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실전 매매일지 (23.10.10~13) 10월2주차 매매: 손절은 짧게, 수익은 길게!!!

주식 실전 매매일지 (23.10.10~13) 10월 2주 차 매매: 손절은 짧게, 수익은 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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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일지(23년10월2주차) 썸네일

 

주식 투자자 여러분 모두들 안녕하신가요? 여러분들의 계좌는 평안하신가요? 힘겨운 장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사실 딱히 주도주라 할만한 종목들이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올해를 뜨겁게 달구었던 에코프로와 포스코 홀딩스 등 대장주들이 지금은 맥없이 주춤거리는 모습입니다. 사실 저는 한 번도 주식장이 좋을 때를 경험해 보지 못했습니다. 2021년 1월부터 진입했으니, 대세상승장이 지나갈 때 시장에 들어왔으니 주식으로 따지면 한참 상승하던 종목이 고점을 찍고 하락하는 순간 진입한 것과 같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후회는 없습니다. 과연 대세상승장에서 시장이 주는 선물을 마치 자신이 주식의 천재이기에, 또는 주식 실력이 좋아서라고 착각한 이들이 지금 장을 과연 버틸 수 있었을까요? 그 당시의 수익을 다 토해내지 않았을까요? 

 

어마어마하게 시장에 부딪혀 가며 깨지고 손실을 보면서도 저는 엄청나게 배우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손실의 몇배를 교훈으로 삼고 있으며 저는 더더욱 성장할 것입니다. 제 안목과 시야는 더욱 날카로워질 것입니다. 제게 올 소중한 기회를 위해서 지금도 참아내고 묵묵히 견디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종목마다 버블이 생기고 그 버블이 어디까지 커져가면서 어떻게 꺼져가는지 그 흐름을 지켜보는 것도 제게는 소중한 공부가 됩니다. 

 

제가 소액이지만 실전 투자에 나서면서 더더욱 절절히 깨닫는 것은 단타매매자는 추세와 흐름에 민감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타매매자에게는 손절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습니다. 그 무기 없이 전쟁터에 뛰어드는 것은 정말 무모한 일입니다. 전쟁터에서 반드시 사망할 것입니다. 이처럼 주식에도 요행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손절 없이 매매하다가는 깡통 차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피 같은 소중한 돈 날리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우리는 대개 손실은 길게 수익은 짧게 가져갑니다. 그러나 그 반대가 되어야 합니다. "손실은 짧게, 수익은 길게" 이 맛을 보아야 합니다. 손짧수길!!!입니다. 그를 위해서 필수적인 일이 바로 손절을 무조건 지키는 것입니다. 

 

매매를 통해서 내 욕심, 내 심리, 그리고 내 멘탈이 어떤 흐름으로 변해가는가를 추적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크게 성장하실 겁니다.

 

그렇다면 제가 이번주 2023년 10월 2주차 매매했던 내용들을 매매마크와 매매일지를 통해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지에스이 (매수가: 3,680원, 매도가: 3,730원)

 

지에스이 (일봉,1분봉)

 

지난 주말 또다른 전쟁이 시작되었다. 언제나 불안했던 중동전쟁의 서막이다. 과연 4차 중동전쟁으로 확전 될지 아직은 아무것도 모른다. 그리고 이는 고스란히 주식장에 반영되는 첫날이다. 당연히 작년 2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때도 급등했던 테마가 되었던 것이 바로 방산과 에너지 관련주다. 나도 그동안 주식장에서 많이 배웠다. 이럴 때 어떤 종목이 튀는지 픽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에너지 관련주라면 흥구석유, 한국석유, 중앙에너비스, 지에스이, 대성에너지 등이다. 나도 작년 초 전쟁테마 관련해서 이들을 매매해 보기도 했고 흐름을 파악해 보기도 했다. 당일 흥구석유와 한국석유가 가장 강하게 튀면서 앞서간다. 나도 흥구석유가 대장인건 알지만 대장인 만큼 시초가가 무려 28.18% 급등 시작이라 도저히 따라갈 수 없고 한국석유도 21.57% 시가갭이다. 또 다른 대장인 지에스이를 선택한다. 당일 10.19%의 준수한 시초가가 형성되어 주목한다. 그러나 바로 치솟다가 윗꼬리 달고 밀렸고, 두 번째 봉도 음봉 마감이다. 세 번째 봉 양봉전환이지만, 성급하게 들어갈 수 없어 지켜본다.

