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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실전 매매일지 (23.11.13~17) 11월3주차 매매: 손절해야 기회가 생긴다!!

남아론 2023. 11. 22.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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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실전 매매일지 (23.11.13~17) 11월 3주 차 매매: 손절해야 기회가 생긴다!!


남아론의매매일지(23년11월3주차)
매매일지(23년11월3주차) 썸네일

 

주식 투자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모두들 성공적인 투자 하고 계신가요? 여러분들의 계좌는 안전하신가요? 이번주 가장 큰 이슈라면 에코프로머리티얼즈의 상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차 전지 관련주들의 하락과 맞물렸던 데다가 기술특례로 상장했던 반도체 팹리스 업체인 '파두'의 충격적인 3분기 실적이 나오면서 덩달아 하반기 IPO 최대어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게 아닐까 시장에서 우려했지만 뚜껑을 열고 보니 2조 1천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수급이 몰리면서 무려 58% 급등한 채로 성공적인 상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를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얼마나 컸던지 BGF에코머티리얼즈라는 종목은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급등하는 웃지 못할 상황도 연출되었습니다. 

 

저는 요즘 차분하게 기회를 노리고 있는 중입니다. 반드시 올 기회! 여러번 그 기회를 놓치고 지나갔지만 이제 그 기회를 기다리면서 더 준비하고 더 날카로운 안목과 시야를 가지고 큰 수익을 낼 것을 꿈꾸며 소망해 봅니다. 이를 위해서 저는 숨을 고르면서 그 기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반드시 제 앞에 찾아올 기회를 기회인 줄 알아차리는 통찰력이 필요하고 그 기회에 지금까지 준비했고 공부했던 바 대로 차분하게 매매를 진행하여 엄청난 수익을 거둘 그날을 생생하게 꿈꾸고 있습니다. 

 

주식은 심법과 멘탈, 그리고 건강한 마인드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무리 기법을 많이 알고 있다 할지라도 멘탈이 한번 무너지면 정말 위태로운 곳이 바로 주식장이라는 것을 잊지 않으려 합니다. 큰 수익을 탐하다가 결국 계좌가 녹아내리고 깡통을 차는 것도 한순간이기 때문이죠. 하루하루 저는 강해지는 중입니다. 단단하고 견고하게 성장하는 중입니다. 첫술에 배부르지 않고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 라고 했으니 저도 차분하게 그때를 기다리며 한걸음 한걸음 조심스럽게 걸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개인 투자자 여러분들의 성투를 바라봅니다.

 

그렇다면 제가 이번 주 2023년 11월 3주차 매매했던 내용들을 매매마크와 매매일지를 통해서 함께 공유해 보도록 할게요.

 

 

1. 큐로셀 (매수가: 30,600원, 매도가: 29,500원)

 

큐로셀 매매마크
큐로셀(일봉,1분봉)

 

유전자 치료제 전문업체인 동사는 11월 9일 신규상장, 당일 위아랫꼬리 긴 음봉으로 마감한다, 그러나 그다음 날 단숨에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첫날의 고점도 돌파한 채 마감이라 무조건 지켜본다. 동시호가에서 6.38% 갭 상승 출발이지만 첫 봉이 음봉으로 밀린다. 그러나 그 음봉을 뒤덮는 두 번째 장대양봉으로 돌파가 일어나서 나는 민첩하게 매수하였다. 그러나 바로 차익매물들 쏟아지면서 밀릴 때 나는 기대감을 내려놓고, 그 봉에서 해결한다고 바로 던져 버렸다. 워낙 강하게 매물들 쏟아지며 손실이 커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봉에서 무조건 던지고 대응한 건 정말 잘했다.

 

 

2. 큐렉소 (매수가: 15,080원, 매도가: 15,650원)

 

큐렉소 매매마크
큐렉소(일봉,1분봉)

 

