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실전 매매일지 (24.7.8-12) 7월 둘째주 매매: 손실을 인정하고 내일을 준비하라!!

주식 실전 매매일지 (24.7.8-12) 7월 둘째 주 매매: 손실을 인정하고 내일을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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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일지(24년7월2주차) 썸네일

 

주식 투자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계좌는 안전하신가요? 이번주 주식방송에서 앵커가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하루동안에도 테마가 정말 현기증 날 정도로 순환매를 보이면 우리의 매매욕구는 자극된다고 말이죠. 그러나 반드시 필터링을 거쳐야 한다고 합니다. 내가 잡을 수 있는 종목, 놔줘야 할 종목을 정확하게 구분하고 평정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말이었습니다. 이번주에도 하루동안에도 여러 섹터로 돈이 옮겨가면서 수급이 붙고 급등하는 걸 저 역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가만히 호가창과 수급, 그리고 차트를 보고 있노라면 반드시 매매해야 할 것 같고, 매매하면 수익이 날 것만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저는 멘탈이 많이 강해져 있고 매매중독에서 자유로워져 있습니다. 그대로 멈추고 호가창을 닫고, 영웅문 앱을 종료하고 나옵니다. 

 

언제나 우리는 마인드와 멘탈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법은 그다음 문제입니다. 반드시 우리는 건강한 멘탈로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방법으로,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시간대에 평온함과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매매해야 수익을 낼 확률이 높아집니다. 반드시 전쟁은, 전투는 이길 가능성이 높아질 때 참전해야 합니다.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인 7월 12일 금요일장 그야말로 시장의 주도주는 '두산로보틱스'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쫄리는 마음 때문에 진입하지 못했고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직도 제 안목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종목을 다 잡을 수 없습니다. 차분하고 평온한 가운데 다음 기회를 잘 잡으면 되는 것뿐입니다... 저를 비롯하여 여러분 모두 성공적인 투자가 되시길 소망해 봅니다.

 

그렇다면 이번주 7월 둘째 주인 2024년 7월 2주차 동안 매매했던 내용들을 매매일지와 매매마크를 통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사조대림  (매수가: 84,100원, 매도가: 81,900원) (매수가: 86,700원, 매도가: 99,400원)

 

사조대림 (일봉,1분봉)

 

지난 거래일에 시간외 단일가에서 79,500원(+3.92%) 상승한 채 마감이다. 냉동김밥의 수출과 K푸드 상승과 관련해서 최근 급등하면서 일봉 고점을 계속해서 갱신하고 있었다. 그 후 3 거래일 단일가 걸렸고 단기과열에 포함되어 있다가 해제된 후 당일 장전에 재료가 터졌다. 하나증권은 사조대림에 대해서 강화된 체력 대비 현저한 저평가 구간이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현재보다 100% 상승여력이 있는 무려 16만 원의 커버리지를 제시한다. 내년 매출액은 무려 4조 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증권리포트다. 일봉 전고점은 6월 28일의 94,300원이지만 장전 동시호가가 중요했다. 무려 9.41% 상승한 채 시작하는데 주가는 밑으로 빠졌다가 다시금 시초가 회복하고 매수세 몰려들 때 매수했는데 아쉽게 윗꼬리 부근 매수였다. 그 후 연속 두봉 시가와 종가가 거의 붙어있는 도지형 캔들인데 9시 2분경 큰 매물들이 훅 출회될 때 내 잔고편입 2.5%에 걸려서 매도체결되었다. 

