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 여행기 두 번째: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 바다 위를 거닐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무의도 여행기 첫번째인 하나개 유원지를 소개해 드린 바 있습니다. 오늘은 하나개 해변에서부터 연결된 해상데크를 통해서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해상탐방로에 관한 내용을 언급해 보려고 해요.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하시죠...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는 무의도의 명소라고 해도 좋을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고 하는데요.
하루에도 수많은 이들이 바다위 데크를 따라서 잘 연결되어 있는 해상탐방로를 방문하곤 합니다.
본격적인 해상관광탐방로 탐방에 앞서서 해안데크에 올라서서 인증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저 너머에 있는 하나개 해변은 뒷 배경이 되겠네요.ㅋㅋ
해안데크 아래로 간조라 물이 빠져있는 하나개 해변인데요. 만조가 되면 이곳까지 물이 가득 찹니다... 갯벌체험 나가셨던 분들 만조 되기 전에 반드시 안전한 곳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숲 속으로 나 있는 길로 접어들면 호룡곡산 순환 숲길 안내도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해상데크로 가시면 해상탐방로로 진입하게 되고요... 호룡곡산 숲길로 접어들면 무의도 정상으로 향하게 됩니다. 호룡곡산 정상 인증사진들 많이 보셨을 텐데요. 정말 아름답고 무의도 주변의 아름다운 조망을 할 수 있으니 여러분들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
해상관광탐방로의 안내도입니다. 곳곳에 수많은 기암괴석들이 있으며, 유명한 바위의 경우에는 각각의 이름도 붙어 있습니다.
참 여기서 잠깐...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는 이용시간이 정해져 있다는 것도 반드시 기억해 주세요.
일출시~일몰시까지랍니다... 해진 뒤 어둔 상황에서 탐방로를 걷다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하시고 이 시간대는 가급적 피해 주셔야 합니다.
해안데크는 잘 조성이 되어 있는데요. 좌측으로는 기암괴석, 우측에는 바다를 볼 수 있어서 너무 환상적입니다...
만조가 될때까지 갯벌체험에 여념이 없는 관광객들의 모습이 여기저기 포착되네요...
얼마 전에는 만조시간을 착각했던 갯벌체험 관광객이 고립되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하기도 했습니다.
해안데크로 만들어진 해상탐방로를 걷다 보면 마주치는 많은 사람들 구경도 하게 되더라고요...
탐방로 좌측으로 기괴한 모양의 바위들이 잠시 가던 길을 멈추어 세웁니다... 이 바위도 분명 이름이 있을 거 같은데 저는 잘 모르겠어요.ㅎㅎ
직선으로 나 있는 해안데크에서 아무도 오는 이 없을때 살짝 민첩하게 찍어보았습니다...
이 바위가 그 유명한 총석정 같기도 한데, 확실치는 않아요.ㅎㅎ
신선이 놀고 간다는 금강산의 총석정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에는 두 군데 망원경이 각각 2개씩 총 4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망원경을 이용해서 촛점을 잘 맞춰서 바라보면 저 까마득히 멀리 있는 어선에 있는 선원들의 모습도 바라볼 수 있답니다...
해안데크 중간중간 쉼터가 있고, 이처럼 유명한 무의도 바위들의 소개글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의 기암괴석 중 '총석정'에 관한 설명글이네요... 바위의 모습이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 멋집니다...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 딱 중간지점에서 사진을 담아보았습니다. 우측에 바닷물이 쫙 빠져버린 간조시에 걷는 것도 운치가 있지만 물이 가득 차 있는 만조 때에도 나름 환상적인 바닷길이 열린답니다...
해상관광탐방로를 거닐다보면 암벽에 매달려있는 등반동호회 사람들의 모습도 볼 수 있어요...
해안데크 곳곳에 독수리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요...이 독수리는 과연 어디를 쳐다보는 걸까요?ㅎㅎ
해안관광탐방로의 약 2/3지점까지 걷게 되었습니다. 조금만 더 가면 반환점입니다...
드디어 탐방로 반환점에 도착... 데크에서 내려와 보니 이처럼 해안가에 많은 이들이 앉아있거나 갯벌체험을 하고 있어요...
해안데크 아래에서 올려다 본 해상관광탐방로 데크의 모습입니다... 만조시에는 이곳에도 물로 가득 차겠죠?
해변에서 고르고 골랜 매끈한 돌입니다. 이 돌 하나 기념으로 가져갈까 고민도 해보았습니다.ㅎㅎ
잠시 이곳에서 쉰 후 다시금 해안데크로 올라가려는데 우측 바위틈에 작은 돌로 만든 돌탑들이 여러 개 보이더라고요... 누군가의 소망과 꿈을 담은 돌탑들, 무너뜨릴 수 없었어요. 이 무의도를 다녀가신 모든 분들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라봅니다.
이 손가락이 가리키는 곳은 어디일까요? 사진에선 잘 안 보일 수도 있는데 바위 위에도 누군가 돌탑을 올려놓았답니다...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의 유명한 또 다른 바위는 '사자바위'랍니다. 안내도 너머에 보이는 바위가 바로 사자바위입니다...
바다 위를 걷는 환상의 기분이 들게 만드는 해상관광탐방로의 모든 탐방 일정을 마치고 다시금 되돌아가는 길인데요. 저 앞에 보이는 오르막 계단만 올라서면 모든 일정이 끝난답니다...
약 30여분동안 해상데크를 이용해서 해상탐방로를 마쳤는데요. 돌아오는 길에 보니 하나개 해변에 수많은 텐트들이 위치해 있다는 걸 지금에서야 깨달았어요.ㅋㅋ 아마 하나개 해수욕장 개장 때는 자리값도 받았을 텐데 지금은 이미 폐장이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듯합니다.
오늘은 "무의도 여행기 두 번째: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 바다 위를 거닐다!!!"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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