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몽의 효능 및 부작용, 겨울제철 과일 자몽 바로알자

자몽의 효능 및 부작용, 겨울제철 과일 자몽 바로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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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의 효능 및 부작용, 겨울이 제철인 자몽 바로알자 오늘의 포스팅 주제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다음 순서를 따라서 진행해 볼 예정입니다.

 

 

오늘의 목차

1. 자몽의 일반적인 상식과 이해
2. 자몽의 효능
3. 자몽의 부작용
4. 자몽의 보관법
5. 자몽의 품종과 수확시기
6. 자몽에 관한 추가내용들
7. 자몽 먹는 법, 자몽 레시피

 

 

1. 자몽의 일반적인 상식과 이해

 

 

"여배우의 과일" 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자몽은 감귤류에 속하는 시트러스(Citrus) 과일입니다. 자몽의 원산지는 중남미 대륙의 자메이카 (Jamaica) 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몽은 비옥한 토양에서 강력한 태양빛을 받으면서 자라서 영양이 매우 알차게 담겨있으며, 건강에 아주 좋은 신선 건강 과일입니다. 다른 과일들류에 비해서 당도가 낮은 자몽은 열량도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자몽은 레드자몽(red grapefruit)입니다. 레드자몽은 진한 과즙과 탱글탱글한 레드빛 과육을 자랑합니다. 자몽 한 알에는 대개 약 100mg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다른 비타민의 섭취가 없다면 하루 한 개씩만 먹어도 성인 일일 권장량에 필요한 비타민C의 섭취가 가능해 지고요. 다른 과일이나 비타민 함유 식품을 보조적으로 드신다면 하루 반 개 정도로도 충분한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으니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100g당 칼로리가 30kcal로 낮고 식이섬유도 풍부하니 건강을 위해 칼로리를 관리 중이신 분들께도 너무 좋은 과일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자몽의 영양성분 중에는 비타민 C, 식이섬유 외에도 비타민 A,B1,E와 엽산, 칼륨, 베타카로틴, 펙틴, 니아신, 레티놀, 아연, 인, 지질,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서 특히 여성분들에게 포기할 수 없는 과일이기도 합니다. 맨 처음 언급드렸던 것처럼 "여배우의 과일"이라는 애칭도 자몽이 여성분들에게 좋은 과일이기에 붙은 애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몽의 특징이라면 자몽 특유의 쌉싸름한 맛을 들 수 있는데요. 이 쌉싸름한 맛이 개운함과 깔끔함을 더해주고 다른 과일류 중 오렌지나 레몬과는 또 다른 맛으로 상쾌한 향과 풍부한 과즙을 즐길 수 있는 신선한 과일이랍니다. 

 

 

2. 자몽의 효능

 

1) 비타민 충전

위에서 언급했듯이 자몽 한개에는 성인 하루 권장량에 해당하는 약 100mg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다른 비타민 군 즉, 비타민 A,B,E도 풍부하게 함유되어서 자몽 한개면 몸에 필요한 비타민은 충분하게 채울 수 있습니다. 비타민의 적절한 섭취는 면역기능이나 감기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건 다들 알고 계시죠? 앞으로 비타민 충전은 자몽으로 채우시는 걸로 하시면 어떨까요?

 

2) 다이어트 효과

자몽에는 지방을 태우는 단백질인 UCP를 활성화시키는 나린진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나린진 성분을 섭취시 지방을 더 빨리 태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답니다. 나린진 성분은 체지방 분해를 도와주며, 지방세포 크기 축소에도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맥경화 예방, 콜레스테롤 저하에도 관여합니다.

자몽의 나린진이 특히 풍부하게 들어있는 건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과육 부분이 아니라 오히려 평상시 우리가 다 벗겨내고 버리는 자몽의 하얀 속껍질에 특히 풍부하게 들어있다는 사실 모르셨죠? 다이어트에 큰 도움을 받으려면 나린진 성분이 풍부한 자몽의 하얀 속껍질까지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나린진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과일간의 함유량을 비교해보면 자몽은 다른 과일들보다 월등하게 나린진이 함유된 것으로 연구결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몽은 라임의 15배, 토마토의 78배, 레몬의 96배, 딸기의 204배 더 많이 나린진을 담고 있다고 하니 기억해 주세요...

