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실전 매매일지 (24.8.26~30) 8월 다섯째주 매매: 원칙과 멘탈이 전부다!!

주식 실전 매매일지 (24.8.26~30) 8월 다섯째 주 매매: 원칙과 멘탈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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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일지(24년8월5주차) 썸네일

 

투자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계좌는 안전하신가요? 성공적인 투자 진행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이번주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미장은 혼조로 마감했다가, 실적이 좋게 나왔음에도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하락, 국내증시 역시 엔비디아의 여파로 인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이수페타시스 등 기존의 AI 반도체 대장들이 갭하락하는 등 지수를 끌어내리고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바라보면서도 중요한 걸 깨달았습니다. 사실 엔비디아의 지난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종가베팅이나 시간 외에서 용기 있게 매수를 했다면 엔비디아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 발표 후 그다음 날 갭을 크게 먹는 행운을 누릴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기대와 학습효과를 가지고 이번 2분기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전에 매수했던 분들이라면 엄청난 충격 속에 큰 손실을 기록할 수도 있었을 테죠. 아직 엔비디아의 실적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매수한다? 이걸 저는 도박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주식은 도박이 아닙니다. 동전의 양면, 홀짝을 맞추는 게임은 더더욱 아닙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크게 벌 수 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잃지 않느냐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내 계좌가 지켜지고, 예수금을 유지하고 있어야 기회가 왔을 때 레버리지를 일으켜서 큰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한번의 만루홈런을 위해서 참아내면서 원칙에 따라서 짧게 짧게 끊어내는 매매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8월이 이렇게 마감되네요. 8월의 매매 성적이 어떠하셨든 간에 9월은 원칙을 지키고 멘탈을 건강하게 유지하면서 좋은 매매를 하실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그렇다면 이번 주 8월 다섯째 주인 2024년 8월5주차 동안 매매했던 내용들을 매매일지와 매매마크를 통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한빛레이저 (매수가: 5,410원 매도가: 5,490원)

 

한빛레이저 (일봉,1분봉)

 

주말 동안 당정에서 빠르면 10월부터 전기차 배터리 화재 인증제를 도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져서 장전부터 제일일렉트릭과 이닉스, 동사 등을 주목하고 있었다. 전 거래일인 금요일장 시간 외 단일가에서 대부분의 배터리 화재 테마가 하락했었지만 오늘 장전 동시호가에서는 오히려 전 거래일 종가를 회복하고 갭상승을 준비한다. 그중 동사가 가장 강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어 주목한다. 민테크나 이닉스보다는 일봉 자리도 괜찮아 보였고, 결국 매매한다면 대장주 매매가 맞다는 판단이었다. 동사는 배터리 조립 공정에 사용하는 셀 추적 레이저 마킹 시스템(아이스캔 마커) 개발사로 주목받고 있기에 전날 배터리 인증제는 동사에 호재로 여겨졌다. 장시작을 앞두고 호가창 상황이 긍정적으로 보여서 시초에 잡아버렸다. 그리고 주가는 첫 봉에서 일단 양봉으로 전개되어 긍정적이다. 그리고 다음봉에서 꾸준히 매수세가 들어오지만 계속 매도물량도 나와서 쉽게 올라가지 못하고 있었다. 게다가 언제 폭탄매물이 나오면서 급락할지 모르기 때문에 예민하게 호가창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때 읏! 하고 뭔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일단 작은 수익이라도 지켜야 한다는 마음에 바로 던졌다. 두 번째 봉도 강한 장대양봉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내가 던진 이후, 주가는 매물들 쏟아지며 5,430원까지 밀렸으니 나는 손익분기에서 던졌을 것이라 복기해 본다. 그리고 난 다음 쭈욱 상승하면서 양봉으로 확정된 것이다. 오늘 장 초반의 1분 봉 차트를 확인해 보면 연속 양봉이 무려 7개 연속이고 그다음 첫 음봉에 던졌다면 큰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는 아쉬움이 들만 하지만 그럼에도 굉장히 흔들리면서 상승한 차트라 예민하게 매도한 것은 정말 잘한 것이라 스스로를 칭찬해 준다... 

