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실전 매매일지 (24.4.29~5.3) 5월 첫째주 매매: 내 판단은 내려놓으라!!

주식 실전 매매일지 (24.4.29~5.3) 5월 첫째주 매매: 내 판단은 내려놓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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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일지(24년5월1주차)

 

주식 투자자 여러분 안녕하셨어요?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계좌는 안전하게 지키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한동안 시장의 주도주로 불을 뿜어내던 반도체 관련주들이 요즘 조정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다 보니 시장을 끌고갈 섹터나 테마가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매일 그날의 수급주가 보이긴 하지만 트레이딩을 통해서 쉽게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니 은근히 까다로운 장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저는 전날 특징주나 수급주, 주도주를 추려서 일봉자리와 재료, 그리고 거래대금이 몇천억 이상 터지는 종목들을 픽하고 그 종목들 위주로 당일 분봉 대응하면서 제가 기다리는 자리나 타점에 진입 후 짧은 수익, 시세를 이용해서 수익을 내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데요. 제 아무리 좋은 자리, 기막힌 타점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주식은 100% 가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늘 예민하게 대응하려 합니다. 좋은 자리에 진입 후 바로 꺾인다면 미련과 기대감을 내려놓고 차트의 흐름에 따라서 대응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실수가 나와서 단 한번 기대감이나 소설을 쓰다가 큰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 보니 참 당황스럽고 혼란스럽긴 합니다. 원칙은 무조건 지켜야 하며, 단 한순간 변칙으로 대응하다가 실수하면 그동안 좋은 매매로 벌어들였던 수익을 모조리 시장에 반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저도 이 부분을 꼭 기억하려 합니다. 

 

그렇다면 이번주 5월 첫째 주인 2024년 5월 1주차 동안 매매했던 내용들을 매매일지와 매매마크를 통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선익시스템 (매수가: 59,400원, 매도가: 57,900원)

 

선익시스템 (일봉,1분봉)

 

전날 상한가 종목이다. 중국 BOE에 8.6세대 증착기를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크게 급등, 일봉자리가 너무 좋아졌기에 무조건 원픽으로 매매를 고려한다. 당일 장전 동시호가에서 갭상승은 당연하다. 7.82% 갭을 띄우는데 첫봉 음봉 밀리고, 두번째 봉도 음봉이다. 그러나 세번째 봉 양봉으로 되돌릴 때 58,59초까지 봉이 완성됨을 기다리고 매수, 그러나 그 다음봉 다시 음봉으로 거세게 밀려난다. 사실 그 전봉의 저점이었던 58,400원 구간에서 끊어냈어야 하는데, 30초 지난후 아랫꼬리 달고 올라올 수도 있기에 조금 더 홀딩했는데 결국 봉이 음봉으로 꺾이는 걸 바라보면서 어쨌든 끊어냈다. 하지만 조금 손절이 늦어지는 바람에 손실이 커진다. 손절은 빠를수록 좋다는 말에 깊이 공감한다. 더욱 예민하고 민감하게 손절해내야 한다. 혹시나 하는 마음과 기대감으로 무작정 버텼다면 정말 큰일날 뻔 했다. 제아무리 전날 상한가 종목이고, 일봉 자리가 좋다고 하더라도 큰 스마트 머니들이 들어올리기로 작정하지 않았다면 내 계획만으로 대응하다간 큰일난다. 명심하라!!

 

 

2. 와이씨켐 (매수가: 27,150원, 매도가: 28.950원)

 

와이씨켐 (일봉,5분봉)

 

필옵틱스와 더불어 유리기판 대장으로 큰 시세를 냈던 동사는 가격과 기간조정을 받았고, 당일 EUV PR용 린스 반도체 라인 양산 테스트 진입 소식이 들려오면서 장중 장 초반의 25,350원을 돌파하면서 급등한다. 워낙 가파른 급등이었기에, 양봉이 계속될때는 들어갈 수 없고, 내 나름 박스를 그리고 빵 칠때, 또는 수급이 몰려들때 진입해 보기로 한다. VI를 앞두고 저점에서 갑자기 매수세가 달라붙을 때 진입 후 VI에 들어갔고, 해제 후 첫 음봉에 던지려고 계획하는데, 연속 양봉이 나와서 홀딩, 최고 30,450원까지