 

또한 자몽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찰떡궁합 과일이 있는데요. 바로 오렌지랍니다. 자몽에는 나린진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처럼 오렌지에는 헤스페리딘 성분이 풍부한데요. 자몽의 나린진과 오렌지에 함유된 헤스페리딘이 지방을 태우는 단백질인 UCP의 활성화를 더 크게 상승시킬 수 있으니 자몽과 오렌지를 함께 섭취하시는 것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3) 혈압 안정화

바나나에서도 언급드렸던 것처럼 자몽 역시 풍부한 칼륨 함유량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칼로리는 낮고요. 칼륨은 체내의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작용으로 유명합니다. 이를 통해서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어요.

 

4) 비만과 당뇨 예방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자몽이 몸속의 인슐린 호르몬의 민감성을 증가시켜서 비만과 당뇨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5) 니코틴 해독

자몽의 또 다른 장점은 니코틴의 해독과 간기능에 작용하여 숙취해소를 돕는데도 큰 역할을 합니다. 자몽을 드실 때 느껴지는 쌉싸름한 쓴맛 성분이 해독과 대사작용을 활성화 해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음주 후 충분한 수면을 취하신 다음 따뜻한 자몽차 한잔을 드셔주신다면 간기능 정상화와 니코틴 해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꿀팁!!! 

 

6) 피부미용 탁월

바나나에도 풍부한 항산화제 베타카로틴은 자몽에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제 베타카로틴의 역할은 잘 아시겠죠? ㅎㅎ 베타카로틴 성분은 항산화작용을 일으켜서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파괴하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이를 통하여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건강의 지속적인 유지에도 도움을 주니 평소에도 자몽 섭취에 관심을 기울이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렇다면 자몽의 효능만 있고 자몽의 부작용은 없을까요? 

 

 

3. 자몽의 부작용

 

 

평소 지병으로 인한 약을 꾸준히 복용하셨던 분들이라면 자몽의 섭취를 피하셔야 한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그 약을 경구용이든 정맥주사를 통해 맞든지 간에 약은 우리 몸속에서 일정한 효과를 발휘한 이후에는 반드시 분해되어 몸 밖으로 배출되어야만 합니다. 대부분의 약들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엔자임(enzyme) 즉 효소 중에 "CYP3A4"라는 효소가 있는데요. 이 효소의 주된 역할은 우리가 복용하는 많은 약들을 분해시켜서 체외로 배출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는 엔자임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섭취하는 자몽이 "CYP3A4" 효소를 억제하여 약의 분해를 막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원래는 효소의 작용으로 약의 성분들이 분해되고 체외로 배출되어야 하는데 자몽으로 인해서 효소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약들은 체내에 계속해서 축적되고 쌓여가게 되면 나중에 간기능 손상이라든지 심하면 생명까지 위험하게 된다는 점도 꼭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콜레스테롤, 부정맥, 혈압약, 무좀 진균 등의 개선을 위한 약을 복용중이시라면 자몽섭취는 가급적 삼가하시기를 바랍니다.

 

 

4. 자몽 보관법

 

1) 자몽역시 후숙과일이기 때문에 잘 안 익은 상태라면 처음부터 냉장보관을 하기보다는, 서늘하면서도 통풍이 잘 되는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자몽의 상태가 잘 익었거나 여름철에 드시는 경우라면 비닐, 랩, 신문지 등으로 낱개포장하여 냉장보관해 주세요. 오렌지와 마찬가지로 자몽도 열대과일이라 냉장보관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오렌지와 다른 점이 있다면 자몽의 껍질이 상대적으로 훨씬 두껍다는 것이겠죠. 그래서 냉해에도 맛이 쉽게 변하지 않아 냉장보관하셔도 된다는 점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3) 껍질을 벗기지 않은 자몽을 깨끗하게 씻어 랩으로 씌운 뒤, 지퍼백에 넣어 냉장보관하시면 오랫동안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자몽을 보관하는 적정 온도는 5~6도가 좋습니다. 

 

4) 외부 충격에 의해 물러질 수 있으니 모양이 눌리지 않도록 조심해 주세요.

 

 

5. 자몽의 품종과 수확시기

 

레드자몽은 수확시기에 따라 산지와 품종이 달라지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품종과 원산지 뿐만 아니라 각각 과육의 색깔도 조금씩 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흔히 우리가 먹는 자몽은 크게 4가지 품종이 우세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남아공, 이스라엘 등에서 전부 수입된답니다.  

산지별로 자몽이 출하되는 시기가 다른데요. 바로 아래에서 확인해 보실게요.