첫 매매를 마친 후 차분하게 지켜보는데 내가 매도한 그 다음봉에 양봉으로 반등하면서 오늘 장 초반의 고점인 84,100원을 돌파하는 자리가 매수타점이었는데, 첫 번째 손실이 있고 나서 잠시 멈칫한다. 박스를 돌파하듯 하다가 다시금 매도물량 나오면서 윗꼬리 달 수 있기 때문이다. 엄청나게 급등하다가 윗꼬리 살짝 달리긴 했지만 완벽하게 박스권 돌파하며 종가마감이라 바로 그다음봉 시작점에 바로 매수에 가담한다. 그리고 그야말로 거침없이 매수세 몰려들면서 호가를 잡아먹는다. 주가는 결국 VI 발동되는데 워낙 강했기에 나 역시 홀딩하였고, 혹시라도 VI 해제될 때 흐름이 나쁘거나 92,000원 VI 발동가격을 지켜주지 못한다면 무조건 던질 계획이었다. 그러나 VI 해제될 때 1.09% 갭을 띄워주었고, 절대 VI 발동가격인 92,000원은 오지 않았기에 홀딩, 그리고 드디어 9시 8분 100억의 거래대금이 터지면서 그야말로 순식간에 상한가 안착이다. 정말 호가를 잡아먹고 올라갈 정도로 힘이 강했다. 그러고 나서 딱 20만 주 정도의 매수호가잔량이 쌓이는데 나는 이걸 내일까지 가져갈까? 수익실현할까? 고민하다가 바로 상한가 가격에 던지고 소중한 수익을 챙겼다. 살짝 0317 자동매도시세 감시를 걸어두고 상한가 호가잔량에 10만 주 밑으로 빠진다면 자동으로 던질 수 있도록 세팅도 해둘까 했지만 내일은 내일의 주도주가 새롭게 나타나겠지 싶어서 오늘은 소중한 수익으로 마감한다. 7월 시작하고 한 주간 많이 힘겹고 흔들렸는데 이렇듯 시장에서 보상을 받는 것 같아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첫 번째 매도 자리가 궁금해서 살펴보았더니 내 잔고편입 2.5% 매도된 가격은 81,900원, 오늘의 최저가는 81,700원 내가 매도된 자리에서 바로 2호가 밑까지 빠졌을 뿐이다. 예전 같으면 아!! 이것 봐! 이렇게 강한 종목은 잔고편입 잠시 멈추어 두고 대응했다면 손절 없이 더 큰 수익을 거두었을 텐데라고 잘못된 시그널로 받아들였을 테지만 이렇게 메롱메롱한다 해도 절대 잔고편입이라는 원칙은 무조건 지키려 한다. 예전과는 마인드 자체가 달라져 있다. 그리고 말이다. 두 번째 매수 후 VI 가격을 익절라인으로 잡아두었는데 감사하게도 시장은 내가 버틸 수 있는 자리 92,000원을 훼손하고 날아가지 않았고, 내 물량을 그대로 가지고 상한가까지 가도록 허락해 준다. 시장은 늘 내게 메롱메롱하지 않는다. 원칙을 지킨다면 이렇게 시장이 선물처럼 주는 수익도 챙겨낼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2. 유니테크노 (매수가: 5,320원, 매도가: 5,210원)

 

유니테크노 (일봉,1분봉)

 

삼성SDI가 미국 대형 전력기업에 ESS용 배터리를 약 1조 원 규모의 대규모 공급 계약 조율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 SDI에 ESS 셀케이스를 공급 중인 유니테크노가 강세다. 지난 7월 5일 장중 상한가를 기록할 정도로 강했고. 당일도 동시호가에서 무려 9.85% 갭 띄우고 출발한다. 첫봉 음봉 이후 박스를 돌파하는 타점이 있었으나,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고 마음이 쫄려서 진입하지 못했는데 바로 그 자리가 최적의 타점이 되었다. 나는 더 좋은 자리를 기다리는데 9시 10분경 박스를 돌파하고 58,59초 종가상으로 안착했다. 바로 그 타점에 진입이다. 그러나 그다음봉 살짝 음봉으로 밀려나지만 아직 내 매수가와 큰 차이가 없었고 작은 음봉이라 홀딩, 그러나 그다음봉 다시금 하방으로 방향을 틀 때 지체 없이 던지고 약손실로 마감했다. 내가 던진 그다음봉 위아래꼬리 긴 도지 후 연속 양봉이 나오면서 초고 5,500원까지 상승했으나 나와는 상관없다. 바로 이게 주식장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아쉬워할 것도 없다. 여기까지만 매매를 진행했다면 오늘 손실이지만 원칙을 지킨 최고의 매매였을 것이다.

 

 

3. 유한양행 (매수가: 90,300원, 매도가: 90,700원)

 

유한양행 (일봉,1분봉)

 

8월에 렉라자 병용요법에 대해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을 앞두고 있는 모멘텀 덕분에 최근 주가 흐름이 좋다. 일봉 고점을 돌파하는 자리를 지켜보고 있었는데 지난 7월 5일 급등을 한차례 놓쳤고 계속해서 추적하고 주목하고 있었다. 오늘 장 초반 첫 봉부터 음봉으로 밀렸다가 양봉으로 흐름을 돌렸고, 단기 박스를 9시 4분경 장대양봉 나오면서 90,300원까지 오른다. 이제 전고점인 91,500원이 얼마 남지 않아서 예민하게 지켜보는데 나는 장대양봉의 고점을 돌파한다면 한입 전략으로 임할 계획을 세운다. 정말 그다음봉에도 흐름이 죽지 않고 매수세가 달라붙을 때 나 역시 딱 한입을 노리고 정확한 자리 매수한 다음 주가는 잘 상승해 주면서 91,200원까지 오른다. 하지만 바로 앞 전고점 부근이고 매물벽으로 인해서 쌍봉 만들고 내릴 때 나 역시 지체 없이 더 이상의 욕심을 내려놓고 바로 던지고 소중한 수익을 챙겨낼 수 있었다. 오늘 강하게 전고점을 돌파했다면 홀딩했을 테지만 그러나 기대감과 소설만으로는 버틸 수 없는 요즘 장세이다. 완벽한 고점 매도였고, 주가는 최저 88,500원까지 내렸으니 정말 잘 던지고 수익을 거둔 것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다. 