네 번째 봉에서 장대양봉 터지면서 오늘의 시초가 고점도 시원하게 돌파했는데 그 타점을 놓쳤다. 그럼에도 그 다음봉 작은 음봉 후 다시 돌파하면서 매수세가 불일 듯 몰려들 때 진입하였다. 타점은 첫 타점이 제일 좋았지만 그다음 타점으로 정확한 자리 진입이다. 주가는 살짝 흔들리고 아슬한 구간을 벗어나 이제 5 이평선 타면서 서서히 상승한다. 3,820원 고점 찍고 또다시 옆으로 횡보한다. 계속해서 다른 에너지 대장주들을 크로스체크하는데 흐름이 여전히 강해서 홀딩하였지만 모여든 이평선을 확실하게 깨는 음봉 나올 때 무조건 던지고 소중한 수익을 실현하였다. 대응은 잘했다. 상한가 가겠지 라는 기대감으로 버티기에는 요즘 장이 너무나 까다롭고, 정말 1억 물량으로 매매하고 있다면 내 매수가를 위협하는 데도 버티다간 정말 골로 갈 수 있음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2. 보성파워텍 (매수가: 3,398원, 매도가: 3,310원)

 

보성파워텍 (일봉,1분봉)

 

장중 고요했던 주가가 갑자기 오후 2시 40분경 급등한다. 잽싸게 원전관련주들 전체 섹터를 살펴본다. 그러나 모두들 매가리없이 고요한데 보성만 급등이라면 이건 뭔가 개별적인 이슈가 있겠다 싶어 검색해 본다. 시황에도 나타나지 않아서 네이버 검색을 진행한다. 릴크즈알앤디와 동사 등 한국 기업들이 인니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에 대규모 투자한다는 소식이 바로 터져 나온 것이다. 오후 2시 41분 VI 들어간 후 해제될 때 오히려 -1.93% 갭하락이다. 그렇다면 이대로 흘러내리는 것이 당연한데 오히려 아랫꼬리 달고 5 이평선 위에서 지지받고 상승하면서 3,375원 고점을 돌파할 때 나 역시 이제 가는구나 싶어서 바로 민첩하게 매수하였다. 정말 크게 갈 줄 알았다. 그러나 바로 음봉으로 꺾이면서 2.7% 하락이다. 이제 매도타점을 잡아야 하는데, 워낙 변동이 심하고, 투매가 나오면 언제라도 빠질 수 있고 어디까지 빠질지 알 수 없기에 공포스럽다. 그러나 다음봉 조금이나마 양봉으로 반등 줄 때 아쉽지만 바로 던지고 손실을 제한하였다.  여기서 오늘도 한 가지 깨닫고 마음속에 가다듬는다. 그것은 바로 급등 중인 종목은 따라붙지 말자는 것이다. 급등하는 만큼 급락의 위험은 언제나 있다. 1억의 물량으로 이런 종목 한번 만나면 그야말로 손실은 헤아릴 수 없이 커지게 된다. 대응이 어렵고, 변동이 크다. 호가창을 보더라도 1억이 들어왔다가 2억이 훅 던져지고 도대체 감 잡기가 정말 어렵다. 나는 내 몸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한다.  급등 중인 종목을 추격하는 매매는 내게 어울리지 않는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수익이라면 큰 수익을 보겠지만, 손실이라면 그 깊이를 가늠하기조차 어렵다. 우리는 늘 큰 수익이 아니라 내 돈을 지키는 데 집중해야 한다. 반드시 명심하고, 앞으로는 이런 급등종목은 쳐다보지도 말자!!!