의료용 수술 로봇 관련주인 동사는 3분기 실적도 부정적으로 나왔다. 그런데 당일 장전인 8시30분경 "수술로봇 모스크바 국립병원 들어간다. 글로벌 기업 도약할 것" 시황뉴스가 터져 나온다. 그리고 바로 이어 뉴스핌에서도 같은 내용이 등장하고, 8시 45분에도 이투데이는 "큐비스-조인트, 러시아 인허가 획득 로봇 공급" 내용을 전한다. 동시호가에서 과연 동사의 주가가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한데, 초반엔 허매수로 상한가 예상이 되었지만 결국은 오히려 소폭 하락한다. 전날의 시간 외 단일가 종가였던 3% 하락한 가격이다. 그러나 장 시작을 얼마 앞두고 오히려 전일종가를 회복, 그리고 야금야금 호가를 높이기 시작한다. 너무 높은 갭도 아니고 바닥에서부터 서서히 호가를 높이는 모습에 긍정적이라 판단하고 장시작 전 보통 지정가로 시초가 공략에 나섰다. 주가는 내 예상대로 매수세가 대거 들어오면서 15,840원까지 상승 후, 작은 윗꼬리 달고 15,690원으로 첫봉 종가 마감한다. 이 정도면 만족할 수 있는 수익이지만 그럼에도 워낙 저점에서 잡아 놓았기에 여유가 있다. 차분히 지켜보는데 세 번째 봉에서 첫 음봉이 나온다. 그럼에도 다음 봉에서 접고 다시 갈 수 있기에 홀딩하였다. 두 번째 봉도 음봉이 나오면서 나도 이제 조심해야 할 때라 판단하고 예민하게 지켜본다. 언제든 이 상황에서 특징주 뉴스가 뜬다면 더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기에 주목한다. 그러나 결국 5 이평선을 이탈하는 모습에 나도 더 이상의 욕심을 내려놓고 바로 던지고 소중한 수익을 지켜내었다. 주가는 그 후 서서히 상승하면서 최고 16,090원까지 상승하였지만 이건 내 몫이 아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한 몫으로 남겨둔다는 마음으로 감사하게 수익을 확정 지었다. 언제고 예술적이고 환상적인 매도는 내 영역이 아니다. 다만 확실하게 추세가 이탈하고, 흐름이 바뀐다는 것만 기억하고 대응하면 된다. 

조금 더 긴 호흡으로 지켜볼 수도 있었지만 서울 외출을 위해서 중지해야 한다. 사실 오늘의 매매는 안할 수도 있었는데 오히려 수익을 낸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 하루다!! 탐욕은 내려놓고 하루하루 원칙대로 매매하면 그뿐이다.

 

 

3. 포스코퓨처엠 (매수가: 319,500원,  매도가: 315,000원)

 

포스코퓨처엠 매매마크
포스코퓨처엠(일봉,1분봉)

 

2차전지 대장주들이 공매도 금지 첫날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한 후 5 거래일 연속 음봉으로 내려오면서 모든 수익을 반납하였다. 그러나 전날 테슬라의 상승에 훈풍을 받아 동사는 7.5% 정도 상승하였고, 연준의 금리동결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뉴욕 3대 지수도

일제히 상승한지라 오늘 나는 2차 전지주 매매를 계획해 본다. 원픽이 바로 포스코퓨처엠이다. 무려 7.45% 갭이라 시초가 매매는 할 수가 없다. 그러나 두 번째 봉까지 음봉으로 밀린 후 9시 2분경 기막힌 돌파자리가 나와서 나도 매수에 가담하였다. 그러나 바로 

그다음봉 음봉으로 밀릴 때 던지려 하였지만 전 양봉의 1/2 몸통에서 하락을 멈추고 그 다음 계속해서 횡보하는 모습이 나와서 홀딩한다. 그러나 결국 흐름이 약하다 판단하고 아쉽지만 무조건 던지고 손실을 제한할 수 있었다. 그 다음봉 또다시 강한 장대음봉으로 밀어버렸기에 위험천만했다. 그러나 이렇게 상대적으로 작은 손실로 막아낸 게 감사할 따름이다. 역시 증 20 종목들, 그리고 시총이 엄청난 종목들은 단타매매하기가 정말 어렵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아 간다.

 

 

4. 에이직랜드 (매수가: 34,850원, 매도가: 38,250원)

 

에이직랜드 매매마크
에이직랜드(일봉,1분봉)

 

간밤 차트롤링하고 다음날 단타매매 종목을 선정할 때 전혀 없던 종목이다. 왜냐하면 지난 11월 13일 월요일에 코스닥에 상장한 날부터 음봉으로 밀렸고, 일봉상 위 아래꼬리가 너무 커서 차트롤링으로는 도저히 매매할 수 있는 종목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 장전 시간 외호가잔량상위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였다. 즉 오전 8시30분부터 40분까지 전일 종가로만 단일가격 매매되는 그 시간에 순매수 잔량이 120만주가 쌓여서 1위에 랭크되었기에 주목해 본다. '조선내화'나 '코맥스'의 경우에는 전일 시간외 단일가에서도 크게 상승하였기에 어찌 보면 당연하지만 대체 동사는 왜 시간외호가잔량이 이렇게 쌓일까 생각하면서 차트를 보니 아!! 시간외 단일가에서 무려 9.12% 급등한채 마감이었다. 이 가격이라면 이미 일봉상 고점인 33,750원을 뛰어넘는 가격이라 무조건 주목해 본다. 정확히 전일 시간외 종가인 34,700원에서 오늘 시초가도 형성되었다. 9% 이상 급등한 채 시작이라 차익매물도 많이 나오면서 주가는 33,350원까지 밀려나지만 다시 반등하면서 결국 오늘의 고점을 돌파하는 순간, 나 역시 민첩하게 매수에 가담하였다. 그 다음봉 살짝 흔들리지만 잘 버티고 9시 9분경 장대양봉이 시연되면서 위험한 구간을 벗어나 본격적으로 상승하며 내게도 수익을 안겨준다. 주가는 최고 37,800원까지 상승하지만 바로 그 만큼의 상승분을 반납하고 옆으로 횡보한다. 계속 상승하다가 처음 조정을 주는 자리에서는 어느 가격까지 하락하느냐가 중요한데, 최저 36,050원에서 잘 저점을 잡고 20이평선의 지지를 받으며 다시한번 힘있게 상승하여 9시 32분경 상승VI 발동된다. 워낙 강하게 올라주었고, 내 매수가와도 거리가 멀어서 버텨보고 지켜볼 수 있는 자리라 판단했다. 내 마음 같아서는 VI 풀릴 때 뜬 가격, 즉 갭을 띄운채 시작하면 베스트인데, 언제라도 급락하고 고점에서 차익매물들이 나올 수 있기에 민감하다. 주가는 소폭인 0.52% 갭 띄우고 시작하지만 38,500원까지 오르던 주가가 움찔거리고 멈칫할 때 나 역시 무조건 던지고 소중한 수익을 챙길 수 있었다. 주가는 결국 오전 11시45분경 상한가에 안착하지만 나와는 상관없다. 너무나 큰 욕심은 내려놓으려 한다. 내가 먹을 분량만 꾸준하게 따박따박 챙겨가면 된다. 이렇게 마음을 비우고, 원칙매매에만 집중해야 한다. 11월은 그렇게 보내야 한다.