오른 뒤 박스를 그려낸다. 다시 2차 VI까지도 갈 수 있기에 홀딩하고 다만 박스의 저점을 깨면 미련없이 던져버리기로 한다. 약 30분 정도 횡보하다가 내 기준 절대 깨면 안되는 구간을 살짝 이탈할 때 나 역시 욕심과 기대를 버리고 무조건 던지고 소중한 수익을 챙겨내었다. 그 후 결국 내가 던진 바로 그 자리가 저점이 되어 말아올리더니 오후 1시 43분경 190억이 터지면서 상한가에 오르지만 나와는 상관없다.

 

 

3.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매수가: 15,170원, 매도가: 14,980원)

 

스마트레이더 (일봉,1분봉)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출시에 대한 기반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국내 자율주행 관련주들이 들썩인다. 다들 전일 시간외단일가에서 급등모양새다. 당일 장전에서도 라닉스,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등은 상한가 간다고 난리다. ‘라이콤’과 ‘모바일어플라이언스’ 그리고 동사 정도가 대장으로 분류되는데, 오늘 동사는 최근 고점인 14,100원을 시원하게 돌파한 채로 시작한다. 장 시작을 무려 9.77% 띄운 채 첫봉 양봉 후 두번째 봉도 흐름이 좋다. 고점에서 박스를 그린 후 음봉 뒤 양봉이 시연될 때 바로 매수하였다. 손절라인은 14,950원을 이탈하면 무조건 던질 계획이었다. 내가 들어간 후 그 다음봉 음봉으로 밀려나지만, 아랫꼬리 달고 올라온 채 마감이라 홀딩, 그 다음봉도 음봉이지만 단봉이라 홀딩, 그러나 그 다음봉 매도세가 호가창에서 커져갈 때 나 역시 더이상의 기대감을 버리고 오직 차트가 보여주는 대로 추세의 변화를 감지하면서 바로 던졌다. 내가 던진 직후 투매가 나오면서 오늘의 박스도 하향 이탈하면서 크게 빠졌으니 매도를 늦추었다면 정말 큰일날뻔 했다. 이렇게 빠른 손절이 기본이 되어야 다음을 기약할 수 있는 것임을 잊지 말라.

 

 

4. LS에코에너지 (매수가: 29,200원, 매도가: 31,400원)

 

LS에코에너지 (일봉,1분봉)

 

전선주의 키맞추기 흐름이 나오면서 전일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이다. 그것도 9시 37분경에 상한가 닫고 마감했으니 엄청나게 힘이 좋은 것이다. 오늘장 동시호가에서 8% 정도 갭을 띄울 것 같았으나, 장 시작은 5.71% 시가갭이다. 그러나 첫봉부터 음봉으로 밀려날 때 전일 ‘선익시스템’이 오버랩되어 예민하다. 두번째 봉도 음봉이지만 그 다음 첫 양봉으로 반등의 기미를 보인다. 이때가 사실은 많은 이들이 저점인가 보다 하고 매수하는 첫 구간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차트를 보면 그 다음봉 음봉, 그리고 9시 4분에는 3%를 더 밑으로 밀어버린다. 이렇게 되면 첫봉 고점에 매달려 있던 이들 뿐만 아니라 양봉에 이제 반등하나 보다 하고 기대를 품고 들어왔던 이들도 다 손절하는 자리이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주가는 투매로 인해 더 밀려나야 함에도 불구하고 결국 하락을 멈추고 기어 올라온다면 뭔가 이상한 것이다. 얘 뭐니? 너 왜 다시 기어 올라오니? 이렇게 주식적인 사고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좋은 자리보다 더 좋은 자리를 기다려야 한다. LS에코에너지의 9시 6분, 7분 경의 타점이 바로 그 자리가 되는 것이다. 애매하게 좋은 자리에서 주가가 반등하고 그 자리가 저점되어 크게 상승할 수도 있다. 그리 되면 우리는 그 종목을 아쉽게 놓치는 것이 될 것이지만 그때는 쿨하게 보내주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절대 아쉬워하고 후회하지 않으며 좋은 공부했다고 쿨하게 반등해야 그 다음 기회를 멘탈 건강하게 잡아낼 수 있다.

