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궁 데이트] 조선시대 고종이 머물던 덕수궁 석조관과 중화전 방문 후기!!

[서울 고궁 데이트] 조선시대 고종이 머물던 덕수궁 석조관과 중화전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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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울 고궁 데이트로 유명한 덕수궁에 관한 내용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두 번째 시간입니다... 조선시대 26대 고종이 머물면서 후대에 유명해진 덕수궁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대한문을 들어선 이후, 우측으로 사랑샵을 거쳐 함녕전과 정관헌을 둘러본 다음 드디어 대한제국 역사관 앞에서부터 오늘의 내용을 시작해 봅니다. 그럼 오늘의 내용 지금부터 저와 함께 하시죠.

 

석조관 앞

 

얼마 전 넷플릭스에서 오랜만에 '덕혜옹주'를 시청하였는데요. 고종의 고명딸로 극진한 총애를 받으며 덕수궁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덕혜옹주는 '덕수궁의 꽃'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해요. 덕혜옹주 영화의 장면들이 오버랩되면서 덕수궁이 새롭게 보이더라고요. 위 사진은 석조전서관과 연결되어 있는 대한제국 역사관이랍니다...

 

석조전 관람안내

 

저는 잘 몰랐는데 해설사가 인솔하면서 관람하는 대한제국역사관 관람(해설)시간이 정해져 있더라고요. 아쉽게 시간대가 맞지 않아서 해설을 못 들었는데요.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정확하게 해설을 들으면서 관람하고 싶더라고요... 이 점 참고해 주세요.ㅎㅎ

 

계단에서 바라본 배경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계단에서 바라보는 풍경입니다. 덕수궁의 주변으로 높이 솟아있는 도심의 건물들이 뭔가 어색하면서도 이질감이 느껴지긴 해요...

 

해시계 24절기

 

덕수궁 석조전 앞에는 해시계가 진열되어 있더라고요. 해시계를 자세히 보니 한자로 24 절기가 빙 둘러서 새겨져 있었습니다. 춘분, 경칩, 우수, 입춘, 대한, 소한이라는 한자 보이시죠?ㅎㅎ

 

석조전 전경

 

석조전 계단에서 사진을 찍는 이들이 많았어요. 한 젊은 커플은 완전 작품사진을 찍는 중입니다. 왜 저는 덕수궁 석조전이 워싱턴 DC의 링컨기념관과 오버랩되는지 모르겠네요... 두 건물이 닮아있다고 느껴지는 건 저만 그런 걸까요?ㅎㅎ

 

석조전 연못

 

석조전 앞에는 이처럼 연못이 있고 앉아서 주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벤치쉼터도 있어요... 운 좋게 벤치에 자리가 나서 속히 가서 앉아 봅니다. 와~~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과 연못을 동시에 감상하는 뷰가 너무 좋아요. 가만히 앉아 있는데도 마치 현재의 도심이 아닌 과거의 궁으로 돌아가 있는 듯 색다른 느낌을 주네요.

 

덕수궁 건물

 

덕수궁의 여러 건물 중 '중화전'의 모습입니다. 2중의 넓은 월대 위에 세워진 중화전은 고종황제가 덕수궁에 재위하는 중에 정전으로 사용하였던 중요한 건물입니다. 

 

예쁜 수국

 

덕수궁의 월곡문과 중화문 근처에도 쉼터가 잘 조성되어 있는데요. 화단에는 수국이 예쁘게 피어 있더라고요... 왜 갑자기 제주도 성산일출봉 가던 도로 주변에 있던 수국들이 생각나는 걸까요?ㅎㅎ

 

쉼터에서 본 중화문

 

덕수궁 좌측 남단에 있는 쉼터에서 바라보면 중화문이 보인답니다. 이곳에서 잠시 자리에 앉아 쉬고 계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중화문 앞

 

중화전과 함께 재건된 중화문은 덕수궁(구 경운궁)의 중문이자 중화전의 정문입니다. 비록 단층이지만 기둥의 높이가 훤칠하게 높아 문을 통해서 중화전의 위풍이 고스란히 나타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라고 해요...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분들도 꽤 많이 보입니다.ㅎㅎ

 

중화전이 보이다

 

중화문을 드나들면서 보니 중화전의 안뜰이 넓게 드러나고 이곳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듣는 학생들도 다수 있더라고요.ㅎㅎ 

 

중화전 안뜰

 

중화전의 안뜰 또는 앞뜰에는 공식적인 조정회의나 국가적인 의식이 있을 때 문무백관들의 위치를 표시한 품계석들이 어도 좌우로 배열되어 있어요... 

 

비석에 손 올리다

 

조선시대에는 품계가 정과 종으로 나눠져 있었다는 거 다들 아시죠? 정품은 정식 관직의 품계를 뜻하며 종품은 정품에 부수되는 품계를 뜻합니다. 정1품은 영의정, 좌의정 등 최고위 관직에 부여되는 품계입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국무총리, 국회의장 등이 여기에 해당하겠네요.ㅎㅎ 정1품 비석에 제 손을 고이 모아서 대 보았어요. 기를 좀 받아야겠죠?

 

정일품에 손 올림

 

정일품에 손을 올렸는데요. 뒷 배경은 중화전 건물로 구성해 봅니다. 올 한해 정일품의 기운이 제게도 아낌없이 스며들기를 소망해 봅니다.ㅎㅎ

 

중화전 행각

 

중화전 행각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수록되어 있더라고요. 내용중에도 있지만 광무 8년인 1904년에 덕수궁에 이유를 알 수 없는 대화재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함녕전에서부터 시작된 화재로 인해서 대부분의 전각들이 소실되었는데요. 1906년 단층 전각으로 중건되었고, 이때의 신축 공사 과정은 '중화전영건도감의궤'에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고 해요... 덕수궁을 시작으로 경복궁에도 방문해 보았는데요. 이제 그 외에 서울에 남아있는 궁궐인 경희궁, 창덕궁도 차례대로 방문 후 포스팅으로 담아내도록 하겠습니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ㅎㅎ

 

오늘은 "[서울 고궁 데이트] 조선시대 고종이 머물던 덕수궁 석조관과 중화전 방문 후기!!"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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