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가볼만한곳: 황산도 해안산책로 드디어 찾았다... 황산도 해안데크길 강추! [황산도 해안산책로 가는 길]
지난번 포스팅에서 황산도 둘레길에 관한 내용을 다루어 보았는데요. 지난 포스팅을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해안데크길을 도저히 못 찾고 그 대신 갯벌데크길인 '친수데크'를 걷게 되었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지곤 못 살고, 궁금한 게 있다면 꼭 끝까지 알아내야 하는 제 성격상 오늘 강화 황산도 해안데크길에 재도전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가 궁금하신가요?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하시죠...
다음지도로 황산도 해안데크길을 첨부해 보려 하였으나 검색이 안되네요.
대신 황산도 해안데크 가장 가까운 황산도 어판장으로 핀을 고정해 보았으니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지난번에도 황산도 해안데크길을 찾으려고 이곳 근처까지 왔었는데 목적지를 코앞에 두고 놓쳤었네요.ㅎㅎ
황산도 선착장 부근에는 이처럼 강태공들이 낚시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었습니다. 아마 이곳이 낚시군들의 성지였나 봅니다... 앞서 실내 바다낚시터 후크선장 주변이 출사 하는 사진작가들의 성지였던 것과 비슷한 경우네요.
이곳이 황산도 선착장이다 보니 줄줄이 어선들이 무리를 지어 있는 광경도 보이더라고요...
간조시에는 이곳도 뻘이 드러날텐데,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이미 만조라 물이 가득 차 있었답니다.
황산도 선착장 인근에 황산 어판장도 보입니다. 어선의 이름을 딴 매장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데요... 장사를 하시는지는 확인불가였어요. 자 오늘의 목적지인 황산도 해안산책로를 가려면 이곳을 지나쳐 가셔야 합니다. 그런데 그 어디에도 해안산책로 가는 길이나 이정표가 없어서 저희도 지난번 못 찾고 돌아갔던 터라 그 부분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황산도 해안데크, 해안산책로 가시려는 분들은 반드시 이곳 황산 어판장 앞으로 지나 가시면 된다는 거 기억해 주세요... 꼭이요!!!
이처럼 임시로 만든 가교를 지나서 어선들 사이로 통과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갓 잡은 고기들을 이곳 어선에서 회를 떠주시는 곳 같았습니다. 만조로 인해 다리가 심하게 흔들리는데 그래도 한번 저 멀리까지 다녀오려 해요...
어느새 이곳까지 건너와봤어요... 가교 양 옆으로는 어선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데 그 어디에도 선장님이나 선원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충남 서산 삼길포항에도 이처럼 가교 좌우측으로 늘어선 배들에서 호객행위를 하며 회 떠주는 광경을 볼 수 있었는데 이곳은 조금 다른가 봅니다.ㅎㅎ
황산 어판장을 지나면서 저 멀리 바라보니 강화와 김포를 이어주는 초지대교가 보입니다. 그 위로는 구름이 예사롭지 않네요...
황산 어판장을 지나면 바로 이곳을 만나게 되는데요. 이곳이 '황산도 해안산책로 입구'랍니다...
본격적인 황산도 해안데크길, 해안산책로 시점 바로 직전에 꽃게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인증샷 남겨도 좋겠어요.ㅎㅎ
강화군에서 강화도 여행을 장려하는 취지로 도입했던 도보여권 아시나요? 이곳 황산도 선착장은 그 중에서도 8코스에 해당하는데요. 초지진에서부터 황산도를 거쳐 동검도까지 가는 코스랍니다...
드디어 황산도 해안산책로를 만나게 되네요. 우여곡절끝에 첫 번째 방문은 못 찾고 실패, 그리고 두 번째 만에 해안데크길을 발견했고 그 위를 걷게 되니 느낌이 남다르네요.ㅎㅎ
좌측으로는 바다를 감상하며, 우측으로는 섬의 절벽에 나있는 나무들과 예쁜 꽃들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아마 주말에 방문했다면 방문객들을 여기저기서 마주쳤을 텐데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주중에 방문이라 인적도 뜸하고 사진 찍고 해안데크를 걷기에도 딱 좋았습니다...
절벽 사이 나무들도 흘려보내지 않고 유심히 살피는데, 예쁜 나뭇잎들이 있어서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보시는 것처럼 섬의 둘레를 따라서 잘 만들어놓은 해안데크의 모습입니다. 사실 만조때는 무섭기까지 하네요. 혹시라도 산책로가 무너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드는데요. 막상 걸어보면 아무렇지도 않아요.ㅎㅎ
황산도 해안산책로를 걷는데 그 위로는 절벽으로부터 나 있는 나무들이 우거져 있어서 신비감을 더해줍니다...
이곳을 왜 사진으로 담았을까요? 이곳이 현시점에는 반환점이자 종점이기 때문이랍니다. 저는 사실 해안산책로를 걷다 보면 섬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을 줄 알았답니다... 추측으로 해안산책로 끄트머리에서 섬의 언덕을 넘으면 실내 바다낚시터인 후크선장 쪽으로 연결될 줄 알았고 그 확신이 컸는데 아!!! 제가 잘못 생각했네요.ㅋㅋ
여전히 공사중인 황산도 해안산책로인데요... 조금 더 확장하는 건지 마무리 공사를 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찾아온 황산도 해안데크길인데, 이곳 해안산책로 반환점에서 인증샷 하나 남겨야겠죠?ㅎㅎ
인증샷 담고 나서 저 멀리 바라보니 초지대교의 모습이 하늘 구름을 뒷배경 삼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구름이 많은 날이었는데, 어선에 유독 햇빛이 비취는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하늘의 축복을 받은 어선들이여, 만선할지어다.ㅋㅋ
날이 변덕이라더니 갑자기 하늘에서 빗방울이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바닷바람으로 인해 날도 어찌나 매섭던지 귀도 꽁꽁 얼 지경이었어요. 우산도 없었던 터라 얼른 종종걸음으로 되돌아가는 중에, 문득 이상한 느낌이 있어서 뒤를 돌아 바다를 바라보니 웬걸요... 이게 웬 행운일까요? 무지개가, 그것도 희미하지만 쌍무지개가 떠 주었네요.ㅎㅎ
구름 사이 무지개를 제 손하트와 연결 지어 봅니다... 마치 손에서부터 무지개가 발사되는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켰어요.ㅎㅎ
구름 사이로 무지개가 아직도 선명하고 또렷해요. 다만 뒤에 쌍무지개는 아쉽게 희미해져 가네요...
황산도 해안데크길을 되돌아올 때 만났던 무지개로 인해서 돌아오는 길은 금세 아주 수월하게 돌아온 듯합니다. 다시금 황산 어판장 쪽에 다다랐을 때, 날이 조금씩 저물면서 노을 사이로 어판장의 모습도 멋진 조망을 보여주어 사진으로 담아보았죠...
저처럼 황산도 첫 방문이신 분들은 해안데크길, 해안산책로 찾느라 조금 헷갈리실 수도 있는데요... 제가 오늘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대로 황산 어판장 앞길로 진입하신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해안데크길, 해안산책로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모쪼록 저희 같은 첫 번째 실수는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꼭 황산도 해안산책로 다녀오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오늘은 "강화 가볼 만한 곳: 황산도 해안산책로 드디어 찾았다... 황산도 해안데크길 강추! [황산도 해안산책로 가는 길]"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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