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학개론

귤 효능, 귤 보관법, 귤껍질차 만드는 법 [진피의 효능, 귤껍질차 효능]

남아론 2022. 1. 9. 06:30
728x90
반응형

귤 효능, 귤 보관법, 귤껍질차 만드는 법 [진피의 효능, 귤껍질차 효능]


귤효능 귤보관법 썸네일

 

귤 효능, 귤 보관법, 귤껍질(진피) 차 만드는 법, 오늘의 포스팅 주제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니 참고해 주세요. 특히 귤보다 더 좋은 귤껍질에 관한 내용을 하단에 설명해 놓았으니 끝까지 읽어주시면 귤 상식에 관한 이해를 얻는 데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1. 귤 추억과 귤 상식
2. 귤 효능
3. 귤 보관법
4. 귤 먹는 방법, 귤 레시피
5. 귤껍질차 만드는 법
6. 귤껍질차 효능

 

1. 귤 추억과 귤 상식

 

여러분 귤 좋아하시나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귤 정말 좋아했습니다. 앉은자리에서 예닐곱 개는 기본이고요... 저 혼자서 귤 한 박스 산걸 금세 먹어치우던 기억이 있네요. 또한 아스라한 기억 속에 추운 겨울날 따뜻한 방에서 티브이에서 주말이면 해주던 명화극장 보면서 귤 까먹던 기억들, 40대 이상되신 분들은 다들 있으실 듯합니다.

그때 먹었던 귤 맛이 기억나지 않지만, 그 상황만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답니다. 그때처럼 엄청나게 귤을 까서 연신 입속으로 집어넣었던 때가 또 있었나 싶네요.

그 어떤 과일도 그만큼의 양을 순식간에 먹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얼마나 먹었던지 손은 노랗게 변해 황달인 줄 알았다는 ㅋㅋ

 

바나나, 딸기와 더불어 위험한 칼 없어도 쉽게 손으로 까먹을 수 있는 친숙한 과일이 바로 귤인데요. 제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고 먹기 쉬우며 맛도 좋은 귤은 우리 어렸을 때부터 국민과일로 사랑받아온 존재입니다. 

 

 

감귤의 최적 재배지이자, 천혜의 자연 제주도는 우리나라 전체 생산량의 9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높은 당도와 풍부한 귤 특유의 톡톡 튀는 과즙 등 신선도와 높은 품질을 자랑하기 때문에 1등 국민 과일로도 전혀 손색이 없어요... 

귤을 하루 2~3개만 섭취해도 비타민C가 충분히 몸속에 축적된다 할 만큼 비타민이 풍부한 겨울철 국민과일이 귤입니다. 당도가 높아 맛도 훌륭합니다. 귤에는 비타민 외에도 구연산, 비타민E, 칼륨, 식이섬유, 펙틴 등 풍부한 영양소를 고루 갖추고 있는 건강과일입니다.

 

귤은 수확하는 시기에 따라서 극조생, 조생, 만생으로 구분이 되는데요.

극조생(햇과일) 감귤은 9월부터 10월에 수확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무르익습니다. 탄탄한 껍질이 초록빛을 띄며 산도가 높아 수확 후 입맛에 맞게 후숙 후 섭취하시게 된다면 새콤하면서도 단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조생은 11월부터 12월 사이에 수확하는데요. 새콤달콤한 감귤 특유의 고유한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숙성 정도에 따라 보관이 용이하며 상온에 보관해서도 오래도록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만생은 12월 이후부터 수확하는데요. 당도가 매우 높아져 달콤한 맛이 강해집니다. 하지만 쉽게 무르고 터질 수 있는 등 보관이 어려워 냉장 보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확 후 일주일 내에 먹는 게 가장 좋습니다.

 

 

2. 귤 효능

 

감귤 한주먹

 

1) 감기 예방

귤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면역력 강화와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특히 겨울철 감기 예방에도 최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피부미용

겨울철 비타민의 보고라는 말처럼 귤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알다시피 비타민C는 피부를 맑고 밝게 만들고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겨울철에는 건조하기가 쉬운데, 귤을 꾸준하게 먹게 되면 피부 수분 보충 역할도 하기 때문에 투명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드는데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변비 완화와 비만 개선

귤에 분포되어 있는 펙틴이라는 성분은 식이섬유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펙틴이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고 그로 인해서 변비 증상 완화와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몸속의 노폐물과 독성물질을 배출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

 

4) 혈액순환

귤을 자주 먹게 되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줌과 동시에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혈관건강에 큰 도움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귤에 포함되어 있는 영양성분 중 구연산이 있는데요. 이는 만성 피로를 빠르게 개선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5) 암 예방

귤에는 다른 과일에는 없는 메톡시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우리 몸의 각종 염증과 비만 성분, 그리고 각종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즉 항염, 항암 작용을 통해서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3. 귤 보관법

 

꼭지달린 감귤

 

산지에서 직접 수확하고 바로 먹는 감귤은 얼마나 맛있을까요? 하지만 애석하게도 내륙에 살고 있다면 그렇게 할 수 없겠죠. 귤은 맛있는 만큼 연한 과육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유통 중 변질 속도는 매우 빠르다고 합니다. 귤 한 박스를 사서 뜯어보았을 때 귤이 무르거나 곰팡이 핀 귤 한두개는 목격하셨을 텐데요. 유통과정에서 생기는 어쩔 수 없는 현상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소중한 귤을 상하고 무르는 것으로부터 막아낼 수 있는 보관법이 있으니 집중해서 읽어주세요...

