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라떼는 말이야 #07 [라떼아트 연습]
여러분 안녕하세요...
"라떼는말야" 매주 찾아오는 이 시간, 이번에는 조금 지체되었죠? 기다려주셨던 분들에게 죄송하고 감사한 말씀을 전합니다.
라떼는 말야에 필요한 사진들은 많이 준비해 놓았지만 워낙 올릴 포스팅 재료들이 많아서요.ㅋㅋ
그러느라 조금 순서가 뒤로 미루어졌네요... 양해를 부탁드리며 라떼는 말야 벌써 일곱 번째 시간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지난 [2021. 12.24와 31일 만들어보았던 커피와 라떼사진들을 공유해 보도록 할게요~~
예쁜 꽃무늬 컵에 5단 튤립으로 가볍게 시작해 보았어요~~ 컵이 예쁘니까 라떼아트도 예쁘게 보이네요^^
플랫화이트 반쯤 마셔주었는데도 그림이 그대로 살아있어요... 역시 고운 밀크폼이 이래서 중요합니다.
고객님들께 카푸치노 주문 시 제공하는 컵인데요...
여기에 윙 튤립 1-1-3을 그려보았습니다.
전날 반죽하고 베이킹한 플레인 스콘과 크랜베리 호두 스콘을 판매용으로 준비해 놓았습니다...
당분간 결 하트에 맹연습해 보려 해요...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이라~~
라떼아트를 그려 넣은 것을 재활용해서 아래 사진과 같이 나왔답니다.ㅋㅋ
역시 기본 결 하트를 연습해 보았습니다...
좌우대칭과 모양이 완벽하게 될 때까지 연습 또 연습입니다.
예전 같았으면 이 정도 결 하트를 그려냈다면 감탄사를 연발하고, 대단한 성취라도 한 듯 기뻐했을 테지만 제 눈높이와 기대치가 높아졌어요. 이 정도로는 성에 안 찹니다.ㅜㅜ
오래간만에 3단 튤립도 그려 보았습니다...
라떼아트 하기 전 콘셉트를 잡고, 그대로 어떤 모양이든지 그려낼 수 있는 경지까지는 도전해 봐야죠^^
벨벳 밀크폼... 마실 때 부드럽게 목 넘김이 가능해서
그만큼 커피맛을 좋게 해 줍니다...
이번은 제 전용 킵컵에 가볍게 2단 튤립...
처음엔 킵컵이 너무 깊어서 잘 안되었는데 요령을 조금씩 깨우치는 중이랍니다~~
아래 사진은 하트인 하트... 세 모금 정도 마셔주었는데도, 라떼아트 모양 그대로 남아있죠.
역시 스팀 밀크폼 덕분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결 하트 연습...
오호!! 조금 모양이 나오지 않았나요? 그런데 조금 아쉬운 결이긴 한데, 마무리는 잘 된 편이에요...
오호... 제대로 하나 나온 결 하트 모습입니다^^
제가 결을 너무 촘촘하게 치려 하나 봐요. 조금은 느슨하게 여유를 가지고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닥치고 결 하트~~~
아래 사진도 결치고 3단 튤립... 결은 안정적으로 잘 나와주었네요.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2단도 펼치고, 마지막 마무리는 밀어 넣기까지 할 수 있다면 좋겠어요...
깔끔한 3단 튤립과 서비스 브라우니 1조각...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플랫화이트 한잔 제공해 드렸어요.
커피를 주문하시면 무조건 서비스로 드리는 브라우니랍니다.
반죽부터 만드는 과정 전부 제 손으로 만들어져요ㅎㅎ
브라우니를 먼저 한입 드신 후 커피를 드시면 커피 본연의 맛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어요~~
아래 사진도 윙 튤립 1-1-3 버전입니다^^
이 정도면 어느 정도 만족할 만 한데, 이걸 기본으로 해서 더 심화시켜야 합니다...
치열하게 연습, 연습, 또 연습밖에 없는 거 같아요...
2021년을 마무리하는 제 커피이야기와 라떼아트 사진들, 임인년 새해에도 쭈욱 계속됩니다.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니까요 ㅎㅎ
커피를 하는 순간만큼은 너무나 행복한 걸 보니, 결국 제가 할 일은 커피 같은데...
제 매장을 오픈하는 건 아직도 두렵고, 더 잘 배우고 싶어요...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열리겠죠? 제가 지금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뿐...
새로운 임인년 한 해는 제 커피와 주식에도 볕 들 날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2022년 호랑이의 기운으로 모두들 희망차게 열어보시죠... 어흥!!!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향상된 라떼아트 사진들로 포스팅 가득 채워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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