 

아!! 세명전기를 또다시 놓치고 말았다. 첫번째 봉에서 윗꼬리 달렸으나 양봉이었고, 두 번째 봉에서 꼬리마저 잡아먹고 돌파할 때 보통 지정가 매수를 눌렀으나 체결이 안되었고, 나는 다시 시나리오를 바꿔서 아예 일봉상 전고점인 9,400원을 돌파할 때 다시 매수버튼을 눌렀으나 주문 미스로 인해서 체결실패 후 바로 VI 발동된다. VI 해제되고도 더 갈 것 같지만 이제는 고점이고 리스크가 엄청나게 가중되는 자리라 절대 매수할 수 없다. 그저께도 LS에코에너지, 그리고 유니테크노 역시 장 극초반 좋은 매수자리에 주춤거리고 마음이 쫄려서 진입하지 못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그러나 이렇게 몸을 사리고 조심하는 것이 나쁜 건 아니다. 그만큼 신중에 신중을 기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언젠가 좋은 타점과 자리를 잡고 들어갈 것이고 그리 되면 한입이 아니라 시장이 허락하는 큰 수익을 거둘 날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차근차근 계좌를 지키면서 작은 수익도 감사하면서 그 수익을 누적시켜가야 한다.

 

 

4. 유한양행 (매수가: 92,100원 매도가: 90,500원) (매수가: 91,900원 매도가: 92,300원)

 

유한양행 두번째 (일봉,1분봉)

 

동사는 일봉 고점이 91,500원이다. 아직도 8월 폐암신약 렉라자 병행요법의 FDA승인을 앞두고 있어서 기대감이 계속 있는 중이다. 장전 동시호가에서 갭하락 출발하는 것 같아서 아예 지켜보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시세알림이 떴다. 그렇다면 일봉 고점을 돌파하는 모습이 장 초반에 나왔다는 것인데 얼른 호가창과 차트를 확인해 보니 무려 연속 6봉 양봉이 시연되면서 최고 92,700원까지 오른다. 그 후 첫 음봉이 나오는데, 사실 나는 음봉 저점 만들고 아랫꼬리 말아 올린다고 판단하고 진입했는데 아!! 음봉 매수였다. 이것부터 잘못이다. 그리고 최고 92,900원까지 상승했는데 가다가 밀려나고 음봉이었는데 단 한봉만 지켜보자고 생각하고 홀딩, 그러나 9시 9분 매물들 쏟아지면서 거센 음봉으로 밀려난다. 거기에라도 던졌어야 한다. 2.5% 잔고편입을 기다리지 말고 손실이라도 추세 꺾였다면 일단 던졌어야 하는데 또 멈칫하면서 몇 봉 늦게 매도했다. 잔고편입은 아니고 내 손으로 잘라냈지만 불만스럽다. 

그리고 다시금 바닥을 잡고 서서히 상승할 때 재매수했다. 자리는 그런대로 나쁘지 않았다. 쌍봉만들러 갈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최고 93,000원까지 올랐을 때 매도했어야 하는데 혹시 완전히 돌파하면서 추가상승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매도를 조금 늦추었다. 음봉에 매도했지만 그럼에도 수익이 반감된 것은 잘못이다. 여전히 매도자리에서 정확하게 매도하지 못하는 것은 고쳐야 할 심각한 결함이요 습관이다. 고칠 듯 고쳐지지 않는 이 모습들 완벽하게 내려놔야 하는데 그럼에도 조급함 버리고 불안한 마음을 내려놓고 오직 시장에만 반응하고 대응해야 하겠다.

 

두산로보틱스 매매를 왜 안했을까? 시장에서 가장 핫한 이슈요 오늘 가장 주도주로 우뚝 설 것은 누구나 알고 있었는데 말이다. 쫄려서 시초가에 진입하지도 못했고, 음봉 음봉으로 밀릴 때 시초가도 훼손하길래 끝났다 싶어서 유한양행으로 넘어왔는데 아!!! 내 안목과 시야가 여전히 부족하다. 솔직히 속상하다. 그러나 오늘의 실수를 너무 크게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자괴감이 들고 자책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고 속에서 계속해서 올라오지만 이럴 때 내 멘탈을 지켜야 한다.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다음 주 좋은 매매로 얼마든지 복구할 수 있다. 주말 동안 멘탈을 가다듬고 차분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채워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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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4년 7월 둘째 주 매매일지와 매매마크를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해 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더욱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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