 

1) 귤 한 박스를 구입했다면 박스를 개봉할 때 뒤집어서 개봉하자.

상식적으로도 박스 위쪽보다는 아래쪽에 위치한 귤이 터지거나 손상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만약 박스로 구입했다면 위를 개봉하지 말고 박스를 뒤집어 개봉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2) 개봉 후 터지거나 손상된 귤을 솎아내라.

박스를 뒤집어 개봉한 뒤 터지거나 손상된 귤을 골라 빼내어 주세요.  상한 것을 솎아내지 않으면 함께 상할 위험성이 커집니다. 

 

3) 세척 후에는 건조하라.

신선한 귤을 소금, 또는 식초 풀은 찬물에 약 2~3분 정도 담가놓은 후 물기를 말리거나 마른 수건으로 닦아준 뒤 띄엄띄엄 보관하세요.

 

4) 직사광선은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라.

신선한 곳에 보관하시면 오래도록 싱싱하고 달콤한 귤을 맛보실 수 있어요. 특히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 곳에 귤이 서로 닿지 않도록 키친타월이나 종이호일을 깔아주면 좋습니다.

 

5) 후숙 하여 더욱 맛있게 즐기기

귤은 대표적인 후숙 과일입니다. 귤을 받은 후 서늘한 곳에서 2~3일 정도 후숙해 주시면 껍질이 점점 주황빛으로 곱게 물들고 더욱 맛있는 귤을 즐기실 수 있어요. 특히 신맛이 아직 귤에 남아있는 경우 후숙해 주면 신맛(산)이 빠지고 단맛을 더 많이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후숙이란? 수확 후에 시간을 두고 숙성시켜 익혀먹는 것이랍니다...

 

4. 귤 먹는 방법, 귤 레시피

 

 

새콤달콤 맛있는 귤은 요리 레시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껍질만 벗겨내서 그대로 드시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부터, 통조림으로 가공해서 제과제빵에 사용되기도 하고요, 과일 샐러드, 요거트와 함께 간식으로도 좋고요... 또는 감귤차, 감귤주스, 귤말랭이, 감귤청, 감귤잼 등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과일 귤로 겨울철 간식에 향긋한 풍미를 더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만, 껍질까지 넣어서 잼과 청으로 만드실 경우에는 베이킹소다에 풀어 물에 약 20분 정도 담가둔 후 깨끗하게 세척 후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5. 귤껍질차 만드는 법

 

감귤껍질

 

우선 귤의 과육을 먹고 난 후에 남는 귤 껍질을 흐르는 물에 잘 세척하여 적당히 자른 후 건조하시면 됩니다.

이때 건조하는 자연스러운 방법은 그대로 말려두는 방법도 있지만 프라이팬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프라이팬에 기름은 두르지 마시고 데운다는 느낌으로 타지 않을 정도의 약한 열을 가해서 급속도로 건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후 햇볕이 드는 곳에서 하루 정도 더 말리면 잘 말려진 감귤껍질이 완성됩니다. 

귤껍질차를 만들어 드실 때는 귤껍질 즉 진피만 물에 넣고 끓여서 드셔도 되지만 단맛을 원하신다면 기호에 따라서 말린 대추, 꿀, 흑설탕 등을 넣고 함께 끓여 드시면 맛도 좋고 영양만점인 귤껍질 차가 만들어져요...

 

1. 진피 10~15g 정도를 흐르는 물에 가볍게 세척해줍니다.

2. 물 2리터에 세척한 진피를 넣고 끓여줍니다.

3. 물이 끓으면 불을 줄여서 약불에서 20~30분 정도 더 끓여주면 완성됩니다. 

 

귤껍질을 말린 것을 다른 말로 '진피'라고 하는데요. 이 진피는 오래될수록 좋으며, 색이 붉을수록 좋다고 여겨집니다. 진피에는 특이한 냄새가 있으며 맛은 맵고 쓰며 따뜻한 성질로 분류됩니다. 이때 진피(귤껍질)에는 베타카로틴, 엽산, 비타민C, 펙틴, 아미노산 등의 영양소가 고루 함유되어 있으니 기억해 주세요...

 

6. 귤껍질차 효능

 

귤피, 진피에는 과육보다 4배가량 많은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어요. 귤을 까서 드시는 것보다 귤껍질 차로 드시면 감기 예방이나 기침에는 당연히 특효를 발휘합니다. 또한 항산화 성분이 많아 면역력을 높여주고 항 바이러스 즉 질병 저항력을 높여줘서 피로 해소에도 좋은 것이 귤껍질 차라고 할 수 있어요... 또한 진피의 성분 중에서 비타민 A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시력 보호에 좋습니다. 

 

우리의 몸에 좋은 음식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건강에 관한 관련 글들도 함께 보시면 좋아요...

 

🔗 마의 효능, 마 먹는 방법 [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음식]

 

🔗 결명자차 효능 및 끓이는 방법, 눈에 좋은 결명자차

 

🔗 보리차효능, 부작용 및 보리차 끓이는 방법

 

🔗 시서스 분말 다이어트, 시서스 효능과 복용법, 혹시 부작용은?

 

오늘은 "귤 효능, 귤 보관법, 귤껍질차 만드는 법" 이라는 내용으로 함께 나누어 보았습니다.

오늘 포스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댓글, 공감 꾸욱 눌러주실 거죠?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