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산책하기 좋아요... [옛 추억을 간직한 구 인천대]
70~80년대 인천 제물포 인근의 선인재단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신 분들은 그 당시 얼마나 제물포와 인천대학교 주변이 핫한 장소였는지를 기억하실 텐데요. 아쉽게도 선인재단 인근의 많은 중고등학교들이 타 장소로 이전하였고, 인천대 역시 제물포에서 송도캠퍼스로 이전하면서 이곳은 마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린 듯해요.
남겨진 이곳이 어떻게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지 포스팅으로 준비해 보았어요.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하시죠...
다음 지도에서 검색을 해보니 여전히 이곳은 인천대학교 제물포 캠퍼스로 나타나더라고요...
오늘의 포스팅 내용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인천대학교 교정 쉼터가 이처럼 조성되어 있더라고요.
마치 캠퍼스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옛 추억을 소환하며 자리에 앉아서 간단하게 우유와 토스트를 먹었답니다.ㅎㅎ
저 앞에 보이는 건물은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 본관 건물입니다. 그러나 이 건물 역시 인천대 제물포 캠퍼스의 건물로 사용되었던 것인데요. 인천대에서 청운대 측에 매각한 것이라고 해요...
기존의 건물을 청운대가 사들이면서 외부 리모델링을 통해서 새 건물처럼 탈바꿈시켜 놓았어요.
인천대 제물포캠퍼스의 교정에 오래된 나무들이 있었는데요. 이 열매는 팥배나무 열매가 아닌가 싶어요. 전등사에서 볼 수 있었던 바로 그 열매 말이죠...ㅎㅎ
또 하나 제 눈길을 끄는 나무가 보였는데요. 마치 연리지처럼 두 갈래의 기둥이 서로 연결된 듯 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저기 동산 위에 보이는 건물은 인천대학교 석조건물입니다... 계단을 통해서 한번 올라가 볼게요.ㅎㅎ
돌계단을 이용해서 차근차근 인천대학교 건물로 올라가 봅니다... 세월이 지나고 오래되었는데도 여전히 잘 관리가 되는 듯했어요...
성리관으로 올라가는 계단 끄트머리에서 뒤를 돌아 바라보니 위에서 보았던 청운대학교 건물과 그 뒤로는 재개발을 통해서 건축되었던 도화동 다수의 아파트들이 보이네요. 얼핏 보면 도화 이편한세상, 서희 스타힐스, 더샵 스카이워크 정도가 눈에 띄네요.ㅎㅎ
아까 밑에서 보았던 동산 위에 있던 인천대 건물입니다. 이곳은 '성리관'이라고 합니다. 건물 이름만 들어보아도 어떤 곳이었는지 아시겠죠? 바로 인천대 인문계열 건물이랍니다...
성리관 앞길에 간간히 운동하시는 분들이 걷고 계셨는데요. 그래도 한적한 장소랍니다...
성리관 앞길의 모습입니다... 옛날 인천대학교 학생들로 빼곡했던 그 당시 얼마나 많은 이들이 이곳을 밟고 지나다녔을까요?
완만한 경사의 언덕에 이처럼 잔디들이 나 있더라고요...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계절이면 이곳은 더 예쁘게 잔디로 뒤덮입니다.ㅎㅎ
인천대학교 대운동장의 모습입니다. 정말 넓은 곳인데요. 파노라마 식으로 담을 수 없어서 단면적인 사진으로만 찍어 보았어요. 인천대 동아리 활동하던 컨테이너들이며, 농구장, 축구장 등 생활체육을 하던 곳이랍니다...
아 참... 이곳은 얼마 전 코로나 재유행 때 드라이브 스루 PCR 검사할 때 차량들로 빼곡했던 바로 그 장소랍니다. 인천 주안지역 백신접종예방센터로 활용하기도 했어요.
저기 보이는 건물은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본관의 모습입니다...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데요.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건 완전히 차단되어 있어요. 워낙 오래 방치된 건물이라 건물 안전도 면에서는 위험합니다...
이곳에서도 본관 건물이 보이는데요. 본관 앞쪽에 자리만 있으면 장기 주차하는 차량들이 굉장히 많답니다... 마치 버스나 대형트럭의 주차장으로 변한 듯해서 씁쓸하더라고요. 이대로 방치되기에는 선인재단 참 예쁜 곳인데요. 많이 아쉽네요.
이곳은 새로 포장된 인천대학교 본관 뒷길 도로인데요. 이곳에는 이처럼 학자 동상이 세워져 있는데 누구인지는 적혀 있지 않더라고요. 과거에 이곳 선인재단 인천대 제물포캠퍼스에서 대학 생활하셨던 분들은 아실까요?ㅎㅎ
도화동도 재개발을 통해서 완전히 신도시로 탈바꿈했답니다. 게다가 작년 초에 오픈한 앨리웨이 인천이 이곳에 세워지면서 과거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어요...
과거 이곳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셨던 분들이라면 옛 추억을 소환하면서 선인재단 구 인천대 제물포캠퍼스에서 깊어져 가는 가을의 낭만을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해요.
오늘은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산책하기 좋아요... [옛 추억을 간직한 구 인천대]"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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