큰일 날 뻔했다. 오늘 대응은 정말 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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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4년 10월 넷째 주 매매일지와 매매마크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어 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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