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 콩국수집 그중에 제일은 김가면옥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출연 식당]
삼복더위에 꼭 먹어야 할 음식을 보양음식이라 합니다. 대표적으로 삼계탕과 오리백숙, 그리고 사철탕(?)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지난 초복과 중복에 삼계탕과 치킨으로 몸보신 한 터라 이번엔 아주아주 특별한, 무더위에 딱인 음식을 오늘 제대로 소개해 드려 볼게요.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하시죠...
사실 면천콩국수라는 검색어로 포탈에서 검색해 보시면 아실 텐데요. 면천콩국수, 초원콩국수, 에이스식당 그리고 김가면옥 등... 콩국수 맛집이 즐비합니다. 어느곳을 선택하셔도 후회하지 않을 맛집이랍니다. 그런데 사실 이 많은 콩국수 집들 중 초원콩국수와 김가면옥 중에서 고민이 심했어요.
ㅋㅋ 과연 제가 어떤 식당을 선택했을지 아래에서 확인해 보실게요..
인천에서 열심히 달려 면천 톨게이트까지 나온 뒤, 면천 시내에 접어들었습니다. 면천엔 이렇게 옛 성벽터가 곳곳에 남아 있었는데요.
이 성벽터 쪽으로 좌회전하면 그 유명한 면천 콩국수 거리가 나타납니다...
면천콩국수 맛집 중에서 초원콩국수와 김가면옥 중에서 고민이 되었다고 앞에서 언급한 바 있는데요. 아주 다행스럽게도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은 초원콩국수가 정기휴일이네요. 정기휴일에 딱 걸려서 고민할 필요 없이 오늘은 김가면옥으로 찜!!!
김가면옥은 못 보고 지나칠 수가 없습니다. 바로 요 집이 면천의 콩국수 맛집 '김가면옥'이랍니다...
이미 11시를 넘겨서 그런지 좌우에 있는 방마다 손님들로 북적댑니다... 그렇다고 제가 늦게 도착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김가면옥은 밑반찬은 오직 딱 한 가지랍니다. '열무김치'인데요...
콩국수를 시켜도, 비빔국수를 주문해도, 칼국수도 마찬가지로 반찬은 열무김치뿐!!!
열무김치를 앞접시에 먹기 좋게, 먹을 만큼 덜어놓고요...
역시 면천에서도 유명한 콩국수 맛집 김가면옥은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고두심이 좋아서, 6시 내고향에도 방송되었을 만큼 소문난 맛집이네요...
김가면옥의 콩국수와 열무김치는 그야말로 꿀조합입니다... 콩국수와 열무김치를 곁들여 먹으면 금세 한 그릇 뚝딱입니다.
이 진한 콩국물과 국수 면발, 게다가 위에는 깻가루 수북이 넣어줍니다... 고소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김가면옥의 콩국수!!!
콩국수를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김가면옥의 또다른 별미 '비빔국수'도 추천해 드려요... 저 또한 국수를 너무 좋아해서 비빔국수 맛집들을 돌아다녀보았지만 김가면옥의 비빔국수는 아주아주 특별합니다. 맛있는데 색다른 특별함이 있어요.
아무리 배가 고파도 인증샷은 대세죠... 콩국수와 비빔국수, 열무김치를 항공샷으로 남겨보았어요... 이제 얼른 먹어보렵니다...
김가면옥의 콩국수, 그 국물이 얼마나 진한지 느껴지시나요? 진득진득하고 걸쭉한 이 느낌... 정말 진하고 깊습니다. 콩국물만 드링킹 해도 배부를 듯합니다.
아낌없이 먹어주었습니다. 남은 건 그릇의 바닥뿐!!! 아쉽게 배부른 탓에 콩국물은 조금 남겼어요...ㅜㅜ
너무 맛있는 점심식사, 말복 보양음식을 먹고 나서 카드 결제하는데, 주방 안쪽의 모습도 보이더라고요... 사장님께 칼국수는 언제 먹을 수 있느냐고 여쭈어보았어요...
사장님의 대답이 현답이네요.
"여름엔 콩국수, 겨울엔 칼국수 드실 수 있어요." ㅎㅎ
참고로 칼국수는 추석 명절 이후부터 주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콩국수는 주문 안 되고요...
1시밖에 안 되었지만 많은 손님들이 미리미리 오셔서 일찍 드시고 가시는 이유가 있답니다...
김가면옥은 하루에 딱 3시간만 영업합니다.
영업시간: 오전 11:00~14:00 (딱 3시간)
콩국수를 맛있게 드셨다면 소화도 시킬 겸 김가면옥 주차장 근처에 있는 면천 고택(고택)을 구경해 보시면 어떨까요? 이 근처가 문화재 발굴예정지라고 해요... 면천 고택에서는 매주 주말에 무료 한자교실도 열린다고 하더라고요...
오늘은 "면천 콩국수집 그중에 제일은 김가면옥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출연식당]"에 관한 내용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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