무조건 버티는 건 위험하다. 매도를 고민할 필요없이 쭉쭉 상승하는 차트를 만날 때 그때서야 버티고 홀딩하면서 큰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점을 잊으면 안 된다. 아무 때나 버티는 건 전혀 리스크 관리를 안 하겠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 

 

 

2. 에이프릴바이오 (매수가: 24,500원 47주 매수가: 24,450원 매도가: 24,600원)

 

에이프릴바이오 (일봉,1분봉)

 

전날 가장 핫한 종목이었다. 재료도 좋고 거래대금도 1930억 터졌고, 일봉으로도 역사상 신고가 종목이다. 3박자가 맞아 떨어져서 종베로 원픽!! 윗꼬리가 살짝 있지만 초반 급등 후 눌러주면서 충분히 조정을 주었다가 저점 잡고 반등하며 마감해서 종가 베팅하려다가 시간 외로 넘겼다. 시간 외에서도 특별한 변화 없이 가격을 지켜주어 결국 시간 외 종가 종가보다 1호가 높은 가격에 1주 담아냈다. 연습용, 테스트용으로 들어간 것이다. 당일 장전에도 실검에 계속 상위권 유지, 혹시 잡아낼 수 있다면 장전 시간 외 매매 때 진입할 계획을 세우고, 8시 30분에 바로 주문을 냈고 몇 초 후 체결, 장전 시간 외 흐름이 애매하다. 매수호가잔량에 잘 쌓여가다가 3500주 덜컥 던져지고, 또다시 500주 쌓여가다가 500주를 한 번에 매도하는 등 흔들린다. 장 시작을 앞두고 결국 종가보다 1호가 밀린 채 출발한다. 나는 이상함을 느끼고 내 손익분기 위에 걸어두고 탈출할 계획을 세웠고, 살짝 밀리다가 누군가 큰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정확히 내 주문을 잡아먹으면서 탈출에 성공했다. 너무 감사한 일이다... 종베 이후 갭을 먹고 나오면 되지만 만약 뜻대로 계획대로 안되더라도 침착하게 정신 차리고 집중하면서 재빨리 탈출 계획을 세운다는 것, 그것을 오늘 깔끔하게 실행한 것이 너무 감사하다... 

 

 

3. 한싹 (매수가: 7,830원  매도가: 8,309원)

 

한싹 (일봉,1분봉)

 

딥페이크 음란물 유포에 대한 공포가 확산하면서 딥페이크 방지 및 판별 기술을 보유한 보안주들이 전날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하였다. 씨유박스, 한빛소프트, 디지캡, 샌즈랩, 동사 등은 줄 상한가, 이외에도 모니터랩, 시큐센, 라온시큐어 등도 급등이다. 새롭게 테마를 형성했고, 이렇듯 한 종목도 아니고 줄 상한가라면 이틀째까지도 강하게 움직일거라 판단했다. 가장 강했던 종목은 불과 두봉만에 상한가 갔던 한빛 그러나 이 종목은 주의라 패스, 디지캡 역시 증100, 그렇다면 나는 샌즈랩과 한싹 등을 주목해 본다. 샌즈랩이 만약 VI 걸린 채로 시작하지 않고 9%대 시작이라면 시초가 공략도 고려했지만 아쉽게 VI 걸린 채 시작하는 것이 확실시, 그래서 한싹으로 집중한다. 일봉자리는 위 장기이평선 200일선이 부담되지만 재료가 워낙 강하기에 믿고 매매를 진행해 본다.

한싹 역시 5%대 상승예상이었다가 장시작을 앞두고 거의 VI 부근인 9.97%로 출발한다. 9시 장 시작 후 한동안 체결이 없어서 VI 들어갔다가 착각할 만큼 급박한 상황도 있었다. 매수후 2% 넘게 초반 하락했다가 아랫꼬리 달고 올라왔고 양봉으로 전환되었고, 그 다음봉도 양봉이다. 이제 VI가격인 8,620원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언제든 급락할 수 있기에 초집중해서 예민하게 대응한다. 세 번째 봉도 상승하다가 매물들이 출회되면서 밀릴 때 지체 없이 시장가로 전량 매도했는데 그 후 결국 다시금 양전이다. 그러나 아쉬움은 없다. 무려 5.89% 수익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큰 수익률과 수익금을 달성하고 나서는 무조건 하루를 쉬어준다는 원칙은 지금도 유효하다. 내일도 나는 온전히 하루를 쉬어줄 것이다.

지난주 유한양행 큰 수익에 이어서 그 다음날 쉬었듯 내일도 쉬면서 다시금 멘탈을 잘 정리하고 건강한 멘탈을 관리할 것이다. 원칙과 멘탈이 결국 주식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달 초반은 힘겨웠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자신감을 회복한 것이 정말 큰 소득이자 성과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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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4년 8월 다섯째 주 매매일지와 매매마크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어 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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