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화동에 맛있는 중국음식점들이 많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단골집들도 여러 곳 있고요. 그런데 생각지도 못하게 오늘 처음 방문한 중식당에 감동받고 바로 제 단골집으로 찜했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추천해 드릴 바로 그 집 지금부터 저와 함께 살펴보시죠...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이 참 많이 변했습니다. 격세지감이라는 말이 실감난다고 할까요? 신도심으로 바뀌면서 젊은이들도 일부러 찾아오는 곳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도화동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앨리웨이 인천점을 비롯해서 인근 신축 아파트들이 여러 곳 생기면서 맛집들도 추가되어 갑니다. 오늘 제가 처음 방문한 중식당은 '천하원소점'이라는 곳인데요. 인천도화 금강펜테리움 아파트 앞 상가에 자리 잡고 있어요.
인천도화 맛집 천하원소점(天下元小店) [새로운 중식당 맛집 발견하다]
점심 외식을 위해서 도화동 부근을 지나던 중 우연히 보게 된 이곳... '천하원소점' 이랍니다. 유리창이 진해서 매장 안이 잘 보이지 않지만 영업 중이라는 매장 앞 간판을 보면서 들어가 봅니다...
식당이나 카페나 처음 방문할 때는 어쩔 수 없이 "이집 괜찮을까?" 하는 의심은 가질 수밖에 없네요. 제 선택이 옳았기를 기대하며 부딪혀 보는 수밖에요...
매장에 들어서기 전 벽에 걸려있는 야외메뉴판을 먼저 둘러보았어요. 식사부와 요리부로 나뉘어 있는데 안에 들어가서 메뉴는 선정해 보아야겠습니다.
드디어 현관문을 열고 매장에 들어서니 사장님이 환하게 웃으며 맞이해 주십니다. 첫 인상이 중요한데 일단 사장님의 친근한 미소에 플러스 1점...
천하원소점이라는 한자 네온 글씨가 확 들어오네요. 점심시간을 넘긴 때라 매장이 한산합니다. 덕분에 저희는 아주 편하게 여유 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답니다.
천하원소점 매장 안 벽면에는 한자로 된 메뉴판도 있습니다. 저 가운데 메뉴 중 단단면이 유독 제 눈에 보이더라고요... 네이버에서 단단면 이라고 검색하면 사천성의 대표적인 국수 메뉴로 매운맛이 일품이랍니다...
자리에 앉아 매장구경을 하고 있는데 코팅된 작은 메뉴판이 테이블에 올려져 있습니다. 역시 중식당에 가면 탕수육은 기본으로 먹어줘야 하는데 오늘은 첫 방문이라 식사로만 주문해 볼 생각입니다. 조금 아쉽긴 하네요.ㅋㅋ
천하원소점 테이블에 나란히 놓인 냅킨과 단무지입니다...
천하원소점 매장에 부착된 유리에는 수제로 쓴 글씨가 있어요... 화장실 비번, 휴무일, 천하원소점 인스타, 와이파이 비번 등 중요한 정보(?) 등이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매장 구석구석 사진으로 담아보는 와중에 드디어 나온 천하원소점의 메뉴들입니다... 첫 번째 음식은 삼선고기 짬뽕밥입니다. 풍성한 재료며 뽀얀 국물이 입맛을 돋워줍니다.
두 번째 메뉴는 새우볶음밥인데요. 역시 비주얼 갑... 보기에도 좋은 음식이 먹기에도 좋다는 옛말 틀린 말 하나도 없습니다. 게다가 볶음밥에 서비스로 주는 국물은 짬뽕국물이 아닌 계란국이라는 게 조금 다르네요...
짜장면 위에 서니 사이드업 계란 프라이, 그리고 잘 볶아진 간짜장을 부어주면 뭐~~~ 말 다했죠... 천하원소점 간짜장도 일품이었습니다.
오늘 처음 방문한 천하원소점에서 주문한 메뉴들이 다 나온 후 전체 메뉴 항공샷으로 남겨봅니다. 테이블 색상이 노랑 계열이라 음식 사진을 찍으니 더 잘 나오는 듯해요...
천하원소점 매장 한쪽 벽면에는 이렇게 긴 벤치가 준비되어 있어요... 그린 계열로 되어 있어서 노란 테이블, 빨강 벽면 타일과 적절히 조화를 이루더라고요.
