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실전 매매일지 (23.4.3~7) 4월 1주차 매매: 좋은 자리를 기다리라!!

주식 실전 매매일지 (23.4.3~7) 4월 1주 차 매매: 좋은 자리를 기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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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일지(23년4월1주차)

 

한 주간 동안에도 모두들 평안하셨나요? 여러분들의 소중한 주식 계좌는 안녕하신가요? 이번주에도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올 연초 어마어마한 상승랠리와 급등을 보여주었던 로봇주와 챗봇 AI 관련주의 조정이 생각보다 더 깊어지며 고점 대비 어느 정도 크게 하락한 상황입니다. 그 와중에도 이번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인 IRA의 세부적인 내용들이 공개되며 2차 전지에 훈풍을 불어넣었습니다. 이로 인해 그동안 양극재와 음극재 소재업체보다 주목을 덜 받고 있었던 분리막 업체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드디어 시세를 분출하며 일봉상 장기 이평선 위에 올라타는 등 좋은 흐름을 보였고, 주 막판에는 기존의 흑연 음극재를 대체할 실리콘 음극재 관련주들이 기염을 토하며 상승을 해 주었습니다.

 

매일 시장에서 주목받는 섹터가 바뀌고, 그것을 완벽하게 따라잡는 것이 쉽지는 않은 장이라 대응이 늦는 경우 손실이 커질 수 있기에 이에 대한 대비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저 역시 여전히 단타매매를 주로 하고 있으며, 단타 흐름으로 들어간 종목이 장 마감 때까지 좋은 흐름이라면 하루 이틀 더 시세를 확인하기 위해서 스윙으로 전환하곤 있지만 여전히 단타매매가 제 매매의 주를 이룹니다.

 

그렇다면 제가 이번주 2023년 4월 1주 차 매매했던 내용들을 매매마크와 매매일지를 통해서 여러분들과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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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경비케이 (매수가: 9,820원, 매도가: 10,460원)

 

태경비케이(일봉,1분봉)

 

동사는 3월 23일 상한가 이후 크게 상승했다가 잠시 조정을 받고 하락해서 10일 이평선에서 지지받고 다시 상승을 시작해 주목하고 관심종목에 편입해 두었다. 일봉상 전고점인 9,800원을 돌파할 때 1분봉상 타점 잡고 들어갈 목표를 세워보는데 당일 초반부터 크게 급등하였지만 아직 전고점 돌파 전이라 지켜보기만 하였고, 눌림 주고 조정을 길게 받았다가 10시 23분 드디어 당일의 고점과 더불어 일봉상 고점을 돌파하는 기막힌 타점에 맹수처럼 진입하였다. 그 후 주가는 급등하며, 올라가는데 과욕은 버리고 VI 발동가격 바로 아래 호가에 물량을 걸어두었고, 내 물량을 잡아먹고 드디어 VI가 발동되었다. 정말 너무나 행복한 매매를 진행하였다... 이렇게 원칙대로만 매매하면 된다.

 

 

2.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매수가: 4,835원, 매도가: 4,795원)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일봉,1분봉)

 

동사는 코오롱글로벌의 자동차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한 법인인데 올해 1월 31일 상장한 이후 최고 7,950원까지 오른 후 두 달 동안 쭈욱 흘러내리고 크게 조정을 받았다. 그 후 최근 일봉차트에서 10 이평선 돌파에 이어 20일 이평선 위에 전일 올라탄 채 종가마감하여 주목하면서 관심종목에 편입해 둔 상태이다. 어제 긴 윗꼬리를 남기고 내려와 종가 마감했지만 그 전날의 고점도 돌파하였고 게다가 20일 이평선 위 안착이라 긍정적이다. 

오늘장 동시호가에서 1.37% 갭 상승하며 출발하였고 1분봉상 강력한 200선이 저항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첫 봉을 매수세가 실린 큰 장대양봉으로 두 번째 봉에 뚫어낸다. 그때 바로 오늘의 고점돌파 때 따라잡고 진입한다. 주가는 최고 4,890원까지 오른 후 그다음봉 살짝 음봉이 전개되어 민감하다. 그런데 호가가 얇아서인지 아직 캔들이 완성되기 중간인데 훅 밀리며 내 매수가도 이탈한다. 아쉽지만 바로 자르고 손실을 제한하였다. 손실은 아쉽지만 무조건 자르고 그다음봉에 결정하고 판단해 낸 것은 아주 짜릿하고 대견하다.

만약 그때 안 던졌다면 어찌 되었을까? 주가는 그대로 계속 흘러내리며 4,500원까지 빠져갔으니 만약 그때 안 던졌다면 손실폭은 실로 어마어마했을 것이다. 게다가 만약 내가 비중을 실어서 들어간 종목이었다면(이런 스몰캡에 억대 금액을 넣을 리 만무하겠지만 말이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큰 수익보다 중요한 건 다시 한번 말하지만 리스크 관리이다. 정해진 자리에서의 손절이다!!!

