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30분 장마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시간 외 거래 반드시 봐야 하는 이유
오늘은 장 마감후 시간 외 거래 중요성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 지금부터 저와 함께 하시죠.
제가 지난번 필에너지 공모주 청약 1주 배정 결과에 대해서 포스팅을 작성했었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이달 코스닥에 상장한 필에너지는 공모가 대비 무려 259.12% 넘게 급등하는 등 큰 수익을 안겨 주었는데요. 저는 이날 장중에 118,000원 부근에서 매도하며 수익을 실현했지만 더 큰 상승을 기대하며 홀딩한 이들도 있었습니다.
코스닥 시장 입성한 당일 수익대박으로 모두들 환희를 즐기고 있었지만 문제는 장 마감 후 벌어졌습니다. 장 마감 후 홀딩하면서 다음날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었을 무렵, 당일인 7월 14일 오후 4시 16분경 전환청구권 행사 공시가 나왔습니다. 그 내용은 필에너지가 상장하기 전 발행했던 전환사채(CB) 물량이 120만 29주 대거 시장에 출회된다는 소식에 시간 외 하한가를 맞은 것입니다.
당연히 그 다음날 무려 –13.53%의 갭하락으로 시작해서 거의 준 하한가를 맞을 정도로 20% 넘게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만약 장 마감 후에도 시간 외를 지켜보면서 하락추세를 인지하고 매도했다면 그 이후의 추가 하락은 막아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시간외가 중요한 것입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정규장인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만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데요. 앞에서 언급했던 필에너지의 경우처럼 시간 외 즉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공시나 시황뉴스를 통해서 변동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종목을 매도했다면 상관없지만, 스윙 관점으로 홀딩하고 있다면 해당 종목의 시간 외 차트 흐름이나 뉴스 등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종가매매를 하는 경우에도 시간외 흐름 즉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무조건 챙겨보려고 합니다.
아직 시간외 거래를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드리고 넘어갈게요.
시간 외 거래란?
장 마감 후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동안 장후 시간 외 거래가 실시되는데요. 이때는 당일 종가의 10% 가격 범위 안에서 지정가 주문으로만 주문을 받습니다. 시간 외 상한가는 당일 종가에서 +10%, 시간 외 하한가는 –10% 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시간 외 거래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라면 주문체결이 4시 10분부터 6시까지 10분에 한 번씩 총 12번에 걸쳐 진행된다는 점도 정규장과 다른 점이라 하겠습니다.
정규장에서 보합권이나 소폭 하락했다가 시간외에서 급등하는 경우를 종종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 20일, 정규장에서 ‘SK케미칼’의 경우 0.46% 하락마감했지만, 시간 외 거래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는데요. 동사는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40시 40분쯤 공시를 통해서 다국적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AZ)와 당뇨병 복합제 ‘시다프비아(Sidapvia)’ 사업을 협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강한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26일에는 ‘OCI’가 시간외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정규장에서 –5.76% 하락마감했지만 동사는 장 마감 후 오후 3시 54분쯤 공시를 통해서 영국 넥세온(Nexeon)과 약 700억 원(5500만 달러) 규모의 이차전지 실리콘 음극재용 특수소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한 매수세가 몰리면서 시간 외 급등을 연출하였습니다. 당연히 그다음 날 장 시작은 무려 12.23% 급등한 채 시작하였죠.
또 하나의 사례만 보겠습니다. 27일(금)에는 ‘인디에프’가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정규장에서 1.30% 강보합권에서 마감한 동사는 정규장 종가대비 9.93% 오른 1030원 상한가로 마감지었습니다. 이는 인디에프의 최대주주인 글로벌세아그룹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와 손잡고 HMM인수전에 참여한다는 모 매체의 보도로 인해 강한 매수세가 몰렸던 것인데요. 당연히 그다음 날 장 출발은 전일 종가대비 무려 14.30% 오른 채로 시작하였습니다.
이쯤되면 시간 외 거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아실 텐데요. 만약 종목을 보유 중이라면 장 마감했다고 안도하기보다, 시간 외 거래에서 특별한 악재나 호재가 없는지 계속해서 주시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스윙매매하시는 분들도 시간외를 주시해야 하지만, 만약 종가 베팅 후 그다음 날 시가갭을 이용해서 수익을 내려고 접근하는 경우에도, 반드시 시간 외 거래가 보합권인지 상승인지, 하락인지 지켜보는 것은 필수라 할 수 있겠습니다. 보합이나 상승이라면 홀딩해도 되겠지만, 의미 있는 하락이 나온 경우, 시황뉴스를 계속해서 추적 관찰하면서 내가 좋게 보던 해당 종목에 특별한 악재나 리스크는 없는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정규장이 끝났다고 끝난 게 아닙니다. 오후 6시에 마감하는 시간외 거래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사실 주식 초보 투자자분들이라면 지금부터라도 주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오후 3시 30분 장마감! 끝날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시간 외 거래 반드시 봐야 하는 이유"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슈, 정보 관련한 포스팅 글들도 참고해 주세요.↓↓
한화이글스 한 이닝 13점 뽑아냈다... 역대 KBO 한이닝 최다 점수는?
착한 돼지 생막창 인터넷 주문 및 맛 후기.. 가르마 먹방 보다가 주문함!!
네이버 애드포스트 수입전환 신청하기... 매달 수입전환 지급일은?
여름철 무더위 추천 음식 성게 요리, 효능 알아보자!! [성게비빔밥, 성게미역국 등]
'주식공부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온 초전도체 관련주, 테마주 미리 선점하는 꿀팁... [feat. 다트 전자공시 활용하자] (0) | 2023.08.07 |
---|---|
주식 실전 매매일지 (23.7.31~8.4) 8월1주차 매매: 원칙을 지키면 시장이 선물을 준다!! (0) | 2023.08.06 |
주식 실전 매매일지 (23.7.24~28) 7월4주차 매매: 손절 못하면 끝장이다!! (0) | 2023.07.30 |
주식 실전 매매일지 (23.7.17~21) 7월3주차 매매: 매매 실수를 줄여야 한다!! (1) | 2023.07.22 |
주식 실전 매매일지 (23.7.10~14) 7월2주차 매매: 손절을 못하면 계좌는 녹아내린다!! (0) | 2023.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