주가는 결국 반등에 성공하면서 나 역시 최대한 좋은 자리에 들어가려 노력했고, 오늘 첫봉 고점인 28,850원이 지지되며 반등할 때 잡아내었고 VI구간까지 길게 먹을 수 있었다. VI 발동가는 31,550원이었고, 나는 VI 해제 후 흐름을 더 지켜보았고, 최고 31,700원까지 오르는 듯 하다가 VI 발동가 이탈할 때 이 부근을 익절로 잡고 무조건 던지고 소중한 수익을 낼 수 있었다. 내가 오늘 던진 바로 그 자리가 거의 최고점이었으니 더욱 뿌듯하다. 이렇게 수익은 길게, 손실은 짧게 가져가는 그 매매가 내 몸에 완벽하게 익혀지면 더이상 두려울 것이 없다. 거침없이 달려나갈 것이다.

 

 

5. 마녀공장 (매수가: 24,000원, 매도가: 24,450원)

 

마녀공장 (일봉,1분봉)

 

전날 화장품주가 일제히 급등하였고. 게다가 화장품 대장주라 할 수 있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건’의 최근 일봉 흐름도 굉장히 좋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워낙 무거운 종목이기 때문에 변동성 강하고 수급이 몰려들면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을 지켜본다. 그 중에 ‘삐야’와 ‘마녀공장’이 있다. 마녀공장은 지난해 6월 8일에 상장하였고, 삐야는 지난주에 지난달 25일에 상장한 따끈따끈한 새내기주이다. 삐야는 상한가, 마녀공장도 정말 오래간만에 거래대금이 3천억 가까이 터지면서 18.71% 급등한 채 마감이라 주목해 본다. 당일 삐야는 8.13% 갭을 띄우고 출발하는데 워낙 고점에서 시작이라 조금 예민하게 바라본다. 오히려 마녀공장이 크게 빠져 있다가 전 거래일인 4월30일 좋은 흐름을 보였고, 장중에는 22.52%까지 오르다가 살짝 밀린 채 마감, 그리고 시간외 단일가에서 2% 정도 빠졌음에도 오히려 당일 장전 동시호가에서 다 회복하고 오히려 2.14% 시가갭을 띄울 것으로 예상되었고, 전날 고점인 24,100원을 돌파하는 자리를 나는 매수 타점으로 잡았다. 전날 고점도 돌파하게 되면 힘이 정말 좋다고 판단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23,850원으로 장 출발하는데 호가창에서 매수세가 훅훅 들어오면서 매도잔량을 잡아먹고 오를 때 나 역시 시초 부근에 진입하였다. 그리고 주가는 첫봉 최고 24,500원까지 상승한다. 그리고 두번째 봉에서도 힘차게 24,700원을 오르다가 순간 훅 하면서 매도물량 잡히고 첫봉의 고점을 위협할 때 잽싸게 미련과 더 이상의 욕심을 내려놓고 무조건 시장가 매도하고 귀한 수익을 챙길 수 있었다. 결국 세번째 봉까지 양봉, 그리고 첫 음봉이 나오면서 24,450원까지 빠졌으니 이 구간에 무조건 던져야 했다. 잘 버텼다면 최고 26,000원까지 오르긴 했지만 의미없다. 정말 시원하게 쭉쭉 연속 양봉으로 뽑아주고, 매도할 타이밍도 없는 구간에서 자신감 있게 버티고 홀딩하는 것이지, 이렇게 애매하고 아슬아슬한 구간은 던지는 것이 맞다. 큰 금액일수록 이건 더욱 마땅하고 당연한 일이다. 

5월1일은 노동절로 주식장 휴무, 그리고 오늘 2일 5월의 첫 거래일 너무나 멋지고 훌륭한 매매를 한 나 자신을 칭찬한다. 이대로 쭈욱, 말일까지 전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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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4년 5월 첫째 주 매매일지와 매매마크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어 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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