 

 

3. 시큐레터 (매수가: 18,040원, 매도가: 17,950원)

 

시큐레터 (일봉,1분봉)

 

지난 8월 24일 신규상장한 새내기주인 시큐레터는 크게 하락하면서 상장 첫날 시초가도 깨고 바닥권에 있다가 지난 10월 5일을 기점으로 살짝 반등한다. 어젯장도 장중 26.37% 급등하면서 준 상한가도 기록할 정도로 강했다. 오늘장 0.97% 소폭 갭상승하면서 장 출발한다. 그리고 두 번째 봉에서 2.5% 상승하면서 전일 고점 부근을 돌파할 때 나 역시 매수하였다. 최고 18,180원까지 상승한 후 살짝 밀리면서 캔들이 완성되어 홀딩, 그 다음봉 초반에 매물들 출회되면서 밀리다가 아랫꼬리 말아 올리며 작은 단봉 음봉으로 마감되어 다시 한번 홀딩, 그러나 그 다음봉 작은 음봉이라도 매가리가 없어 일단은 매도한다. 왜냐하면 내가 들어갈 때의 매수 근거는 그 다음봉도 매수세가 불일 듯 들어오면서 상승하는 그림을 그렸는데 이와는 반대로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대응한 것이다. 시장은 언제나 옳다. 나는 늘 시장 앞에서 겸손함을 잃지 않아야 한다. 이것만 기억하면 된다. 오늘 짧게 원칙에 따라 손절한 것은 너무 잘했다. 이래야 다음이 있고 기회가 생기며, 손실을 복구할 힘을 얻게 되는 것이다.

 

 

4. 디아이티 (매수가: 14,900원, 매도가: 15,280원)

 

디아이티 (일봉, 1분봉)

 

어젯밤 차트롤링하면서 1순위로 픽했던 종목 중 하나가 바로 동사이다. 일봉상으로도 매물대를 걷어내고 시원한 뷰를 자랑한다. 그러면 우리는 다음날 무조건 매매를 준비해야 한다. 거래대금도 최근 들어 가장 많이 터지면서 무려 469억이 터졌다. 시황도 HBM의 숨겨진 수혜주 라는 리포트가 터져 나왔고 종목별 투자자를 보아도 개인은 팔고, 외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눈에 띈다. 오늘장 시작하고 주목해 보는데, 주가는 장 시작 후 연속 음봉이 나오다가 어제 종가도 깨고 내려가지만, 다시금 종가 이상으로 올라타면서 상승한다. 아직 오늘의 첫봉 고점을 뚫기 전이지만 일단 추세가 상승이라고 판단하고 진입한 것이다. 결국 9시 7분경 장대양봉이 나오면서 오늘의 고점을 시원하게 뚫고 돌파한다. 무려 3%가 상승하였고, 주가는 15,390원까지 찍고 그 추세를 지켜본다. 과연 여기에서 더 갈지, 아니면 그 고점에서 매물들 쏟아지며 밀릴지를 민감하게 지켜본다. 그러나 결국 매물들이 출회되면서 음봉으로 꺾이는 순간 아직 58,59초 음봉 확정은 아니지만 매물들이 거세게 출회되는 것을 호가에서 확인하면서 바로 던지고 소중한 수익을 지켜내었다. 양봉 양봉 뒤 첫 음봉에 무조건 던지는 내 매매 원칙과 계명을 충실히 지켜낸 것이 더 뿌듯하다. 그리고 첫 매매에서 얇고 작은 손실로 제한한 것이 이렇게 역전승의 발판이 되었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다. 매매는 이렇게 해야 한다.

첫 매매 수익이면 무조건 멈춰서 수익을 지켜내고, 만약 첫 매매 손실이라면 얇고 작은 손실로 끊어내고 한번 더 매매해서 수익으로 돌려놓으면 된다. 주식은 복잡하게 벌여놓으면 안된다. 심플하게 핵심으로만 접근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결국 주가는 최고 16,290원까지 상승하기도 하였지만 의미 없다. 내가 팔고 난 후 내 매수가까지 위협하고 훼손하고 급등하는 건 나와는 상관없다. 때로는 이렇게 지저분하지 않고 깔끔하게 상승하면서 내 수익을 크게 만들어줄 때가 반드시 올 것이다. 그때를 기다리면서 매일매일 원칙대로만 매매하면 된다. 그뿐이다. 농부가 씨를 뿌리고 가을에 수확하기까지, 어찌 매일매일 농부의 뜻과 마음대로 되겠는가? 하다못해 날씨만 해도 농부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럼에도 롱텀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하늘은 열매 맺게 하시고, 수확을 거두게 하신다. 이처럼 나 역시 원칙대로만 하루하루 대응한다면 내 수익은 풍성하게 시장이 하늘이 선물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5. 강원에너지 (매수가: 22,200원, 매도가: 21,950원)

