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실전 매매일지 (24.10.7~8) 10월 둘째주 매매: 시스템을 무너뜨리지 말라!!
주식 투자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모두들 안정적인 투자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저도 예수금을 올려서 정말 좋은 종목의 경우에는 레버리지를 일으키다 보니 담을 수 있는 금액이나 물량 자체가 많아지다 보니 정말 예민하게 대응하려 합니다. 저 역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단타매매에 집중하는 것보다 정말 좋은 종목을 저점에서 샀다면 긴 호흡으로 바라보고 가져가는 것이 더 큰 수익을 안겨준다는 것을 말입니다. 대표적인 종목이라면 최근 저점에서부터 엄청나게 급등한 '유한양행'을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정말 매력적인 종목이라 저 역시 자주 매매를 했었고, 만약 넉넉한 여유자금이 있었다면 저점에서 적금 붓듯 했을 겁니다. 허나 상황이 그리 녹록치 않고 1~2년 장기적으로 주식장에 놔둬도 될만한 여윳돈이 아니라 일단 수익금을 챙겨서 생활비 또는 급전으로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일봉과 재료, 그리고 수급을 체크하면서 당일 시장에서 주도주로 올라설 가능성이 엿보이는 종목을 정말 좋은 자리와 타점에서 진입 후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는 것, 그리고 그에 못지 않게 멘탈과 원칙이 중요하며 최근에는 시스템이라는 것에 집중하는 편입니다. 시스템은 절대 무너지면 안됩니다. 원칙은 어길 수 있을지언정 시스템이 붕괴된다면 그 자체로 끝장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몸담고 살아가는 이 사회 역시 시스템에 의해서 움직여집니다. 시스템이 무너지는 건 전시상황에 준하는 급박한 상황이 생겼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 외에는 무조건 이 시스템은 지켜져야 합니다. 저 역시 매매하면서 원칙을 어길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스템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내가 무조건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이나 원칙이 있을때 일단 시스템에 편입시키면 이건 누구도 허물 수 없습니다. 무조건 지켜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정말 좋은 자리에 진입 후 주가가 급등했을 때 우선 최고점인 듯 보이는 자리에서 50% 분할매도, 그리고 나머지는 고점에서 생겨지는 단기 박스의 저점을 이탈하는 순간 자동매도를 걸어두고 대응한다고 정했다면, 이를 시스템에 등록하고 편입했다면 무조건입니다. 예외 없이 이대로만 하면 리스크는 확실히 줄일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고 나올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매매를 하면서 생겨나는 잘못, 아쉬움, 그리고 실패의 교훈들을 점검하고 이를 시스템으로 편입하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리스크는 줄이면서 안정적인 매매가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시스템은 정말 중요한 수단이자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주 10월 둘째 주인 2024년 10월 2주차 동안 매매했던 내용들을 매매일지와 매매마크를 통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매수가: 35,400원 매도가: 35,619원)
지난 9월 27일 신규 상장한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한화에어로에서 인적분할되어 나온 회사이다.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100%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데 이 기업의 적정 시총은 약 3조원으로 평가받는데 신규상장 이후 이튿날까지 하락하면서 시총은 1조 5천억원 정도에 머물러 있었다. 자회사의 매력도가 상당한지라 기관과 외인의 매도가 계속해서 나온다음 그 매도가 잦아들고 모멘텀만 있다면 어느순간 강하게 수급이 들어오면서 상승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관심종목에 넣고 지켜본다. 드디어 10월 2일 바닥을 멈추고 일봉상 양봉으로 돌려냈고 나는 당일 동사호가에서부터 지켜본다. 0.58% 소폭의 갭을 띄우고 출발하는데 음봉으로 밀리더니 두번째 봉에서는 훅 매물들 출회되며 34000원 초반대까지 밀리지만 아랫꼬리 달고 슬슬 올라온다. 그리고 세번째 봉 거래대금 살아나며 47억으로 완벽하게 박스를 돌파하며 상승한다. 1분을 충분히 지켜보면서 완벽하게 돌파 후 봉 확정될 때 진입했다. 워낙 초반이라 흔들림이 심하고 매수와 매도가 치열하다. 좋은 자리에 들어갔으나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고 훅 던지고 소중한 수익을 지켜냈다. 그러나 결국 내가 던진 그 자리 이후 양봉으로 확정짓고 계속해서 상승한다. 단기간 최고 36,400원까지 찍는다. 흔들리면서 결국 당일 최고 39,600원까지 올라가서 속이 쓰리지만 그럼에도 수익은 언제나 옳다는 말로 위로하고 다음을 기약한다. 장 초반 좋은 자리에 들어갔다면 흔들리더라도 성급하게 던지면 안된다. 봉의 완성까지 끝까지 지켜보는 것도 필요하다.
오늘도 소중한 교훈을 받아간다.
2. 블루엠텍 (매수가: 25,600원 매도가: 25,850원)
전날 시간외에서 펩트론이 일라이릴리와 후속 상업 라이선스 계약을 위한 목적으로 한정된 플랫폼 기술 평가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간외 상한가를 기록했고 당일 이들 비만치료제들의 강세가 예상된다. 그 중에 블루엠텍은 4.13% 갭을 띄우며 시작한다. 역시 일봉상으로도 꾸준한 우상향 추세였고 일봉상 고점도 돌파하기 전이라 주목했다. 그러나 시초가 공략은 지양했고 흐름을 보고 판단하기로 한다. 첫봉 음봉으로 살짝 밀리지만 중요한 자리를 지지하며 옆으로 횡보하며 양봉과 음봉이 교차한다. 그러다가 9시 6분 거래대금 실리면서 돌파하였고 58,59초까지 밀리지 않는다는 걸 확인 후 진입하였다. 그러나 그 다음봉 음봉으로 밀어버리는데 손절을 해야 하나 고민한다. 그러나 또다른 대장인 대봉엘에스가 아직 죽지 않고 VI를 향해 진격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봉만 더 지켜보기로 한다. 다행히 양전 후 다시금 박스를 64억으로 강하게 돌파하며 내게 수익권이 찾아온다. 그러나 언제든 밀릴 수 있기 때문에 예민하게 반응했고 조금만 읏 하면서 흔들리거나 움찔하는 모습을 보이면 익절할 계획을 세운다. 뭔가 느낌이 쎄해서 바로 던지고 소중한 수익을 지켜냈는데 그 후 결국 27,100원까지 상승했지만 의미없다. 아쉬운 것도 없다.
담아낼 수 있는 물량과 금액이 커지다 보니 솔직히 두렵고 떨리는 마음도 있고 예민하게 대응하게 된다. 첫봉 음봉에서 끊지 못하고 한번 더 음봉을 거세게 맞으면 손실이 그만큼 눈덩이처럼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봉이 좋고 재료가 살아있으며, 시장의 관심을 받는 종목이라면 잘못 들어갔더라도 음봉에 바로 잘라내기 보다는 탈출기회를 잡도록 노력해야 한다. 오늘 바로 그점을 잘 해낸 것이 너무나 뿌듯하다.
오늘은 2024년 10월 둘째 주 매매일지와 매매마크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어 보았는데요.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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