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 여행기 세 번째: 무의도 핫플 하나개팜 방문했어요...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무의도 여행기 두번째인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에 관한 내용을 소개해 드린 바 있는데요. 오늘은 하나개 해변에 위치한 무의도의 핫플레이스 하나개팜을 방문해 보려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하시죠...
무의도의 하나개 해변이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한 카페 겸 식물원과 같은 컨셉으로 구성되어 있는 '하나개팜' 입니다.
하나개 해변을 찾는 이들 중 하나개팜을 방문하지 않은 분은 거의 없을 듯...
지난 포스팅에서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에 관한 내용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해상관광탐방로를 약 30분 정도 해안데크를 따라서 왕복하고 나서, 이제는 하나개팜을 향해서 가는 길인데요.
가는 도중에 이처럼 드라마 촬영지에 관한 설명이 있더라고요. 제가 시청했는지 안 했는지조차 가물가물한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의 세트장이 하나개 해변에 있답니다...
그리고 S본부의 대작 드라마였던 '천국의 계단' 촬영장소도 있는데요.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폐쇄되어 있지만 그 건물을 빙 둘러서 그 당시 천국의 계단 스틸컷으로 쭈욱 도배가 되어 있더라고요... 권상우, 최지우, 신현준 주연의 드라마로 그 당시 화제성이 어마어마했었죠.
게다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탤런트들이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시청률을 찍었던 기억이 있어요.
드디어 제 눈앞에 하나개팜 건물이 펼쳐집니다. 건물을 들어서는 계단에서부터 범상치 않아 보여요.ㅎㅎ 저들은 바로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아닌가요?
계단 왼쪽에는 백설공주가 세명의 난쟁이들과 있으니 오른편에도 그에 맞게 나머지 난장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하나개팜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우측으로 다육이들이 고객들의 초이스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화분 한 개당 3,000원이네요...
하나개팜에 들어서자마자 카운터가 위치하고 있는데요.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무의도의 핫플 하나개팜은 메뉴를 주문하고 결제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그 대신 입장료를 받고 있는데요.
입장료는 1인당 6,000원입니다. 입장료를 낸 1인당 음료 1잔 무료 제공이 되는 방식이니 참고해 주세요... 저도 처음 방문했을 때 조금 당황했습니다.
식물원 겸 카페인 하나개팜에서 입장료 내고 들어와서 제가 무료로 제공받은(?) 음료는 아이스 카페라테였습니다... 제공받은 음료를 손에 들고 여러 식물들을 뒷 배경 삼아 인증사진을 찍어봅니다.
하나개팜은 2층 좌석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계단을 통해서 2층에 올라서자마자 눈에 띄는 2층 이용안내 액자입니다.
고객들에게 요청하는 이용안내 중요한 내용을 정리하면 크게 3가지인데요...
1. 어린이와 반려동물은 입장이 제한된다고 해요.
2. 난간이 있어 위험하니 지나친 장난이나 행동은 삼가 주세요.
3. 몸에 묻어있는 모래는 야외에서 충분히 털어주고 입장해 주세요.
계단으로 2층에 올라가 보니 이곳에도 많은 분들이 음료를 드시며 담소 중이었습니다. 1층보다는 훨씬 작은 장소지만 하나개팜 2층은 복층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2층 바닥에 있는 조형물, 생긴 건 꼭 카카오프렌즈 중 어피치를 닮았더라고요.ㅋㅋ 어쨌든 좋은 글귀들이 적혀 있었어요...
2층으로 올라간 뒤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 뒤로는 저 밖에 야생화 꽃밭이 보이더라고요...
하나개팜 2층에서 하나개 해변 쪽으로 바라보니 어라~~ 백사장과 서해바다도 보이지만 헬기장도 보이더라고요... 아마, 해수욕을 즐기던 이들 중 위급한 상황에 처할 경우 후송을 위해서 이처럼 헬기장이 마련되어 있는 듯 보였습니다.
2층 좌석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니 1층 전체 공간이 잘 보이더라고요. 1층 매장 내부의 풍경을 찍어보았습니다...
하나개팜 매장 안에 심겨져 있는 이 나무는 아왜나무라고 해요. 일명 산호수인데요. 바닷가 산기슭에 주로 서식하는데 개화시기는 7~8월 경이라고 합니다...
하나개팜 카운터의 모습인데요. 주문대에서 결제하는 분들이 줄을 서서 대기 중이었습니다...
카운터 맞은편에는 예쁜 다육이들이 다소곳이 그 자태를 뽐내고 있었는데요. 위에 보이는 화분은 '금황환'이라고 해요.
이 화분은 '사랑무'입니다. 사랑무는 원산지가 아프리카인 식물인데요. 잎에 독성 자체가 없기 때문에 코끼리풀 또는 코끼리 먹이라고도 불린다고 해요...
사랑무를 보면 핑크색 꽃이 피어 핑크아악무, 칼라아악무, 은행목 이라고도 한답니다. 아무래도 교배종이라 많은 이름으로 불리는 듯합니다.
약 1시간 정도 하나개팜에 머물렀는데요. 매장 밖으로 나와보니 이처럼 '야생화 꽃밭'으로 가는 길이 나 있어요. 저는 패스했지만 시간 되시는 분들은 이곳까지 둘러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잔디밭에는 이처럼 나무들도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하나개팜을 빙 둘러서 농장체험을 해보아도 좋을 듯해요...
하나개팜 매장 앞에는 이처럼 다산의 여신인지, 다산의 어머니인지 모를 조각상이 우뚝 서 있는데요. 하나개팜과 대체 어떤 인연이 있는걸까? 괜히 궁금해 지더군요.ㅋㅋ 하나개팜 계단에서 손님들을 환영하는 화이트 스노우와 일곱 난쟁이는 그렇다 쳐도 이건 도대체 알 수 없었습니다... 근데 계속해서 힐끔힐끔 쳐다보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었는데요.
무의도의 핫플로 자리 잡은 하나개팜 아직 방문하지 않으셨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오늘은 "무의도 여행기 세 번째: 무의도 핫플 하나개팜 방문했어요..."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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