천하원 매장 안에서 유리를 통해서 바깥이 보이는데 바로 인천도화 금강펜테리움이랍니다. 천하원소점은 금강펜테리움 앞 상가에 입점해 있어요. 이곳 역시 자주 지나가는 곳인데 이렇게 중식당이 있는 줄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오늘 3명이서 시켜먹었던 간짜장, 짬뽕밥 그리고 새우볶음밥은 정말 맛있었어요. 메뉴는 잘 선택했지만 조금 아쉬웠던 건 천하원소점의 베스트 메뉴는 따로 있었다는 것인데요. 사장님이 추천해 주는 메뉴로는 '대만식고기덮밥'과 '사천탄탄면'입니다.
다음 방문하면 꼭 이 메뉴는 빼놓지 말고 주문해야겠습니다. 인천 도화동 인근에 계신 분들은 금강펜테리움 앞 상가에 입점한 천하원소점에 방문해 보시면 후회하지 않을 듯합니다. 한번 드시면 단골이 되시는 건 아닌지 그 부분이 걱정되네요.ㅎㅎ
오늘 방문한 천하원소점 중식당은 이름에 의미가 담겨 있어요. 원래 젊은 사장님부부는 송도신도시에 '천하원요리'를 운영하고 계시는데 이번에 도화동에 2호점을 오픈하면서 천하원(天下元)의 작은(小) 지점(店)이라는 뜻으로 '천하원소점'으로 지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인천도화 맛집 천하원소점 [새로운 중식당 맛집 발견하다]"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인천 도화동 맛집 관련한 포스팅 글들도 참고해 주세요.↓↓
도화동 맛집: 이바돔 감자탕, 감자탕이 생각날땐 이바돔
도화동 맛집: 이바돔 감자탕, 감자탕이 생각날땐 이바돔
인천 도화동에 앨리웨이가 생기면서 이곳이 랜드마크처럼 여겨지네요. 앨리웨이 컬처동 푸드코트 외에도 앨리웨이 인근 맛집들도 즐비하지만, 하늘꿈교회와 두손지젤 오피스텔 근처에도 점차
2trillionlee.tistory.com
앨리웨이 인천 근처맛집 : 백채김치찌개 도화점, 김치찌개 대장은 나!!!
앨리웨이 인천 근처맛집 : 백채김치찌개 도화점, 김치찌개 대장은 나!!!
얼마 전 김치찌개 맛집인 '봉할매 김치찌개'를 방문했던 포스팅을 발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앨리웨이 인천 근처에 위치한 또 다른 김치찌개 맛집을 소개해 드릴 건데요. 봉할매와 더불어
2trillionlee.tistory.com
앨리웨이인천점 맛집 모두동 [도화동맛집, 모밀맛집 추천]
앨리웨이인천점 맛집 모두동 [도화동맛집, 모밀맛집 추천]
앨리웨이인천점 근처에 모밀맛집이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사골만두국을 즐겨 먹는 편인데, 이제 날이 점차 더워졌고, 특히 오늘은 낮 기온이 22도까지 올라가니 시원한 냉모밀이 생각나더라고
2trillionlee.tistory.com
국수나무 메뉴 및 가격 [앨리웨이인천 맛집]
국수나무 메뉴 및 가격 [앨리웨이인천 맛집] 봄날씨를 만끽하는 요즘이지만 이럴때도 가끔씩은 맛있는 국수가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선택의 고민없이 들를 수 있는 맛집이 바로 '국수
2trillionlee.tistory.com
횡성한우소머리국밥 도화점, 따끈한 국물이 생각날때 추천 [도화동, 앨리웨이 맛집]
횡성한우소머리국밥 도화점, 따끈한 국물이 생각날때 추천 [도화동, 앨리웨이 맛집]
횡성한우 소머리국밥 도화점, 따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추천 [도화동, 앨리웨이 맛집] 오늘은 도화동, 앨리웨이 맛집 따끈한 국물이 일품인 국밥집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겨울이 지나고 따뜻
2trillionlee.tistory.com
'맛집탐방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면천 콩국수집 그 중에 제일은 김가면옥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출연식당] (3) | 2022.08.19 |
|---|---|
| 앨리웨이 인천점 제주카페 랑데자뷰(rendejavous) 빙수 즐기기... [앨리웨이 인천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도심속 휴양지 추천] (4) | 2022.08.02 |
| 인천 앨리웨이 새로운 맛집오픈: 섬맛의공방 제주이야기 인천도화점[회식하기 좋은 장소] (4) | 2022.07.28 |
| 강화맛집 추천: 개성손만두 [만두전골, 모밀 맛있는 집] (4) | 2022.07.27 |
| 인천 주안 공단카페 추천: 카페 사계절(四季節) 분위기있고 예쁜 사진 잘 나와요... (3) | 2022.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