 

강원에너지 (일봉,1분봉)

 

전날 시간외에서 리튬 관련주가 상승했는데 조달청에서 리튬, 스트론튬의 비축량이 불과 3~6일 밖에 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당일 리튬 섹터 전반의 종목들이 상승하기 시작한다. 금양, 포스코엠텍, 이브이첨단소재 등도 크로스체크하는 데 갑자기 동사가 9시 3분경 박스를 시원하게 돌파하는 흐름이 나와서 돌파자리에서 매수를 눌렀으나 살짝 아쉽게 위 호가에서 체결되었다. 그다음봉 도지가 나와서 한봉만 더 지켜보자며 홀딩하는데, 결국 음봉으로 추세전환될 때 아쉽지만 58,59초 음봉 확정에 무조건 던지고 손실을 제한하였다. 그러는 와중 결국 이브이첨단소재나 포스코엠텍에 수급이 몰리며 상승한다. 결국 선택은 오롯이 내 몫이다. 어떤 종목이 가장 강하게 튀어나갈지 장중에는 매매 중에는 체크하기가 어렵다. 다만 내 손절원칙에 따라서 빠른 손절을 해낸 것만큼은 정말 잘한 일이다. 

 

 

6. 앱클론 (매수가: 14,380원, 매도가: 14,020원)

 

앱클론 (일봉,1분봉)

 

장중 특징주 뉴스가 떴다. 페프로민바이오 꿈의 항암치료 CRA-T 9일 뒤 암세포 모두 소멸 소식이 흘러나오면서 카티 치료제 AT101에 대한 임상 1상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한 동사에 매수세가 몰려들때 나 역시 차트와 호가창을 지켜본다. 뉴스로 인해서 급등한 뒤 윗꼬리 고스란히 남기고 음봉 마감되었는데 재차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힘 있게 상승할 때 나 역시 바로 매수에 가담했는데 워낙 빨리 호가를 밀고 올라가는 바람에 VI에 발동되고 만다. VI 해제될 때 그 자리에서 출발이라도 하면 좋으련만 아쉽게 갭하락하면서 출발한다. 풀리자마자 무조건 대응하면서 탈출했어야 하는데, 대응이 늦었고 바로 음봉으로 꺾이고 만다. 결국 몇 분을 지켜보다가 20 이평선 이탈할 때 던지고 손실이 커지고 만다. 급등한 종목은 급락의 위험을 언제나 내포하고 있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은 소중한 매매였다. 손실보다 더 큰 교훈을 반드시 챙겨가리라.

 

<주식일기>

 

결국 돌고 돌아 일봉이다. 멘토가 그토록 강조했던 일봉자리!! 오늘 첫 매매, 순간의 선택이 수익과 손실을 결정짓는다. 전날 픽한 종목 중 '얼라인드'가 원픽이었다. 그런데 장전 리튬 섹터에 수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강원에너지'를 지켜보다가 타점 잡고 진입했는데 말이다. 얼라인드 역시 전날 상한가 종목이고, 당일 갭을 크게 띄우기는 했지만 이 역시 첫 봉 음봉으로 밀린 후 그 다음봉에서 매수세가 대거 몰려들면서 돌파하는 기막힌 타점을 주었다. 강원에너지가 아니라 얼라인드를 지켜보고 매수했다면 나 역시 돌파매매로 수익을 내었을 것이다. 같은 돌파자리라도 일봉상 자리가 관건이다. 일봉 좋은 자리 중에서 매매종목을 찾아가는 것이 정말 정말 중요함을 깨닫는 하루였다. 아쉽지만 그 아쉬움을 다음 매매에 잘 녹여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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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3년 10월 둘째 주 매매일지와 매매마크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어 보았는데요.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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