 

 

3. 레인보우로보틱스 (매수가: 115,700원, 매도가: 116,000원)

                                (매수가: 114,400원, 매도가: 114,900원)

 

레인보우로보틱스(일봉,1분봉)

 

로봇과 AI가 최근 2주간 쉬어가고 있는데 로봇 대장주인 동사는 고점 대비 크게 빠진 상태이다. 전일장에서는 일봉상 심리선인 20일 이평선 마저 이탈한 채 종가마감이다. 그러나 과도하게 빠졌다고 여기고 있었고, 오늘 장전에는 시황뉴스도 나와서 긍정적으로 바라보았다. 미국 일리노이주 현지법인 설립, 협동로봇 미국 시장 진출 소식이다. 오늘 수급이 들어올 것으로 판단하고 장 초반부터 주목하고 지켜본다. 역시 동시호가 때 1.59% 갭을 띄우고 시작한다. 그리고 서서히 상승하더니 9시 3분경 드디어 480 장기이평선을 돌파할 때 매수하였고 주가는 최고 116,700원까지 상승하였는데 그 후 첫 음봉이 위협적으로 나와 58,59초에 우선 아쉽지만 잘라내었다. 

그러나 이대로 쉽게 하락할 것 같지 않아 지켜보는데 주가는 쭈욱 하락하며 오늘의 시초가 마저 훼손하고 내려간다. 내가 생각하지 않았던 시나리오다. 그 후 나는 20 이평선에 터치하면서 이 정도면 저점이다 생각하고 진입하였는데 살짝 성급했다. 실수는 첫째, 음봉에서의 진입이었고, 둘째, 20 이평선 지지가 매수의 근거였는데 오히려 9시 12분경 20 이평선을 이탈한 채 종가마감이라면 무조건 던졌어야 한다. 손절 못한 게 잘못이다.

그러나 오늘 동사는 이대로 하락하고 끝나지 않을 거라는 강한 기대감이 있었기에 조금 더 지켜본다. 홀딩하였고 주가는 결국 강한 거래량이 실린 채 장대양봉으로 다시금 480선을 돌파하여 수익권이 찾아왔는데 다시금 오늘의 고점 부근에서 뚫지 못하고 막혀서 하락하며 다시금 480선 이탈할 때 아쉽지만 무조건 던지고 약수익으로 마감하였다. 

 

여기서 또 하나의 실수라면 이것이다. 그렇게 매도하였더라도 끝까지 지켜보았어야 한다. 그랬다면 오늘의 두 번의 고점을 돌파하던 기막힌 타점에 재매수하였을 것이다. 9시 53분의 일이다. 이런 연유로 멘토가 강조했듯 매도하고 나왔더라도 끝까지 종목을 지켜보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그랬다면 이후 급등을 잡아내고 큰 수익을 거둘 수 있었을 것이다. 오늘 레인보우로보틱스로 또 하나 정말 귀한 교훈을 배운다. 너무 감사하다...

 

 

4. 원준 (매수가: 28,850원, 매도가 29,200원)

 

원준(일봉,1분봉)

 

오늘 원준은 관심종목에 편입해 두고 지켜보던 종목이다. 바닥에서 꽤 많이 올라왔고 그만큼 기술적인 반등만이 아니라 실제로 모멘텀이 상당한 종목이라 주목한다. 주가는 최근 일봉차트에서 맨 위 240일 장기 이평선을 돌파하였기에 일봉의 자리는 좋은 편이다. 최근에는 2차 전지 장비주인 원준은 실리콘 음극재 재료로 인해서 상승이다. 실리콘 음극재 관련주인 대주전자재료, KBG, HRS, 한솔케미칼 등과 함께 한 섹터로 묶어놓았는데 오늘 스몰캡으로 HRS, KBG 등이 급등한다. 나는 첫 매매로 인해 놓쳤지만 섹터의 훈풍을 타고 오늘 동사의 차트를 지켜본다. 

오늘 장 초반의 두 번의 고점 자리가 28,700원이었는데 고점 찍고 일시 하락하였다가 힘을 모으고 9시 47분경 돌파하는 장대양봉이 나온다. 거래량도 오늘의 최고치가 한꺼번에 터졌다. 그 자리 그 타점에서 바로 들어간 건 아니지만 돌파 후 잠시 멈칫하던 자리에 나는 거래량 실린 조금 전의 돌파 장대양봉에 주목하고 진입한다. 그리고 잠시 횡보하다가 또다시 장대양봉을 터뜨리며 단기 박스를 돌파하고 오르지만 언제든 급락이 나올 수도 있기에 예민하게 지켜본다. 항상 매매중일 때는 더 가면 얼마나 좋을까를 기대하며 희망회로를 돌리기보다는 이대로 갑작스럽게 떨어지면 얼마나 아플까를 늘 고민하고 상상할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이 단타매매자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수익권에서 연속 도지가 뜰 때 더 못 갈 수도 있겠다 하는 마음으로 지켜보다가 바로 던지고 수익을 확정 지었는데 그 후로 조금 하락했다가 다시금 두 번의 큰 장대양봉으로 29,950원까지 올랐지만 아쉽지 않다. 매매 후 다 완성된 1분 봉 차트를 보면서 좀 더 버텼다면 더 벌었을 텐데 이렇게 가정하는 일은 부질없다. 늘 리스크 관리, 어떻게 하면 손실을 최소화시킬 것인가에 주목해야 한다.

 

요즘 나는 지키는 매매를 최우선 과제에 두고 매매에 임하고 있다. 그리해야, 이걸 완벽하게 연습할 수 있어야 나중에 큰돈으로 매매할 때도 내 돈을 지켜내고 시장이 수익을 줄 때 큰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마음 이대로 다음 주에도 착실하게 매매해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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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3년 4월 1주 차인 4월 3일부터 7일까지 제가 매매했던 종목들을 매매마크와 매매일지를 통해서 나누어 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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