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명절에 할머니, 이모, 외삼촌이 준 용돈으로 에버랜드 나들이를 다녀온 아들이 명절을 맞이해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답니다. 자못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게 뭐죠? 건담을 조립하라네요.ㅋㅋ
이제 나이가 들어가면서 살짝 노안이 와서 과연 건담을 제대로 조립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과연 제가 건담 시리즈물 한 녀석을 잘 조립했는지 이제부터 내용 들어갑니다.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하시죠...
사이조 건담 델타카이(SAIZO GUNDAM DELTA KAI)를 조립하다 [아들이 준 명절 선물, 건담베이스 구입]
어젯밤 뜬금없는 아들의 명절선물을 받아 들고 이걸 좋아해야 하나? 싫어해야 하나? 고민이 깊었습니다. 그런데 아들 입장에서는 예전 완구 조립하는 걸 참 좋아했던 시절이 있었다는 부모의 말이 늘 마음에 걸렸었나 봐요... 그래도 마음 깊은 아들에게 고마움을 전해 보았습니다. 건담 시리즈물은 정말 마니아들이 엄청나게 환호하지만 문외한들에게는 시큰둥할 수밖에 없죠.
웬 건담이 그리도 종류가 많은지, 이걸 위해서 건담의 세계관을 따로 이해하고 공부해야 하는지 말입니다.ㅋㅋ
아들이 제게 준 미션... "오늘 중으로 조립을 완성해 보세요.ㅋㅋ"
할 일도 많은데 게다가 굳이 안 줘도 좋을 미션까지 수행해야 하는데 오밤중에 큰일났습니다. 과연 밤에 잠자기 전까지 조립이 가능할까요?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피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바로 박스 개봉 후 내용물을 살펴보는데 허걱!!! A-E까지 무려 일곱 피스로 되어 있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설명서를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천천히 조립을 해 가니 팔과 다리, 몸통과 허리 부분까지 조금씩 모양이 나타나더군요. 얼굴 부분이 조금 까다로웠습니다. 아직 얼굴 부분은 미완성 상태입니다...ㅋㅋ
이제 설명서를 보니 complete assembly, 즉 완성 합체만 남겨두고 있어요... 처음에는 진도가 안 나가더니만 조금 조립하다 보니 왕년의 실력이 점차 각성하기 시작했어요.ㅋㅋ
약 2시간 정도를 투자해서 기어코 완성하고야 만 사이조 건담 델타카이의 포스입니다... 백팩에 달려있는 육문수리검 무지나는 분리하여 손에 장착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액세서리로 제공되는 이즈나(칼)는 왼손에 장착해 주었습니다. 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 같네요...
검 대신 백팩에 달린 육문수리검을 장착해 주어도 좋을 듯해요... 마스크 사이로 보이는 강렬한 붉은 눈이 압권입니다.
처음으로 조립에 성공한 건담베이스 건담 시리즈였습니다. 사이조 건담 델타카이는 절대 못 잊을 것 같아요.ㅋㅋ 어디서든 보기만 해도 아!!! 이 녀석은 사이조건담 델타카이구나 알아낼 수 있을 겁니다... 그만큼 2시간 동안 공들여서 만든 작품이네요.
취급 연령은 8세 이상이라는 말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는 13세 이상, 즉 중학생 이상이 다루고 조립할 수 있는 연령대라 생각했는데요... 건담 마니아 사이에서는 이 정도 조립은 난이도 축에도 못 드나 봅니다.ㅎㅎ
스티커에는 1,2번이 사이조 건담 눈 스티커였는데요. 1번은 빨간색, 2번은 녹색이었습니다. 매뉴얼에는 1번을 붙이라는 친절한 설명에 그리 해 주었는데요. 취향에 따라 녹색으로도 붙여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다른 스티커들은 사이조 건담에게 잘 부착해 주었습니다.ㅎㅎ
노안에 손 떨림까지, 역시 공부하는 것도 시기가 있다지만 완구 조립하는 것도 적절한 타이밍과 때가 있어 보입니다... 한시라도 젊었을 때 이런 취미도 즐겨 보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사이조 건담 델타카이(SAIZO GUNDAM DELTA KAI)를 조립하다 [아들이 준 명절선물, 건담베이스 구입]"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나만의 일상 관련한 포스팅 글들도 참고해 주세요.↓↓
무의도 여행기 첫번째: 무의도 하나개 유원지, 해변... 서해바다 추천!!!
청풍가볼만한곳: 청풍랜드 레저스포츠단지&수경분수쇼 [수경분수 가동시간표 참고]
아파트 누수로 인한 윗집과의 분쟁 실제 경험기 6편 [집행문 수령 및 소송비용 확정신청]
교동 대룡시장 가볼만한곳: 송화칩스 [기름병에 커피 담아주는 집]
일본애니 귀멸의칼날 무한열차편 감상후기: 최강검사 렌고쿠 쿄쥬로님 ㅜㅜ
'나만의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의도 여행기 세번째: 무의도 핫플 하나개팜 방문했어요... (5) | 2022.09.28 |
---|---|
무의도 여행기 두번째: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 바다위를 거닐다!!! (3) | 2022.09.24 |
무의도 여행기 첫번째: 무의도 하나개 유원지, 해변... 서해바다 추천!!! (2) | 2022.09.16 |
청풍가볼만한곳: 청풍랜드 레저스포츠단지&수경분수쇼 [수경분수 가동시간표 참고] (4) | 2022.09.08 |
제천, 청풍 가볼만한곳: 비봉산 정상 전망대... [청풍호반케이블카 비봉산역, 산과 호수를 감상하는 곳] (1) | 2022.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