 

 

5. 캡스톤파트너스 (매수가: 10,560원, 매도가: 10,740원)

 

캡스톤파트너스 매매마크
캡스톤파트너스(일봉,1분봉)

 

어제 코스닥에 신규상장한 동사는 무려 129.5%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시간 외 단일가에서 1.25%정도 소폭 하락했는데 오늘장 동시호가인 9시40분부터 지켜보는데 5분 남기고부터는 오히려 전일종가를 회복하였고, 장시작을 앞두고 호가를 높이며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참고로 오늘은 수능일이라 주식시장이 한시간씩 뒤로 밀려났다. 9시가 아닌 10시에 장 시작, 정규장 마감은 오후 3시30분이 아니라 오후 4시30분이었다. 시간외 단일가도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이 아니라 5시부터 6시까지 1시간만 주어졌다.

동사는 결국 호가를 계속 높이고 두세 호가를 잡아먹고 무려 4.90% 갭을 띄우고 장 출발이다. 그러나 엄청나게 상승하던 주가가 첫 봉에서부터 긴 윗꼬리 달고 내려와서 오히려 음봉 마감이다. 그러나 다시금 야금야금 5 이평선을 타고 상승하는데 10시 3분경 첫 봉의 긴 윗꼬리 고점인 10,080원을 돌파하던 자리가 기막힌 타점이었는데 놓쳤고 다시금 최적의 자리를 기다린다. 주가는 상승하다가 10시 5분부터 11분까지 횡보하면서 박스를 만든다. 정말 좋은 자리가 바로 이 부분이었다. 이렇게 횡보하다가 상방이든 하방이든 방향이 정해지게 마련인데, 박스를 돌파한다면 무조건 들어간다고 계획한다. 박스 상단인 10,450원을 돌파하는 장대양봉이 10시 12분에 나왔고 주가는 결국 첫 VI에 발동된다. 이제 VI가 해제될 때가 중요한데 다행히 갭하락이 아니라 홀딩, 소폭 0.38% 갭을 띄우며 안정적으로 출발하는데 언제든 급락할 수 있고, 그렇게 내 매수구간도 훼손할 수 있기에 예민하게 호가창을 주시한다. 주가는 그 후로도 작은 양봉을 그리며 계속 상승한다. 양봉 끝 음봉 도지가 확정될 때 민첩하게 던지고 수익을 챙겼다. 그 후 주가는 다시 한번 강한 양봉, 작은 음봉, 양봉을 교차하면서 최고 11,220원까지 올랐으나 내게는 의미 없다. 애매하고 위험한 구간, 아슬아슬한 구간을 버티고 마침내 큰 수익을 내는 것보다는 확실한 자리, 리스크를 최소화시키는 구간에서 작은 이익이라도 챙기는 것이 맞는 것이다. 이것이 멘토의 지키는 매매의 핵심인 것이다. 예수금과 시드가 커지면 커질수록 이 원칙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야 한다. 큰 수익은 이렇게 원칙매매를 몸부림치면서 치열하게 지켜가는 자에게 시장이 선물처럼 주는 것이다. 그때가 되면 매도의 걱정이나 고민 없이 쭉쭉 위로 쏘아주는 모양이 나오기 때문에 너무나 감사하게 수익을 챙길 수 있게 된다. 그때를 기다리면 된다. 내게 위험한 자리를 주어서 매도한 것을 아쉽게 여기지 말라. 그럼에도 작은 수익으로 마감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본다. 반드시 기회는 온다. 그 기회를 잘 잡아내려면 지금 묵묵하게 원칙을 지키는 것이 핵심이다!!!


오늘은 2023년 11월 셋째 주 매매일지와 매매마크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어 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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