 

캘리포니아 자몽 시즌: 5월 ~ 10월
플로리다 자몽: 12월 ~ 5월
이스라엘 자몽: 11월 ~ 4월
남아공 자몽: 6월 ~ 11월

 

아래 표로 정리해 보면 더욱 명쾌하게 출하시기를 확인하실 수 있어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플로리다 / 이스라엘 산										플로리다/이스라엘
				남아공 / 캘리포니아 산

 

지금 시즌은 플로리다와 이스라엘 레드자몽이 출하되고 있는 시기임을 아실 수 있습니다. 미국 남부 플로리다와 이스라엘 구분없이 가장 품위가 좋고 맛이 좋은 자몽을 맛 볼 수 있으니 겨울철에 제철인 자몽 자주 섭취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겨울철 레드자몽이라면 플로리다 산이라는 것 위 표로 확실히 아실 수 있습니다.

색깔별로 보면 플로리다산과 남아공 산은 과육색이 빨강색이며, 그에 비해 캘리포니아나 이스라엘산 자몽은 좀 연한 붉은 색을 띈다는 것을 참고하시면 좋아요. 자몽 속의 색깔은 달라도 똑같은 자몽이며 과육색과 맛은 무관하다는 것도 기억해 두시면 좋습니다.

 

원산지에 따른 약간의 특징을 말씀드려 볼게요.

 

-남아공 자몽은 캘리포니아 자몽에 비해 겉껍질이 매끄럽고, 신맛과 단맛이 적절하여 누구나 부담없이 먹기 좋습니다.

 

-캘리포니아 자몽은 남아공 자몽에 비해 겉껍질이 두껍고, 신맛과 쓴맛이 강해 상큼한 맛을 더욱 잘 느낄 수 있습니다.

 

 

6. 자몽에 관한 추가내용들

 

1) 모든 농산물은 첫물과 끝물 때 품질이 약간 떨어질 수 있어요. 이 시기에 자몽은 껍질이 두껍고 속이 연하고 무른 부분이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구매하실 때는 시기별 자몽 특성을 고려하신 후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자몽은 껍질이 두꺼워 큰 사이즈로 구매하셔야 과육이 많이 나옵니다. 작은 사이즈를 고르면 껍질을 벗기는 수고에 비해 먹을 게 너무 없을 수 있으니 큰 사이즈 구매를 추천드려요. 생으로 드시거나 쥬스, 자몽청 만들기에 적합한 개당 350g 이상의 대 사이즈, 400g 이상의 특대 사이즈가 큰 자몽에 속합니다.

 

 

7. 자몽 먹는 법, 자몽 레시피 

 

 

1) 생자몽

자몽은 생으로 직접 껍질을 까서 드셔도 상큼하고 쌉싸름한 자몽 특유의 맛을 가장 깊이 맛 볼 수 있습니다.

 

2) 자몽청  

-과육만 발라낸 자몽1: 설탕1의 비율로 유리병에 자몽을 먼저 깔고 설탕을 넣어줍니다.

-5~7일 정도 실온이나 냉장보관하면서 숙성시키면 맛있는 자몽청이 완성됩니다.

여기서 잠깐!!! 만약 자몽이 캘리포니아나 이스라엘 산이라면 레드자몽보다 약간 연한 빨강색이 될 수 있는데요. 자몽청의 비주얼을 높이시려면 자몽과 설탕에 히비스커스 분말을 반 티스푼 정도 첨가하시면 색깔도 곱게 바꿀 수 있다는 것도 알아가세요^^

 

3) 자몽차

-자몽 한개를 착즙기로 갈아줍니다. 

-자몽청 한 스푼을 넣어줍니다.

-설탕시럽을 소량 넣어줍니다. 

-끓인 물을 적당량 부어준 뒤 잘 섞어주시면 자몽차가 완성됩니다.

 

4) 자몽 푸딩

-노란 겉껍질을 벗겨낸 자몽 2개를 갈아줍니다.

-북어껍질 200g, 물 1리터를 넣고 1시간 정도 졸여줍니다.

-북어껍질 물이 걸쭉해지면 체에 걸러 분쇄기에 간 자몽과 섞어 2시간 정도 냉장보관합니다.

-체지방 감소 및 피부미용에도 좋은 자몽푸딩이 완성됩니다.

 

5) 자몽 구워먹기

-식후에 자몽을 반으로 잘라 충분히 달군 팬에서 6~7분간 구워줍니다.

-이후 꿀이나 조청을 발라서 드시면 됩니다.

이렇게 자몽을 구워주면 달콤한 맛은 업그레이드되고, 새콤한 맛과 떫은 맛은 상대적으로 감소된답니다. 한번 트라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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