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에 가볼만한 곳 고민하는 분들 안 계신가요? 강화도를 자주 가보셨다면 이번엔 교동도 대룡시장 방문하시는 건 어떨까요? 강화도에서 차로 달리면 40분 정도 더 소요되는데요. 연륙교가 연결된 후 차량으로 수월하게 가볼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굉장히 오래된 교동 대룡시장도 명소라 추천드려볼 만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대룡시장 안에 있는 커피집 '송화칩스'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지금부터 저와 함께 하시죠?
교동 대룡시장 가볼만한곳: 송화칩스 [기름병에 커피 담아주는 집]
강화도에서 교동도로 넘어가기 전 군사시설이 나타나는데요. 이곳에서 임시출입 및 단기체류 신청서를 작성하셔야 합니다. 교동도는 북한과 인접한 군사시설이 있으며, 민간인 출입통제선도 있기 때문입니다...
신청서 양식의 노란색에만 기입해 주시면 되며, 신분증도 지참하셔야 해요...
신청서를 작성하고나면 군에서 발급한 민통선 임시출입증을 발급받게 됩니다. 이 출입증은 차량 앞 유리창에 놔두시면 된답니다. 강화도와 교동도를 잇는 교동대교를 넘기전 한번 더 검색하는데요.
바로 이 임시출입증을 부착한 차량인지 확인하는 거 같았어요.
이제 더 이상의 검문검색 없이 곧장 교동도를 넘어가는데요. 바로 이 다리가 강화와 교동을 잇는 연륙교, '교동대교'입니다. 교동대교 개통일은 지난 2014년 7월 1일이었다고 해요. 이 연륙교를 기점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힘들이지 않고 교동도를 방문할 수 있게 되었어요.
교동 대룡리에 그 유명한 대룡시장이 있습니다. 곧장 달려서 온 대룡시장 앞 공영주차장에 주차해야 하는데 공휴일이라 그런지 주차공간을 찾기도 힘겨웠는데, 운 좋게 딱 한자리가 남아 있었어요...
대룡시장 장구경 너무 재미있었고,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대룡시장의 맛집 대풍식당 포스팅 발행했었는데 오늘은 송화칩스만 따로 소개해 드려 보겠습니다...
대룡시장 초입에 위치한 송화Chips는 발견 못하는게 이상할 정도랍니다. 누구나 쉽게 찾으실 수 있는 송화칩스를 방문해 봅니다...
매장 입구에 수많은 유리병들을 볼 수 있는데요. 송화칩스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커피를 기름병에 넣어준다는 것입니다.
매장에 들어서면 수많은 칩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칩들이 워낙 다양하고 맛도 좋기 때문에 매장 이름도 송화칩스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기름병에 담아주는 커피도 특별하지만 송화칩스에서 맛볼 수 있는 교동 칩도 매우 유명하답니다.
교동 깡자칩은 말 그대로 감자칩인데요. 감자칩의 양에 따라서 깡통과 봉투로 나뉩니다. 깡통은 250g짜리 깡자칩을 12,000원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시식코너도 있어서 맛을 보고 구입하셔도 됩니다...
시식을 보고나서 저희는 깡자칩보다는 교동고구미를 선택했습니다. 뭔가 검정색 봉투에 담아있는 고구마칩이 더 맛있어 보였어요...
이렇게 봉투로도 판매되는데 봉투는 110g 5,000원에 판매중입니다.
교동깡자칩과 교동고구미 중에서 결정하기도 어려웠고, 깡통과 봉투 중에서도 고민이 되더라고요.ㅋㅋ
참 교동깡자칩은 맛이 네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오리지널, 허니버터, 매콤치즈, 어니언 중 택1...
확실히 송화칩스는 인기매장이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매장안에서 연신 제품을 구입하고, 인증사진을 찍어대느라 정신없었습니다.
송화칩스 매장 천장에는 매달려있는 감자칩 깡통과 음료를 담아주던 기름병들이 즐비합니다.
오늘 저는 요렇게 구입했습니다. 송화칩스의 대표메뉴 교동 고구미와 촌스런 콜드브루입니다...
고구마칩의 맛도 궁금했고, 콜드브루는 또 어떤 맛일지 궁금!!!
잠시 자리에 앉아서 마저 사진찍는데, 연신 매장 방문객들이 쉼없이 입장하시더군요...
교동 대룡시장 내 송화칩스 방문 기념으로 매장 앞에 진열되어 있는 차량에 오른 채 인증샷!!! 좀전까지만 해도 뒷 배경에 많은 분들이 계셨는데 타이밍 기막히게 아무도 안 지나갈 때 찍을 수 있었어요...
주차장 부근까지 와서 교동 대룡리 마을 배경으로 오늘 송화칩스에서 구입했던 내용물을 찍어보았습니다... 얼른 맛을 봐야겠죠.
무엇보다 궁금한 건 커피맛인데요. 차에 타자마자 위 플라스틱 마개를 따 주었어요... 기름병이라 쓰여있는 거 보이시나요? 특이하게 기름병에 커피 담아주는 집, 송화칩스랍니다.
대룡시장에서 장구경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 교동도의 또다른 명물 고구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 고구지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어보겠습니다...
이제 이 교동대교를 넘어가면 다시 강화도로 넘어가게 됩니다... 아쉬운 교동 대룡시장 장구경을 뒤로하고 다음번을 기약해 봅니다...
오늘 송화칩스에서 구입한 교동 고구미를 개봉해 보았습니다. 우와, 생각했던 것보다 비주얼도 좋아 보여요. 그리고 껍질채 튀겨낸 고구마칩이라 더 맛있었어요...
그리고 촌스런 콜드브루 역시 목넘김이 좋았습니다. 오늘 송화칩스의 고구미와 콜드브루는 굿굿!!!
이젠 강화도에서 김포로 넘어가는 강화대교 초입인데요. 얼마전 완공한 강화대교 관문이 눈앞에 보입니다... 강화, 교동에 올때마다 편안하고 힐링되는 느낌 참 좋습니다. 아직 강화도 방문 안하신 분들은 이번주 강화나들이 어떠신가요? 또 교동 못 가보신 분들도 대룡시장 장구경 추천드려 봅니다...
대룡시장 구석구석 볼거리도 많고 맛집도 있고, 시장 음식들도 너무너무 맛있어요. 행복한 장구경 다녀오세요.
오늘은 "교동 대룡시장 가볼만한곳: 송화칩스 [기름병에 커피 담아주는 집]"에 관한 내용을 소개해 드려 보았는데요.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강화도, 교동도 가볼만한 곳, 맛집 관련한 포스팅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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